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Phnom Penh Post 2011-7-14 (번역) 크메르의 세계
전문가들 : "지금이 캄보디아 토지 구입의 적기"
Time to buy land, say experts
기사작성 : Chhoun Vanna
현재 캄보디아에서 이용가능한 저가의 주거용지가 차익을 노리는 사람들에게 주요한 투자기회라고, 부동산 전문가들이 이야기했다.
(사진: Marisa Reichert) 프놈펜 로쎄이 께오(Russey Keo) 구, 쯔로이 짱와(Chroy Changvar) 동에서, 금년 초에 촬영된 이 사진 속에는 <매매 중>(For Sale)이란 광고판이 걸려 있다.
'VMC 부동산'(VMC Real Estate)의 딧 짠나(Dit Channa) 사장은, 세계경제위기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곤두박질 친 이래로, 특히 시골지역을 중심으로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부동산 매물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토지를 저가로 사서 향후 고가로 팔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바로 지금의 상황이 홤금같은 기회이다. 특히 주거용 건물을 건축하려는 이들에게는 더더욱 그러하다." |
그는 2005~2007년 사이의 지가와 비교해서, 현재는 극도로 싼 상태라고 덧붙였다.
'VMC 부동산'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프놈펜 트머이(Phnom Penh Thmey), 노스브릿지(Northbridge), 벙 똠뽄(Boeung Tompon) 같은 도시 외곽지역의 주거용 토지는 2006년에 1평방미터(m²) 당 200~250달러에 달했지만, 현재는 100~1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한다.
딧 짠나 사장은 "금년 하반기의 경제성장과 사회적 안정, 은행 부문의 금융지원 등이 모두 부동산 부문의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3년 사이에 사람들이 토지를 현재 가격에 구입하려고 안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다른 관계자들도 향후 2년 이내에 부동산 가격이 회복될 것으로 보았다.
벙 똠뽄 및 쩜 뽀우 워안(Cham Pou Voan)에서 아파트 매매에 종사하는 중개인 라이 분 학(Lay Bun Hak) 씨는 "현재 토지 및 주택 가격이 매우 낮은 상태이다. 하지만 이러한 가격은 심지어 1년만 지나도 찾아보기 힘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놈펜 트머이에서 건축자재 판매상을 하고 있는 속 소릿 삭(Sok Sorith Sak) 씨는 부동산 가격이 보합세에 머무는 동안 토지를 찾는 데 열중하고 있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빌라를 지을 소규모 필지들을 찾고 있지만, 그것을 금년 중에 구매하길 원한다. 많은 이들이 부동산 가격이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
캄보디아의 '전국 감정인 엽합회'(National Valuers Association)가 발행한 이전의 통계를 보면, 프놈펜의 주거용지 평균가격은 1평방미터 당 1,600달러로 나타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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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세계가 지금 경제 파탄에 이르고 있는데 이런 사탕발린 글로 투자자를 모집하는 것을 보니 우습네요. 제가 씨엠립에 있는동안 부동산 거래하는 캄보디아 분들 만났는데 땅을 싸게 사서 땅살려고 오면 비싸게 다시 판다고 하던데 캄보디아 땅값의 거품을 만든사람들이 바로 한국 분들이라고 합니다.제 생각에는 캄보디아 땅값의 거품이 빠질려면 아직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무슨 단체에서 싸게 판다고 하는 땅은 거의 짜고 치는 고스톱과 같아요. 캄보디아 무슨 단체가 그렇게 많은지 돈이 많으면 단체 만드는게 쉬운나라인것 같아요. 물론 어떤 줄이 있으면 단체 만들기 더 쉽구요.
현지의 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몇 백헥타 씩 땅을 소유한 한국분들이 목욕탕에서 뭐 할 것 없냐며 대화나누는 것을 들을 때면 왜 저러고 계실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역시 일단은 부정적인 견해들이 많으시네요 ^ ^
이 기사는 2가지 관점에서 좀 분석이 필요한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1. 먼저, 이 기사가 그간 상당한 수준의 저널리즘을 보여줬던 <프놈펜포스트>의 기사라서
함부로 무시하기엔 만만치 않은 매체라는거죠..
한국 언론이 이런 기사를 썼더면 촌지성 기사로 의심해봐야겠지만..
<프놈펜포스트>의 그간 행적을 고려한다면, 무게를 안 둘 수 없다 하는거죠..
2. 둘째로는 이 기사와 별도로
정말로 캄보디아 경제 전반에, 어떤 드라이브가 걸릴 가능성이 존재하는가 하는 점이죠.
그래서 이 2가지로 나눠서 살짝 생각해보겠습니다.
[1] 프놈펜포스트 문제
작년 연말에 내국인 출신인 모운 라마디 CEO가 취임했는데...
최근에 들어와서, 조금 의아한 논조의 보도들이 나와서,
저 역시 그러한 기사들의 진위를 파악 중입니다.
