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에서 다시 보고 싶은 영화 베스트 50을 선정한 적이 있었다..
블록버스터나 상업적 목적을 노리고 만든 영화가 아닌, 작품성을 인정받는 영화를 위주로
선정했고, 클래식 영화도 있었고 당시 최신 영화도 있었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선지 전부 방송하지는-적어도 내 기억으로는- 않았다.
"이런 영화는 봐줘야해!! 이건 영화에 대한 예의이자 의무야!!"라면서
신문을 뒤져봤지만 몇 편만 방송해 줬던 걸로 기억한다.
아무튼...지금에서라도 다시 보자는 의미로 써볼란다...
이 중에는 본 것도 있고 안 본 것도 있는데, 워낙 예전에 본 영화들이라 한 번씩은 더 봐야겠다..
순위, 영화 제목, 제작년도, 득표수, 감독, 주연, 간단한 코멘트 순으로 쓰겠다...
1. 로마의 휴일-Roman Holiday (1953, 4118)
-윌리엄 와일러 / 그레고리 펙, 오드리 헵번
비디오테잎으로 소장하고 있다...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오드리 헵번의 최고작...
헵번 스타일의 탄생과 함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2.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 (1939, 3852)
-빅터 플래밍 / 클라크 게이블, 비비안 리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는 영화다...동명 베스트 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비비안 리의 차가운 매력이 돋보인 완벽한 영화...남북전쟁...또 보자..꼭!!
내가 알기로는, 화폐가치를 동일하게 계산했을 때 역대 흥행 1위다...
3.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 (1965, 1718)
-로버트 와이즈 / 줄리 앤드류스, 크리스토퍼 플러머
뮤지컬 영화의 대표작...음악이 죽인다....
아직 안 봤는데, 노리고 있다....ㅡㅡ;;
4. 로미오와 줄리엣-Romeo And Juliet (1968, 1676)
-프랑코 제피렐레 / 레오나드 휘팅, 올리비아 핫세
너무나 유명한 작품...내용은 정말 슬프다...그러나 이 영화를 보는 이유에는
한가지가 더 있으니...바로 올리비아 핫세...모든 남자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어찌 그리 이뿐지...당시 남자들의 우상은 이소룡이었고
이상형은 올리비아 핫세였다...
5. 티파니에서 아침을-Breakfast At Tiffany's (1961, 1581)
-블레이크 에드워즈 / 오드리 헵번, 조지 페퍼드
좀 늙긴 했지만 여전히 오드리 헵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
특히 계단에서 기타 튕기며 부르는 Moon River는 예술....!!!!
6. 벤허- Ben Hur (1959, 1473)
-윌리엄 와일러 / 찰톤 헤스턴, 잭 호킨스
우리 아빠의 최고작..ㅡㅡ;; 마차경주 장면이 압권...아카데미 11개 부문 수상으로
<타이타닉>,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과 함께 역대 최다 수상작이다...꼭 보자!!!!
7. 애수-Waterloo Bridge (1940, 1361)
-머빈 르로이/ 로버트 테일러, 비비안 리
요것도 슬픈 영화..지금 보면 내용은 별 거 아닐지 모르나...
"비비안 리"가 있다!!!
8. 닥터 지바고-Doctor Zhivago (1965, 1168)
-데이빗 린 / 오마 샤리프, 줄리 크리스티
1958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안타까우면서도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꼭 보자!!!
9. 왕과 나-The King And I (1956. 966)
-월터 랭 / 율 브린너, 데보라 카
우리 대머리 아저씨 율 브린너의 매력이 철철 넘치는 영화...
극중 주인공 안나의 자서전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뮤지컬을 영화화...
10. 카사블랑카-Casablanca (1942, 933)
-마이클 커티즈 / 험프리 보가트, 잉그리드 버그만
이 영화를 보고 오드리 헵번, 그레이스 켈리와 함께 나만의 트로이카가 된
잉그리드 버그만...여기 있는 영화 대부분이 그렇듯이 굉장히 안타까운 러브스토리다...
