소원이 있느냐
2003.6.25 이우정(진부부한의원 원장)
문제는 누구에게나 있다.
그러나 그 문제 속에서 소원이 있는것과 문제만 있는 것은 다르다.
정말 소원이 있다면
예수님의 말씀 앞에서 고꾸라 질 수 밖에 없다.
주님은 사랑이시지만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지만 소원이 없는 사람은
예수를 받을 수가 없었다.
38년된 병자에게 예수님은 물으셨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소원을 확인하셨다.
한의원에 온 환자에게도 묻는다.
정말 천식이 낫고 싶습니까?
그리고 고생을 많이 안 해본 사람에게는 치료를 적극적으로 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시키는대로 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기때문이다.
내 치료는 시간과 돈도 들고 인내도 요구한다. 세 달간. 그러면 낫는다.
세 달을 인내하고 불평 안하고 치료 받는사람 만나기가 어렵다.
주님도 내게 물으신다.
네게 소원이 있느냐.
예 사랑을 원합니다.
내가 시키는대로 네가 하겠느냐.
예 시키는대로 하겠습니다.
이 대답을 하기가 그 동안 왜 이렇게 어려웠는지 모르겠다.
영생의 소원이 있느냐.
영생의 소원이 있다면, 주님 보좌와 함께 앉을 소원이 있느냐
(계3;21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
보좌라--!
한이 없는 기도는 기도가 아니다.
그냥 한번 가져보는 소원은 소원이 아니다.
그냥 막연히 갖는 희망사항은 소원이 아니다.
그 소원을 들어줄수 있는 분이 시키는대로 할수 없는 상황이라면
소원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다.
아들이 이렇게 말했다.
“엄마, 예수님이 시키는 대로 하면 되는거잖아”
주님도 내게 물으신다
네게 소원이 있느냐
예 사랑을 원합니다.
주님 보좌와 함께 앉을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그러면 내 시키는대로 하거라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