이 기사 역시 추온 완나라는 이름의...
기존에 잘 볼 수 없었던 신입기자가 쓴 글인데 말이죠..
최근에는 이러한 신입기자들이 많이 늘어난듯 합니다..
또한 우리가 입수한 첩보에 따르면,
프놈펜포스트가 조만간 상당한 재정 압박에 몰리게 될 것이라는 견해가 있는데,
그것이 이 신문의 논조에 변화를 미치는가.. 하는 문제인데..
아직은 그 문제에 대한 어떠한 확인도 불가한 상태입니다..
일단 위키리크스 정보로 치고나가는
것으로 봐서는, 아직은 프놈펜포스트다운 면모를 보여주긴 합니다만....
여기에 인용된 취재 정보원들이..
과거보다는 좀 마이너한 사람들을 인용한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되네요...
[2] 캄보디아 경제의 회복 가능성
일단 캄보디아에 돈이 살짝 풀릴 경향이 있는 것은 사실로 생각됩니다.
우선, 관광과 섬유부문 수출이 증가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건축허가도 증가했고 말이죠..
또한 외부적 요인도 있습니다..
최근 중국에서 섬유봉제산업을 중심으로,
저임금 구조에 의존하던 기업들이 탈중국 러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베트남, 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태국 같은 곳으로 갈 가능성이 잇습니다만..
약간의 떡고물처럼, 캄보디아로 들어오는 기업도 일부는 존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니 캄보디아 경기에는 긍정적인 외부적 요소가 존재하는 셈이죠...
그렇다고 하여, 캄보디아 경제구조가 가진 다양성이나 잠재력이
근본적으로 변한 것은 아니어서...
뭐, 예전에 거품이 일던 것처럼 부동산 가격이 상당한 상승을 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동시에 경제구조 다각화 같은 게 없어서, 여전히 외부적 요인에 취약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현재 외부적 요인으로 살짝 상승 모멘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동시에 외부적 요인 때문에, 향후 유럽발 위기 같은 것이 본격화될 경우 타격받을 위험도 상당히 큰 곳이죠.
하지만 유럽발 위기는 아직 구체화된 것이 아니어서,
일단 중국에 있던 기업들의 탈줄국 러시와,
관광 및 섬유산업 수출.. 농업투자의 증가.. 등을 고려해보면
현재보다 더 많이 떨어질 가능성도 낮은 편으로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 실은 차익을 노리고 투자하는 사람보다는
실수요자들이 소규모로 매입하기엔 적당한 시기라고도 생각되네요..
약간 오를 가능성은 있지만,
결코 많이 오르는 일은. 국가적 사기가 개입하기 전에는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일단 캄보디아 경제가 약간 활성화되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이게 또 얼마나 갈지는 알 수없죠..
자기들이 노력해서 오는 상황이 아니라,
순전히 외부적 요인 때문에 그런거라서..
외부상황이 변하면
좋아졌던 스피드보다 훨씬 빨리 나빠질 수도 있다는거죠...
울노님 말씀에 100%동감 , 이나라에 살고 있지 않은 상태의 분들이 부동산 중개인들 말만 믿고 구입하는것에는 절대 반대, 실 수요자로써 산다면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합니다. 저 역시 하나 장만 합니다..ㅋ 순수한 실수요 입니다.
와..
해솔바다 님께서 한건 구입하시는군요~
하여간 회원님들의 사업이 번창하신다는 건 정말 반가운 소식이죠 ^ ^
추카드립니다~
감사 합니다만 무지 작은 집 한개 입니다..ㅡㅡ , 작은집들이 나오는데로 협상하고 있는것은 사실입니다만...
상대적 목표액수에 미치는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저는 보통 주변 시세의 70% 이하 가격으로
목표치를 잡았습니다.. 올바른 판단인 것 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 나름으로 그냥 정해놓고 있습니다.
아, 그런 기준도 있었네요...
나름 괜찮은 기준인데요... ^ ^
하지만 역시 그 동네에 살아보지 않으면,
평균적인 시세를 알 수가 없다는 점에서,
역시 보통 사람에겐 쉽지 않은거네요....
캄보디아 부동산 월간지(www.khmerpropertynews.com) 7월현재 41호까지 나와 있는데 가격은 4,000리엘 사이트에 보면 지난호에 전부 무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저도 부동산에 관심있어 자주 보는데 프놈펜에 주택이 100만불이상짜리가 보기보다 많아서 여기가 캄보디아가 맞나하고 의구심이 갈때가 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부동산이 비쌉니다. 캄에 처음와서 거주한 프놈펜 뚤꼭지역 플랫하우스(방4개) 월임대료 350불 두번째 캄코시티 타운하우스(방6개) 월임1,100불 거주 해봤음 제가 가본 캄현지인 거주하는 미니원룸(미니화장실,부엌) 50불 간이2층(1층 화장실,부엌,거실 2층 단락방식 침실) 60불
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