다시 봐도 그 안타까움이 지속될 영화다...
11.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o (1989, 803)
-쥬세페 토르나토레 / 자끄 페렝, 필립 느와레
이 영화...설명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무조건 본다!!!
12. 러브 스토리-Love Story (1970, 858)
-아더 힐러 / 라이언 오닐, 알리 맥그로
동명의 베스트 셀러를 원작으로 한 너무나도 친숙하고 너무나도 슬픈 사랑 이야기...
"사랑은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 거야..." 꼭 보자!!!
13. 스타 워즈-Star Wars (1977, 839)
-조지 루카스 / 마크 해밀, 해리슨 포드, 캐리 피셔
본격적인 블록버스터 시대를 연 영화...작년 <시스의 복수>를 끝으로 모든 시리즈 완결...
기본 스토리는 애들 장난 같으나 그 기술력과 어느 정도의 철학은 매니아를 낳아버렸다...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시리즈...3위...
14. 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ets Society (1989, 803)
-피터 위어 / 로빈 윌리엄스, 로버트 션 레너드, 에단 호크
주입식 교육의 환경에서 자신들의 꿈을 그리는 학생들과 인간적인 교육을
시도했던 선생님의 감동 드라마...굉장히 좋아하는 영화다...
"Captain, my captain..." "Carpe diem"
15. 빠삐용-Papillon (1973, 792)
-프랭크린 J. 샤프터 / 스티브 맥퀸, 더스틴 호프만
자유에 대한 인간의 동경과 드가와의 우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진 영화...
빠삐용, 이 사람...실존 인물이다...
16. 사브리나-Sabrina (1954, 753)
-빌리 와일더 / 오드리 헵번, 험프리 보가트, 윌리엄 홀든
아직 안 봤는데...위트가 있고 역시 헵번의 매력이 넘치는 영화...
꼭 보자!!!
17. 자이언트-Giant (1956, 758)
-조지 스티븐스 / 제임스 딘, 엘리자베스 테일러, 록 허드슨
201분 짜리 영화...청춘의 상징 제임스 딘의 마지막 영화이기도 하다...
제임스 딘은 개봉 2주전 교통사고로 사망했는데, 왜 그리 빨리 달렸을까...
18. 내일을 향해 쏴라-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1969, 726)
-조지 로이 힐 / 폴 뉴먼, 로버트 레드포드
이 역시 실존 인물들...볼리비아에서 악명를 떨친 두 무법자의 얘기다...
선댄스 키드에서 따온 선댄스 영화제가 있지...
마지막 장면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19. 쇼생크 탈출-The Shawshank Redemption (1994, 705)
-프랭크 다라본트 / 팀 로빈스, 모건 프리먼
<빠삐용>처럼 자유를 갈망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 드라마
특히 세세한 것들이 집합해 앤디의 탈옥을 돕는 소도구로 이용한 점이 좋았다..
촬영도 좋았구...
20. 졸업-The Graduate (1967, 644)
-마이크 니콜스 / 더스틴 호프먼, 앤 밴크로프트, 캐서린 로스
신부와 함께 결혼식장을 도망치는 최고의 장면...
"사이먼&가펑클"의 음악이 참 좋다...특히 꼭 보자!!!
21. 사랑은 비를 타고-Singin' In The Rain (1952, 631)
-진 켈리, 스텐리 도넌 / 진 켈리, 도널드 오코너
아직 안 봤는데...이 영화는 굉장히 유명한 장면이 있다...바로...
진 켈리가 빗속에서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장면...최고의 명장면이다...본다!!!
22. 미션-The Mission (1986, 628)
-롤랑 조페 / 제레미 아이언스, 로버트 드 니로
"엔니오 모리꼬네"의음악이 돋보인 약간은 종교적인 영화...
솔직히 종교를 몰라서 잘 이해는 안 갔지만 종교적인 사랑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생각해 보게 한 영화였다. 인간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
그 방식은 어떤 것이 옳을까...다시 봐야겠다...
