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밀도 검사(Bone mineral Density:BMD)
1. 목적
뼈의 밀도를 측정하기 위한 검사로 골다공증을 진단하는데 이용된다. 골에 친화력이 강한 방사선 동위원소를 정맥내 주입한 후 이들이 골에 침착되는 정도를 촬영하는 방법으로 골질환의 병적인 상태 및 합병증을 진단하기 위해 시행하는 핵의학 검사이다. 골밀도(골량)는 폐경과 노화로 인해 감소하며 골밀도의 감소는 골다공증(Osteoporosis)과 골절(Fracture)을 초래한다. 골밀도를 정기적으로 측정함으로써 골다공증의 조기발견과 골절의 치료경과를 평가할 수 있다. 여성은 30세가 넘으면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남성은 50세 이상)
2. 적응증
① 폐졍기에 접어 들거나 폐경기를 맞은 분 ② 난소 절제술 등으로 조기 폐경이 된 분 ③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질병 등으로 오랫동안 누워계신 분 ④ 체중미달이며 마른 분 ⑤ 음주와 흡연이 과다한 분 ⑥ 등이 굽거나 키가 과거보다 작아진 분 ⑦ 부갑상선?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있는 분 ⑧ 당뇨병을 앓고 있는 분 ⑨ 위장 질환으로 오랫동안 영양섭취가 부족한 분 ⑩ 요통이나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으로 고생하는 분
3. 골밀도 검사의 종류
(1) MD법 - 스케일(scale)인 알루미슬롭을 양손 중앙에 놓고 X선 촬영을 실시하여 제2중수골의 농도를 컴퓨터로 스케일과 비교해 측정한다. - 요추골밀도 평가가 어려운 경우나 집단검진 등의 선별, 노인성 골다공증 진단 및 경과관찰에 적합하다. - 청년층의 조기발견에는 감도가 낮다.
(2) QCT법, pQCT법 - QCT법으로는 전용 X선 CT장치와 일반 X선 CT장치를 이용하여 요추체의 해면골을 촬영하고 환툼이라고 불리는 스케일과 비교해 일정 용적 당 골량을 측정한다. - 감도는 높지만 피폭선의 양이 많다는 것이 단점이다. - 최근에는 요골 등 말초골을 조사하는 pQCT법이 사용한다
(3) 초음파법(발뒤꿈치를 대에 올려놓고 측정) - 종골을 전용 초음파 측정 장치로 검사하여 골량 뿐만 아니라 골량의 구조까지 검사할 수 있다. - X선 피폭도 없고 저렴하며 선별에 유용하다.
4. 간호
<검사전> ① 환자에게 검사 목적을 설명한다. ② 골밀도실에서 검사하며 환자의 키와 몸무게가 중요한 정보가 된다. <검사후> ① 결과에 따라 골다공증에 대한 교육과 처방에 의한 약을 지시한다.
5. 예방
평소 식생활에서 우유 등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금주, 금연하는 것이 골다공증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폐경기 이후 여성은 여성호르몬이 감소되면서 골질량이 감소되므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나 칼라토닌 등을 사용하여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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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원문보기 글쓴이: 연영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