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제1구간
「산경표」에는 1대간(백두대간) 1정간(장백정간) 13정맥의 산줄기 이음이 있다. 13정맥은 청천강을 기준으로 한 청북정맥과 청남정맥, 한강을 에워싸는 한남과 한북정맥, 금강을 두른 금남과 금북정맥, 낙동강 좌우의 낙동과 낙남정맥, 임진강과 예성강 사이의 임진북예성남정맥과 해서정맥, 호남정맥, 한남금북정맥, 금남호남정맥 등이다.
대부분의 산줄기 이름을 강에서 따온 것은 노년기 산지의 애매한 줄기 이어짐을 역으로 물흐름에서 찾았기 때문이다. 이는 대동여지도의 발문에 ‘산줄기는 분수령을 따르게 마련(山自分水嶺)’으로 명문화하고 있는 줄기가름의 대원칙이다.
백두산에서 비롯해 지리산에 이르는 이땅의 용마루 산줄기. 여기서 장백정간과 열세정맥의 서까래산줄기가 뻗어나가 삼천리강산을 이룬다. 넓은 의미로는 이들까지 포함한 개념을 백두대간으로 볼 수 있다. 좁은 의미의 백두대간 영역은 마루금 위 산들의 발치까지다. 따라서 대간은 어느 정도의 폭 을 가진다. 대간을 종주하는 사람들은 마루금만 의미하기도 한다.
주요산은 백두산, 두류산, 금강산,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 소백산, 속리산, 덕유산, 지리산이다. 북한은 아니지만 남한은 산다운 산을 망라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문지리적으로는 나라를 크게 동서로 나누는 의미가 있다. 총 길이는 1608킬로미터, 향로봉까지의 남한쪽이 도상거리로 671.5킬로미터고 향로봉부터의 북한쪽이 936.5킬로미터다. 높이는 100미터에서 2750미터까지, 남한만 치자면 1915미터까지다.
<산경표>라는 책에 근거한 이 백두대간시스템에는 그러나 몇 가지 풀어야할 문제가 있다. 첫째, 정간과 정맥의 위상 정립이다. 정간은 정맥과 차별화할 필요성이 없는데도 정맥의 상 위개념인 것처럼 되어있는 바 이를 동일위상으로 끌어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둘째는 열세정맥 중 둘, 한남금북과 금남호남의 겹치기정맥을 독립된 정맥으로 볼 것인가 중복부분으로 볼 것인가다.
이름은 없지만 같은 모양의, 대간과 해서 및 임진북예성남정맥 사이 부분, 대간에서 청남북정맥이 갈리는 부분까지를 어떻게 대접할까도 문제다. 실용성을 위해서는 단순화로 나아가 두 정맥이 병행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어떨까. 셋째, 잘못된 산줄기 방향을 바로잡는 것이다. 정맥이름의 태반이 강에서 유래한 점에서 보듯 정맥은 강을 에워싼 산줄기다. 그래서 거의 강 하구에서 끝맺고있는데 한북정맥과 금남 정맥은 이 원칙을 무시한다. 한북은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오두산으로 가야할 것이 그 남쪽의 장명산으로 뻗었고 금남은 옥구로 향하지 않고 금강 중류의 부여 조룡대에서 마쳤다. 전통의 창조적 계승이 필요한 대목이다.
백두대간 종주
♣ 종주거리
○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지도상의 거리는 약 1,625km
○ 남한구간인 지리산에서 진부령까지의 도상거리는 640km ~ 690km로 추정
○ 경사로를 감안한 실제거리는 훨씬 긴 거리가 되고 구간의 시점 또는 종점까지 오르내리는 거리를 감안하면 1,300∼1,500km를 걸어야 합니다.
♣ 종주의 방법 또는 유형에 따른 소요기간
○ 전구간 종주: 지리산에서 출발하든 진부령에서 출발하든 처음부터 끝까지 일시에 종주를 마치는 방법이며 약 60∼90일 정도가 소요됩니다. 최고 베테랑 산악인의 방법입니다.
○ 대구간 종주 : 한 번에 5∼7일 정도 산행한 후 하산하였다가 장비와 식량을 보충하여 다시 산행에 나서기를 10∼20회 반복하는 방법으로, 역시 베테랑 산악인의 방법입니다.