23. 에덴의 동쪽-East Of Eden (1955, 611)
-엘리아 카잔 / 줄리 해리스, 제임스 딘, 레이먼드 머시
"제임스 딘"의 이미지가 확실해진 영화...
성서의 아벨과 카인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는데..아직 안 봤다...ㅡㅡ;;
24. 터미네이터-The Terminator (1984, 600)
-제임스 카메론 / 아놀드 슈왈제네거, 린다 해밀턴, 마이클 빈
믿을지 모르겠지만...1편은 저예산이다...그러나 흥행은 6배를 했다...
초안의 판권은 단돈 1달러에 팔렸다...이럴수가...
그러나 이 영화는 약간은 공포 영화에 가깝게 터미네이터를 무섭게 그렸고
미래에 대한 암울함과 현대의 위기를 보여준 걸작이다...
25. 포레스트 검프-Forrest Gump (1994, 589)
-로버트 저매키스 / 톰 행크스, 로빈 라이트 펜
저능아인 검프의 모습을 통해 진실된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 감동 드라마...
미국 역사의 큰 사건에 항상 있었던 검프의 모습은 가히 놀랍다...특히 케네디와의..
저능아이지만 순수하고 진실된 검프의 모습은 감동 그 자체다...
26. 마지막 황제-The Last Emperor (1987, 585)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 존 론, 조안 첸, 피터 오툴
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의 일생을 다룬 영화...허수아비 황제에 불과했던
푸이의 모습...자금성의 모습...아직 안 봤다...젠장...꼭 본다...!!
27. 대부-The Godfather (1972, 574)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 말론 브란도, 알 파치노
마피아의 싸움을 다룬 영화...사람들은 나를 욕할지 모르지만...
난 이 영화를 보면서 잤다..ㅡㅡ;; 너무 피곤했는지는 모르겠고...
아무튼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엄두는 안 난다...
28.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For Whom The Bell Tolls (1943, 559)
-샘 우드 / 게리 쿠퍼, 잉그리드 버그만
스페인 내란을 배경으로 한 헤밍웨이의 소설이 원작...헤밍웨이가 소설을 쓸 때
게리 쿠퍼와 잉그리드 버그만을 염두에 두고 썼다 한다...이런 캐스팅이..ㅡ.ㅡ;
잉그리드 버그만을 보고싶어서라도..꼭 보리라...
29.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Once Upon A Time In America (1984, 557)
-세르지오 레오네 / 로버트 드 니로, 제임스 우즈
경제 공황과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5명의 소년이 범죄자로 성장하는 과정과
중년의 주인공의 돌아보는 자신의 사랑, 인생, 범죄, 죽음을 다룬 영화...
굉장히 긴 영화다...국내 상영시 반 이상이 삭제되었는데 그래도 139분이었다...
큰 맘 먹고...봐야지...어린 시절의 제니퍼 코넬리가 나온다...천사로....
30. 스팅-The Sting (1973, 516)
-조지 로이 힐 / 폴 뉴먼, 로버트 레드포드
간단히 말해서 사기꾼 영화다...감독과 주연 배우 때문인지 <내일을 향해 쏴라>의
연장선상에 있는 영화 같다...아닌데...암튼, 마지막 반전이 참 기발하다..
31. 아마데우스-Amadeus (1984, 484)
-밀로스 포먼 / 톰 헐스, F. 머레이 에이브라함
천재적인 작곡가이자 최고의 작곡가로 인정받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의
독살설을 소재로 비범함과 평범함, 신에 대한 증오 등을 다룬 영화...극중 모짜르트의
웃음이 굉장히 인상적이며 영화에 쓰인 모든 음악은 모짜르트의 작품이다...꼭 본다!!!
32.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 (1985, 472)
-시드니 폴락 / 로버트 레드포드, 메릴 스트립
아프리카 케냐를 배경으로 한 사랑 이야기...아프리카 야생의 아름다운 영상이...
