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짱님 글을 기대하고 이제서야 게으르게 글올립니다....
이번 버스는 여태 우리가 타왔던 봉하버스랑은 의미 다르게 기대하고 탓습니다..
기대와 다르지않게 역시나 빡센 일정,,,,,에효
첫날 저녁 10시에 기대했던버스...
이어서 풋맨님 칙폭님 오시고...
그러나 기사님의 오류로..수원서 기다려야할 버스가 사당가서 기다리네요..
저와 한나무님은 부지런떨며 화서역 갔지만 허탈한 소식..."버스기사님왈 수원서는 타야할 손님이 없으니 사당으로 바로 갔다는
" 그레서 부랴부랴 이사람 저사람 아는분들에게 연락해서 버스 출발 소식을 듣고 따로 오시는분 체크하고 한나무님 속 마니 타셨답니다..
여담에 옆에 있는데..한나무님 속타는 냄세가 모락모락 났다는...
그레도 버스가 뒤늦게 11시쯤 수원 도착하니 반가운 얼굴들,....
젤앞자리부터...항상 앞자리 점령하시는 하늘이 엄마님...초췌한 피곤하신얼굴,...그런데 멀미때문에 그런 얼굴 하셨다는..
건강 조심하소서..
그뒷자리 노랑개비 이쁜공주 둘리 하늘이 짱님..항상 우릴 웃게 만드는 철많은 어린이 이지요..ㅋㅋ
그뒷자리 제가 붕어라...(기억력 3초 아시죠...접....)
달빛 가득님,...그리고 몸컨디션이 별루 않좋으신 쉴즈님...그리고 저번달 이어서 오신 의정부서 먼발걸음 하신 귀요미님..
모두모두 고맙고 많이 반가웠습니다..
이런 우여곡절후 에 버스 출발,,,,버스는 오빠 달료~~~~~~~~를 외친후 봉하 도착하니 새벽 3시..
급히 빌라로 발걸음 어느 한분 불평 불만 없으신 과정에..빌라 안착 자리 배정후 다른분들은 취침모드..저는 배고파서 숨겨 두었던 라면으로...흐흐...
봉하가 묘한게...저는 참고로 심한 잠꾸러기인데 봉하만 가면 일찍 기상모드가 되네요..
혼자 일어 났거니 했더만 잠귀 밝으신 쉴즈님 일어나서..눈인사..흐흐
혼자 라면 끓여서 맛나게도 짭짭..
이어서 제가 심히 달그닥 거렸는지 다른분들도 한분 두분 이렁나셔서...같이짭짭..
그러나 불행이도 빌라에 반찬이 아무것도 없어서,,,저랑 한나무님이 동네 앵벌이 다녀 왔습니다..라면에 김치까지..
앵벌이 대상은 우리가 갈때마다 밥을 대고 먹는 전주식당...
김치 얻어서 맛나게도 아침 먹고...방앗간 집합 일정 배정받고 장비 챙기고 빌라뒤 장군차 밭으로 집합..
오늘의 할일은 저번달에도 한달네네...2000구루 심었던...장군차 보식을 하루만에 2000구루 장만해 놓으신 얄미운 세찬님..
그선한 얼굴이 갑자기 악마로 보이데요..흐흐
모두들 자신의 앞마당 가꾸듯이 열심히 장군차 보식을 하고...
이어지는 점심시간 일한뒤에 먹는 꿀맛같은 점심시간...(참고로 우리가 시켜 먹는 전주식당의 밥맛은 꿀맛입니다..
반찬도 훌륭하고)
나른해진 몸을 이끌고 (바로 일하면 몸에 무리간다며 산책 시켜주신 세찬님..)그길이 새로이 조성 중인 대통령님의 길 2기입니다..
그러나 저의 이노랑병...
대통령의길2차에 길곳곳에 보이는 환삼덩굴 도저히 지나갈수가 없데요 그레서 이병때문에 대통령의 길도 못걷고..환삼덩굴 제거 작업..흑 이병은 언제나 완치될까..에효,,
그뒤에 이어지는 빡센 장군차 보식 작업..
참고로 점심때 세찬 팀장님의 막걸이 한박스...흠..
막걸리의 힘일까..다들 한시도 쉬지않고 열심히 심으시는데...저도 질수가 있어야지요..벌초..에효..
올해도 풀과의 전쟁이 시작됐구나 하며...죽어라..풀과의 사투를 했습니다..
