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비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 유럽 출시
유럽 시장 총 8개 제품 출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 확장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스텔라라 (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가 유럽
시장에 출시됐습니다.
피즈치바는 지난 4월 한국과 유럽에서 허거받았으며 국내에는 7월 에피즈텍이라는 제품명으로
시장에 출시됐습니다. 미국 허가는 지난 6월에 획득했습니다.
유럽 시장은 마케팅 파트너사인 산도스가 담당합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9월 피즈치바의 북미 및 유럽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4조원 (108억5800만달러) 입니다.
이번 피즈치바의 출시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 시장에 출시한 바이오시밀러는 8개로 늘어났습니다.
기존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종양괴사인자 알파 (TNT-α) 억제제 3종에 이어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유럽 시장에서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롤리오를 확장했습니다.
레베카 건턴 산도스 유럽 지사장은 "우리의 목표는 유럽 전역의 환자들이 그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의약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피즈치바는 유럽 초창기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제품 중 하나로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에 출시한 에피즈텍은 직접판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부터 직접판매를 시작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에 더해 에피즈텍을 더하며, 마케팅 역량
강화는 물론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고지한 7월 1일자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환 금액표"에 따르면,
에퍼즈텍의 약가는 45mg/0.5ml 프리필드 (사전 출전형 주사제) 기준 129만8290원입니다.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 기존 약가 대비 약 40% 낮은 금액입니다.
바이오시밀러 출시에 따라 스텔라라의 약가 인하가 이뤄질 예정이지만 이를 감안해도 가격 측면의
혜택이 존재합니다.
<데일리팜>
삼진제약, 경구용 항부정맥제 '삼진드론' 출시
드롤네다론 성분 퍼스트 제네릭...항부정맥 시장 공략
오리지널 대비 15% 낮은 경제적 약가로 환자 부담 완화
삼진제약은 심방세동 치료에 처방되는 경구용 항부정맥제 '삼진드론 (성분명 드로네다론염산염)'을
출시했다고 지난 1일 밝혔습니다.
삼진드론은 드로네다론 성분의 퍼스트제네릭으로 오리지널 대비 15% 낮은 경제적인 약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심방세동은 불규칙한 맥박을 형성하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심장의 노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
노인성 질환입니다.
의료 통계 정보에 따르면 국내 환자 수는 2023년 기준 약 28만명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이 중 80세 이상 고령 환자의 경우 10명 중 1명은 심방세동 위험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특히 심방세동은 뇌졸증 또는 심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조기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삼진드론의 적응증은 '발작성 또는 지속성 심방세동 병력을 가진 정상 동율동인 심방세동환자가
심방세동으로 인한 입원 위험성을 감소'입니다.
또 심방세동 병력이 있는 경우 삼진드론 복용을 통해 심율동을 조절하고 부정맥 재발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드로네다론 성분은 지난 2020년 유럽심장학회(ESC) 가이드라인에서 장기적인 리듬 조절 요법으로
기저심질환 유무와 관계없이 1차 약제로 권고됐습니다.
드로네다론 성분은 2023년 기준 국내에서 약 109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현재도 지속 성장
중에 있습니다.
회사는 높은 약가가 형성되어 있는 항부정맥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삼진드론은 드로네다론 성분으로 국내 첫 출시되는 퍼스트 제네릭이다"며
"환자의 부담을 낮춘 경제적인 약가로 향후 항부정맥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여 나갈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데일리팜>
<참조:월간포장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