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순 밥에 굴비 한마리 구워
행복한 아침 밥상에 무얼 차려 볼까
갓 지은 김 모락나는 따순 밥에
짭조름한 굴비 두마리 굽고
구수한 시래기 된장국에
마음 한그릇 말아볼까
몸과 맘 녹여주겠지....
다독다독 맘 달래 주겠지....
마음 덥혀 주겠지....
해영 김 소 영
-행복도 휴식이 필요해요-中
2년전 마산으로 이사간 어무이
일주일에 한두번 통화가 고작인데
바쁘다는 핑계로 오랜만에 전화했더니
전화기 너머로 쉰듯 갈라진 음성이 들려오네요
독감으로 누워 있는데 이제 다 나았다고....
미안하고 어찌할수 없는 마음에 짜증부터 밀려들어
이러쿵 저러쿵 잔소리 쏟아내고 몇일만 울산 오라했더니
그것마저도 싫다고 하네요ㅠㅠ
어린 시절 뜨끈한 아랫목 옹기종기 모여 저녁 먹으때
밥상머리에서 생선 발라주시던 엄마생각 나네요...
얼마전 심회장님이 사주신 녹차밥에 굴비도 생각나고...ㅎㅎ
날씨가 점점 시원해지고 있습니다.
단디 챙겨서 나오세요....^^
§ 일시 : 2017년 12월 20일 오후7시20분
§ 장소 : 동천보조구장
§ 훈련: 동천보조구장~태화교 왕복
§ 물당 : 박 관 수
※ 참고사항
1. 돌고래 조끼 착용(조끼 없으신분은 연락주세요)
2. 여벌옷준비(방풍,보온의 마스크 장갑)
3. 시간엄수(정시 체조이후 출발)
다음주 물당은 변성익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