○ 중소구간 종주: 2∼3일 정도 걸리는 구간을 25∼30회로 나누어 산행하는 방법이며, 산꾼 소리를 들을 정도의 노련미를 지닌 베테랑급 산악인이 취하는 방법입니다.
○ 소구간 종주: 1일, 무박2일, 1박2일 정도의 거리를 40∼60회에 걸쳐 산행하는 방법. 초보자는 가급적 이 방법을 택하셨으면 합니다. 이 방법 또한 많은 인내가 요구됩니다.
♣ 장비
○ 기본 장비 : 등산복(동계, 하계), 오버트라우저, 중등산화, 배낭(중·대형), 기본식량, 예비식량(최소 2식분, 마른 식품), 물병, 보온물병, 모자, 스틱, 여벌옷, 헤드렌턴, 아이젠(동계), 스펫취(심설기), 스틱, 주머니칼, 구급약품 등
○ 비상 장비 : 막영장비(텐트), 취사용구, 보조자일 등
○ 독도 장비 : 등산 개념도(필수), 1/50,000 지형도(필수) 26매, 1/25,000 지형도(구간별 보조용) 60매, 나침반(필수), 고도계(선택적) 등
♣ 독도용 지형도 목록
1 : 50,000 지형도는 기본적으로 26매가 필요하며, 1 : 25,000 지형도의 경우에는 60매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주변의 지형을 살펴야 하므로 종주노선을 확인하려면 그 이상이 필요합니다. 서울의 경우 중앙지도(☎ 730 - 9191∼3), 한국산악문화회관(558 - 3331)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 1/50,000 지형도 도엽목록
주능선이 지나는 것, ( )는 독도에 필요한 것, [ ]는 참고하면 좋은 것.
간성, 설악, 속초, 현리, 연곡, (강릉), 도암, 구정, [묵호], 임계, 삼척, [영월], 예미, 태백, (장성), (충주), 덕산, 단양, 영주, 속리, 문경(점촌), 관기, 상주, 영동, 김천, 무주, 무풍, [가야], [임실], 함양, (거창), 남원, 운봉, 산청
○ 1/25,000 지형도 도엽목록
향로봉, 간성, 신선, 설악, 양양, 방동, 갈천, (창촌), 비로, 퇴곡, 차항, 구산, 봉산, 고단, 석병, 도전, 미로, 광동, 마차, 함백, (도계), 용진, 남대, 서벽, 태백, 죽령, 순흥, 안보, 용연, 동로, 석묘, 삼송, 문경, 상판, 화북, (관기), 화서, 신촌, 모서, 옥산, 황간, 추풍령, 용화, 궁촌, 김천, 무풍, 대덕, 장기, 농산, 웅양, (장수), 송계, 반암, 함양, 남원, 운봉, 연파, 덕동, 대성, 사리
※ 시중 서점에서 백두대간종주를 위한 가이드서 또는 종주기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개념도를 실은 책도 있고, 1 : 50,000 지형도를 싣고 있는 책도 있습니다. 국립공원 등 많이 알려져 있는 산은 등산용지도(개념도 포함)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산행코스 백두대간 제 1구간 입니다.
제1-1구간 (제1소구간)-중산리-법계사-천왕봉-제석봉-장터목산장 (소요시간7:30)
제1-2구간 (제2소구간)-장터목산장-촛대봉-벽소령-삼각봉-연하천산장 (소요시간10:10)
제1-3구간 (제3소구간)-연하천산장-화개재-삼도봉-노고단-성삼재 (소요시간7:25)
코스: 성삼재-노고단-삼도봉-화개재-연화천산장-삼각봉-벽소령-촛대봉-장터목산장-한신계곡-백무동
백두대간1(지리산 천왕봉-명선봉)
백두대간2(명선봉-성삼재-만복대)
장소:구호대입구 입구역
일시:2022년 00월 00일(0요일) 05:30시 봄중예정
지참:1일 코스입니다.
등산복(동계, 하계), 중등산화, 배낭(중·대형), 기본식량(5인분), 예비식량(최소 2식분, 마른 식품), 물병, 보온물병, 모자, 스틱, 여벌옷, 헤드렌턴, 스틱, 주머니칼, 구급약품 등
★ 비상 장비 : 막영장비(텐트), 취사용구, 식량 점심 지참 산행 백두대간 제1-2,3구간코스로 지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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