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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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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수필 수상 수필 어느 악동의 고백
우천 추천 0 조회 113 08.09.25 11:16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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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9.25 12:35

    첫댓글 글을 좋아 하시니.... 글재주가 있다는 것이지요 ㅎㅎ

  • 08.09.25 21:34

    -겨울이면 푸지도록 내려 쌓여 봄이 되어야 겨우 녹기 시작하는 묵호의 눈처럼 그 시절의 기억은 더디 녹는 모양이다.-선생님의 기억속에 시리도록 쌓이는 하얀 눈은 오래도록 녹지를 않았던 것 같습니다. 생채기를 내듯 가슴에 켜켜이 쌓이던 회한 같은 것 이겠지요. 아마 제가 태어날 무렵 쯤 초등학생이셨을 선생님의 시대적 아픔은 동참하지 못합니다만 충분히 글을 쓰실 수 있는 서러움과 그리움들이 육화되어 멋진 작품으로 탄생되시길 염원해봅니다.

  • 08.09.26 19:49

    문단 말석에 끼어계시니 훌륭한 작품이 나올듯합니다.좋은글 쓰셔서 글재주 없이 읽기만을 고집하는 저희들에게 즐거움을 주실줄 믿겠습니다.위의글도 어린시절을 생각하며 즐겁게 읽었습니다.건강하시고 건필하소서~~~

  • 08.09.26 20:01

    라디오 프로였는데, 어나운서가 "다시 태어나면 무슨 일 하고 싶습니까?" 하고 물으니 80세가 넘은 노교수가 이렇게 대답하는 걸 들었습니다. "소설을 쓸 것입니다." 천형이라고 하나요? 결국 소설도 쓰셔야 할 것입니다. 물론 평론가로 활동하시지만, 그래도 소설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관까지 가져가는 천형을 조금이라도 치유하시려면 어쩔 수 없을 겁니다. 괜한 소리 드려봤습니다.

  • 08.09.28 09:17

    정말 잊혀지지 않는 기억의 저편을 담담하게 엮으신 실력은 훌륭한 소설가가 되시고도 남겠습니다. 우천님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다양한 소통으로 이루어질 소설적 구성 조건이 충만해 보입니다. 꿈을 반드시 이루세요. 삼년 전 묵호항에서 출발하는 페리 편으로 울릉도를 가려고 묵호까지 기차를 타고 가는데 도계역의 이상한 (?) 철로 진행방향을 보고, 신기하게 느겼어요.창 밖으로 보이는 태백산 줄기의 뛰어난 경치에 그나마 위안을 받았던 일이 생각납니다. 느낌이 좋은 글 감사합니다.

  • 08.09.30 10:28

    아득한 그 시절의 이야기 참 흥미롭게 읽어 내려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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