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기수 53-2방 이성미 용사 간증🌹
할렐루야 반갑습니다
저는 아마도 33기 정도에 세여리에 초대 되었고 저를 초대한 용사님께서는 세계적으로 바빠서 저는 53방에 갓난아기처럼 놓여졌습니다 기분이 그랬습니다.
평소대로 기도했지만 궁금하고 왜 이렇지 어떻게 해야하는 거지 하는 것도 무척 많았습니다 제일 안좋은 것은 기도하고 안하는 사람은 뭐지 내 기도와 대치되는 느낌은 뭐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다 필요없는 생각이었고 '예수님께서 문 밖에 서서 문 두드리신다'
라는 믿음이었습니다 예수님을 기다리게 하고 응답하지 않으면 주님 마음은 어떠실까 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믿음을 지키게 되었고 휴대폰으로 쇼핑을 하거나 물건도 시킬 줄 모르는 제가 어찌 어찌해서 기도문까지 수정할 줄 아는데까지 왔습니다.
어린아이처럼 아버지께 달라는 기도만 할 수 없어서 큰 응답이 없어도 인내했고
하나님은 감사하게도 나의 기도 가운데 계셨습니다.
돌아보면 나와 내 주위 사람들을 만지시고 아름답게 꾸며가고 계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힘들 때 '너희 구할 것을 기도와 간구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말씀을 알면서도 한탄만하다가
'그럼 내가 구하는 것은 구해야 할 것은 무엇이냐
앞으로 어떻게 되기를 원하는가'라고 스스로 물었을 때 그렇게 아버지께 내 뱉었을 때 물고가 트이고 반전이 일어나고 내 지경을 확 열어주셨습니다.
지금도 나의 형편도 머리 아픈 복잡한 문제가 있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온전히 이해 받아본 적도 없지만
주님의 완전하신 권능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수가 더할수록
남의 사정도 아파하게 되었고 기도도 올리게 되었습니다.
남편의 파산으로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지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살고 있는 고급 아파트를 처분하고 30만원짜리 월세를 10만원이라는 헐값에 방을 구해주게 되었습니다.
사정은 남편이 방에서 은둔생활 한지 3년이 넘어가고 아들은 상위 1% 실력으로 서울에 대학을 보내야 한다며 자신은 자궁적출 수술을 미루고 몸은 말라가면서도 이리저리 뛰어 다니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아들이 수능을 보게 되었지만 공부 스트레스가 폭발하며 집에서 난동도 부리고 정신과 약을 먹게 되었습니다.
급기야 수능 일 주일 전 약의 부작용인지 스트레스인지 다리마비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세여리에서 이미 기도를 올려 놓은 상태로 힘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 엄마와 아들은 아무도 없는 교회 예배당을 찾아 엎드리기를 했답니다 우리도 이렇게 자주 엎드려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능날 다리가 걸어져 수능을 보고 오게 되었다는 얘기를 하면서 '사랑하는 내 아들 내가 젤 사랑하는 내 아들 이태껏 물거품이 되고 수능 최저 점수 받았어 어떻해 이럴거면 신학대학 간다면 어떻해' 라며 눈물을 흘리는데 솔직히 하나님께 반하는 하소연을 해서 듣고 있기 불편했습니다.
일 주일이나 지났나 반색을 하며 전화 너머로 하는 말이
'집사님~ 울 아들 수시 합격했어(경북 최고대학) 이 상황에 담임도 놀랬어 우리 둘이서 교회 가서 엎드렸고 좋아서 날마다 춤추고 있어
남편이 생활비로 60만원 넣어 주고 있어'라며 반전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뭐라구요? 진짜예요? 집사님 우리 사람 의지하지 말아요 기도하라고 너와 내가 소통하며 살자 내가 너와 더불어 먹고 살리
너의 체질을 나의체 질로 바꾸어 살자'
남편 또한 '당신이 기도해서 이렇게나마 된거 같다 계속 기도해줘 나도 이제 아들한테 신경 좀 쓰며 살게'
했답니다.
저도 '집사님이 더 기도 잘 되도록 기도 할께요'라며 마무리 했습니다.
🌹41기수 53-2방 이성미 용사 간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