매력이란다...아직 안 봤다...이상하게 이런 멜로 영화는 잘 안 땡긴다..ㅡㅡ;;;
33. 마이 페어 레이디-My Fair Lady (1964, 464)
-조지 쿠커 / 오드리 헵번, 렉스 해리슨
그리스 신화의 피그말리온을 모티브로 한 영화...영화 분위기는 가볍지만
계급 사회에 대한 풍자가 깔려있다..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보고 나서의 느낌은...
"오드리 헵번...많이 늙었다..."였다...<로마의 휴일> 10년 뒤이니까...
34. 태양은 가득히-Plein Soreil (1959, 453)
-르네 끌레망 / 알랑 드롱, 마리 라포레
영화 역사상 최고의 미남으로 불리는 알랑 드롱의 출세작...야망을 위해
무슨 짓이든 하는 인간의 모습과 완벽 범죄가 무너지는 모습이 인상적인 영화....
35. 십계-The Ten Commandments (1956, 447)
-세실 B. 데밀 / 찰톤 헤스톤, 율 브린너
구약 성서의 출애굽기를 영화화한 종교 영화...모세의 업적을 다루고 있다...
홍해를 가르는 장면이 압권...이 장면을 만끽하기 위해서라도 꼭 봐야한다...!!!!
36. 길-La Strada (1954, 443)
-페데리코 펠리니 / 안소니 퀸, 줄리에타 마시나
5년전에 사망한 안소니 퀸 주연의 명작...젤소미나라고 하면 웬만한 사람은 다 안다...
순진한 처녀의 대표 이름...지금은 좀 덜하지만서도...그 이름 젤소미나...
37. 흐르는 강물처럼-A River Runs Through It (1992, 437)
-로버트 레드포드 / 크레이그 셰퍼, 브래드 피트, 톰 스커릿
낚시를 통해 인생을 배워나가는 아버지와 아들의 영화...로버트 레드포드는...
연기도 연기지만 감독도 참 잘한다...젊디 젊은 브래드 피트를 볼 수 있다!!!
38. 사랑과 영혼-Ghost (1990, 433)
-제리 주커 / 페트릭 스웨이지, 데미 무어
특별할 것 없는 멜로 영화인데도 엄청난 흥행을 했다...아마 죽어서도 사랑을
잊지 못하는 남자와 그 남자를 보내야 하는 여자의 슬픔이 크게 와 닿았던 것일게다...
39. 레인 맨-Rain Man (1988, 429)
-베리 레빈슨 / 더스틴 호프만, 톰 크루즈
자폐증 형과 이기적인 동생의 형제애를 다룬 로드 무비형식의 영화...
더스틴 호프만의 연기가 최고!!! 꼭 보리라!!!
40. 쉰들러 리스트-Schindler's List (1993, 422)
-스티븐 스필버그 / 리암 니슨, 벤 킹슬리, 랄프 파인즈
2차 세계 대전 중, 독일인 쉰들러가 유태인 1천여명을 아우슈비츠의 대학살로부터
구출한 실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이 영화로 스티븐 스필버그는 그토록 원하던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다...최고의 휴머니즘 영화가 아닐까...꼭 본다!!!
41. 탑 건-Top Gun (1986, 391)
-토니 스코트 / 톰 크루즈, 켈리 맥길리스, 발 킬머
톰 크루즈의 출세작..이라고 하지만 솔직히 이 영화의 주인공은 단연 F-14..
뭐, 밀리터리에 관심있는 내가 보기에는 마지막 장면이 조금 우스웠지만 그래도
조종사가 주인공인 영화니까...오프닝이 인상적이다..."Danger Zone!!!"
42. 이유없는 반항-Rebel Without a Cause (1955, 389)
-니콜라스 레이 / 제임스 딘, 나탈리 우드
질풍노도의 청춘을 다룬 영화...자동차 경주 장면이 인상적이다...
안타까운 사실은...두 주인공이 실제로는 의문의 죽음을 맞이했다는 것...