여전히 우리의 봉하 관세음보살 봉하 입학생누나의 오이와 떡으로 지친몸과 허기를 달레며..
죽기살기로...장군차 보식작업..
어느 한분 불평 불만없이 다들 흐믓한 분위기..
그러나 다들 눈밑으로 내려오는 다크 서클...ㅋㅋㅋ
그러다보니 어느덧 시간은 우리가 약속했던 4시30분을 지나 5시...
부랴부랴랴..철수하고..씻고 봉하버스 상경 준비..
상경 준비 하려 했더만..무신....하늘이엄마님의 술자릴 준비 하셨네요..
보드카로 만든 칵테일과...하늘이같은 상큼한 안주..
빌라가 언제 칵테일바로 전업 했는지 궁굼하더라고요..
눈도 호강하고 입도 호강 했습니다...흐흐
또부탁한다고 말하면 너무나도 그수고가 눈에 보여서 부탁하기 부담가데요...ㅋㅋ
대표님 자봉님 모시고 즐거운 칵테일자리..
그뒤 이어진 아쉬운 이별의 시간 ..
봉하버스 올라탔는데 이 여흥이 남아서 딴분들 주무셔야 하는데...음치인 제가 주제 모르고..
노짱님 좋아하셨던 노랠..고래고래..동네 아니 버스 떠나가라 노랠 부르며 오다보니...어연덧 천안 삼거리...
그리고 아쉬운 한두분 이어지는 모든분들과의 이별..
담달을 기약합니다..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구요..다음달엔 2주기니까..또 뵙기를 바랍니다..
저의 졸필이지만 나름 긴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역시 봉하행은 즐거워...흐흐
못가신분들 약오르시라고 혀길게 네보이면서 이글을 씁니다..메에로오옹~~~~~~~~~~
첫댓글 중간에 열분정도 제가 기억력 3초라 대명을 잊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일단 추천부터 한방 날리고..
구수한 글 맛깔나게 소화시키는 중입니다..^^
임 명 장
받는이 : 해별
내용 : 위 사람은 뛰어난 문장력으로
봉하방문기를 훌륭하게 작성하였기에..
앞으로 쭈우욱~~ 봉하후기를..
하늘이짱님과 더불어 독점 작성할 의무를 부과함..
이상........맘대로 정한나무..ㅋ
하늘이 짱님께서 노느라 정신 없는 관계로
이번 후기는 미지수인 것 같습니다..^^
임명장을 정중히 거절하옵니다....흠
임명장 재발령^^
해별님. 부탁합니다. 꾸뻑(^.^)
추가로 노랑개비 온다는 소식에..
세찬님이 준비하신 묘목수는 3,000그루..
그중에 2,300주를 심었다는 전설이..ㅎ
에효 이저렴한 기억력....에고..
해별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하늘이엄마님의 열정의 비하면 새발의 고추장이지요....흠
환상적인안주 감동적이였습니다..봉하에 칵테일바 하나 차리셔도 성업중일것으로 기대됩니다..^^*
글을 읽으니 정말 약오르네요..ㅋㅋㅋ 주말내내 일이 있어 이번에 참석을 못했네요.. 칵테일바라....
하늘이 엄마님이 가끔 필 꽂히시면 장만해오시는 음식들이 예술 그자체입니다...
맛도 모양도 아울러 색깔까지...다시한번 약오르시지요...ㅋㅋㅋ
수고하셧습니다.....
수고 하셔습니다 멀리서 오셔서 저도 그날 가려고 해는데 아이가 시험친다고 해서 감시좀 선다고 못가습니다 다음에는 분명히 갑니다 약속 할게요
야~~글 자알 쓰신다요~^^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울 님들께서 불러주시는 노래도 아~주 좋왔답니다~~^^
제가 장군차 심고 제초 작업한 것 처럼, 몸이 뻐근해지고 막걸리 기운으로 자봉 끝 마친 후 입학생님이 내어주신 쉬원한 오이로 갈증을 달랜 기분입니다. 간식(주)으로 하짱모님의 칵테일은 일품이네요..
버스 뒷편에서 들려오는 해별님의 노랫 가락은 피곤한 몸을 사르르 녹여주네요..ㅎ
이번에 봉하입학생님의 쑥떡은..정말 환상적인 맛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풋맨 김홍석 배상.
맞습니다...입학생 누나의 정성이 곁들여져 어디서도 맛볼수 없는 명품 떡이지요...^^*
어묵,떡, 오이,,,정말 맛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