43.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West Side Story (1961, 380)
-제롬 로빈스, 로버트 와이즈 / 나탈리 우드, 리차드 베이머
50년대 뉴욕의 뒷골목을 무대로 미국의 인종 문제와 청소년 문제를 다룬 뮤지컬 영화...
안 봐서 확신은 못 하지만 뮤지컬의 극치를 보여주는 영화란다...봐야겠다...
44. 백 투 더 퓨처-Back To The Future (1985, 376)
-로버트 저매키스 / 마이클 J. 폭스, 크리스토퍼 로이드
시간 여행을 다룬 영화 중 가장 성공한 영화가 아닐까한다..물론 불가능한 시간 여행이지만
영화로 대리 만족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영화다...단지 시리즈 뒤로 갈수록 힘이...ㅡㅡ;;
45. 인디아나 존스-Indiana Jones...Or Raiders Of Lost Ark
-스티븐 스필버그 / 해리슨 포드
솔직히...<레이더스>인지 그 뒤의 <인디아나 존스>인지는 모르겠다...ㅡㅡ;;
뭐, 아무튼 시리즈 별로 이어지는 내용은 아니고, 인디아나 존스라는 캐릭터만 알면되니까..
스릴 만점의 어드벤처 영화다...
46. 라스트 콘서트-The Last Concert, Stella (1976, 368)
-루이지 코지 / 리차드 존슨, 파멜라 빌로레시
아마 우리 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최루성 멜로가 아닌가 싶다...그러나...
정작 성공은 우리 나라와 일본에서만 했다...아무튼, 이 영화를 본 여자들은...
거의 100% 울었단다...나도 울어봐야겠다...
47. 브레이브 하트-Braveheart (1995, 365)
-멜 깁슨 / 멜 깁슨, 소피 마르소
스코틀랜드의 영웅 "윌리엄 월레스"의 업적을 다룬 영화...멜 깁슨에게 아카데미
감독상과 작품상을 안겨줬다...내가 봐도...이 영화는..최고다...
사실적인 전투씬과 자유에 대한 갈망 등은 영화내내 나를 압도했다...
우리 아버지 왈..."이 자식, 숨도 안 쉬고 보네..."
48. 여인의 향기-Scent Of A Woman (1992, 364)
-마틴 브레스트 / 알 파치노, 크리스 오도넬
알 파치노의 맹인 연기가 돋보인 작품...솔직히 그리 대단한 영화인지는 모르겠는데,
적어도 알 파치노의 연기와 탱고 장면은 가히 최고다!!
49. 콰이강의 다리-The Bridge Of The River Kwai (1957, 356)
-데이비드 린 / 윌리암 홀든, 잭 호킨스, 알렉 기네스
2차세계 대전 당시 일본군이 방콕과 랑군을 잇는 콰이강의 다리를
건설하기 위해 국적이 다른 연합군 포로들이 이 곳에서 난공사를 맞는다는 내용의
전쟁 명작...
50. 쉘브루의 우산-Les Parapluies De Cherbourg (1964, 355)he
-자크 드미 / 카트린느 드뇌브, 니노 카스텔누오보
뮤지컬 영화의 걸작...모든 대사가 노래로 되어있다...뮤지컬이지만...
꽤 슬프고 안타까운 내용이다...카트린느 드뇌브가 참 이쁜데...
꼭 보리라...
26위부터 50위까지는 1위부터 25위까지보다는
약간 떨어지는 퀄리티의 영화들이다....물론 걸작들도 있지만 이는...
우리 나라 정서와 안 맞아서 그런 것이고...대부분 걸작보다는 걸작에 가까운 수작들이다...
뭐, 아무튼 좋은 영화들이다...
역시 본 영화는 반도 안돼는 것 같다...
반성하시고...
시간 될 때마다 여기 있는 걸작들...
한 시대를 대표하고 영화사에 큰 획을 그은 영화들...
반드시 보리라!!!
첫댓글 ㅋㅋ 딱하나 고스트만 봤네요 ㅎ
퍼 오기도 힘들겠다...
ㅎㅎㅎ....
전부 다운받아서 볼겁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