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明博 대통령에게(268) - 앞으로의 미국은 어딜 향해 가는가 金東吉 |
역사학도의 한 사람으로 나도 "서구의 몰락"을 예언해 왔습니다. 영국의 뒤를 이어 지난 백년, 미국은 세계를 지배했습니다. 그러나 하도 몸집이 커지다 보니 공룡처럼 되어 제 몸을 가누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어쩔 수없이 세계의 영도자가 되어 이 일 저 일에 다 관여해야 했고 원하건 안 원하건 불법자를 감시하고 국제사회의 경찰처럼 행동할 수밖에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제1차, 2차 세계대전에서 유럽을 도와 자유민주주의 승리로 이끌어야 했고, 특히 태평양전쟁 뒤에는 아시아에 대한 책임 또한 면할 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전쟁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백전백승이던 미국이 한국전쟁에서 처음 비기고 말았습니다. 월남전에서는 아예 패배의 쓴 잔을 마시고 물러났습니다.
"미국도 이제는 별 수 없다"라는 말이 나오게 됐는데, 미국은 참다못해 중동의 악동들을 때려잡기로 결심하고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새로운 전쟁을 시작했지만 점점 더 말려 들어갈 뿐 해결의 낌새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미국적 자본주의의 도덕적ㆍ윤리적 해이 내지는 타락이 세계적 금융위기를 몰고 왔습니다.
이런 난국에 처한 미국이 뜻 밖에도 오바마라는 별로 알려지지도 않았던 흑인 한 사람을 뽑아 백악관의 주인을 삼았습니다. 엄청난 처방입니다. 극약의 투입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이 약이 효험이 있으면 당분간 미국을 살릴 수는 있겠습니다. 천수를 누리게는 할 것입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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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明博 대통령에게(267) - 오바마의 취임식을 보셨나요 |
오바마 정부, 북핵 해결 6자회담 계승? Yankee Times |
[2.13 핵합의] 北정권 직접 접촉 核무기 프로그램 제거ㆍ당근과 채찍 구사 고집 부리면 스마트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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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Korea's newspapers and radio and TV stations did not mention the inauguration of US President Obama. |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21일 직접적인 외교를 통해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제거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천명했다.
백악관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오바마 정부의 국정어젠다를 소개하면서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게 제거하기 위해 실질적인 인센티브와 실질적인 압력이 뒷받침되는 강한 외교를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오바마 정권인수팀도 북핵 문제에 대해 똑같은 입장을 선언한 바 있다. 오바마 정부는 북한 핵무기 프로그램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동결', '불능화' 정도가 아니라 '제거(eliminate)하겠다'는 강력한 최종 목표를 제시, 북한에 대한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실질적인 인센티브와 실질적인 압력이 뒷받침되는 '터프한 외교'를 명시적으로 밝혀 오바마 정부는 '당근과 채찍 전략'을 아울러 구사할 것으로 관측된다.
오바마 정부는 핵무기 물질의 안전을 확보하고 핵물질의 밀거래를 종식시키겠다면서 핵확산방지조약(NPT)을 강화하는 한편, 대량살상무기(WMD)의 이동을 차단하기 위한 '핵확산방지구상(PSI)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국 정부에 대해 PSI에 정식 참여하라는 오바마 정부의 요구가 거세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오바마 정부는 또 핵확산에 대한 단속과 제재를 강화해 "북한과 이란처럼 NPT를 위반한 국가는 자동적으로 강력한 국제 제재를 자동 부과토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오바마 정부는 "우방이든, 적국이든 모든 국가와 전제조건없이 강하고 직접적인 외교를 벌이겠다"며 북한과 관계정상화를 위해 적극 대화에 나설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아시아에서 새로운 동반자 관계를 추구하겠다면서 양자협정이나 정상회담 등을 넘어서 6자회담과 같은 효과적인 협상의 틀을 구축할 것이고 한국, 일본, 호주와 같은 동맹들과 강한 유대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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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MB, 용산참사 (오정인) ★ 美 취업난으로 軍입대 인기 (Pacific Times) 주 편집 : 한국에서는 굶어도 군대가지 않지요? |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金大中! 조갑제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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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헌법적, 反국가적 본색을 드러낸 지 오래인 그는 오래 오래 長壽함으로써 한국인들이 깨어 있도록 해야 할 역사적 임무를 띠고 있는 것 같다.
『金大中(DJ) 전 대통령은 어제 민주당 지도부에 강력한 對 정부 투쟁을 독려했다. 그는 경찰의 조기 진압을 비난하면서 "민주당이 용산 사고에서 어떻게 싸우느냐에 따라 국민이 민주당에 대해 큰 기대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2월, 3월 싸움에서도 몸을 던져 열심히 싸워 국민의 마음을 얻으면 4월 재선거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이 그렇게 당하니 참 가슴이 아프다"며 울먹이기까지 했다.』(중앙일보)
이 지구상의 민주국가들중 전직 대통령이 저렇게 노골적으로 국민갈등을 선동하는 예는 없을 것이다. 그것도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진정한 민주투사라면 그런 선동은 북한주민들을 향하여 해야 할 것이다. 金正日 정권을 상대로 싸우라고. 그가 대통령으로 있을 때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기습당하여 수십 명의 젊은 해군들이 죽고 다쳤다. 그때 그는 월드컵 경기를 구경하러 일본으로 가버리고, 눈물 한 방울 보인 적이 없다. 화염병을 던지는 사람이 "힘 없는 사람"이라면 핵무기를 써야 힘 있는 사람인가?
2000년 6월 金正日-金大中 회담 이후 그는 숨겨온 자신의 이념적 正體性을 드러냈다. 광복 직후 그는 목포에서 좌익활동가로 일했다. 반공검사 鮮宇宗源씨의 증언에 의하면 金大中씨는 전향 공산주의자들 단체인 보도연맹의 간부였다고 한다.
1946년부터 그는 전향하였다고 주장한다. 2000년 6월 金正日을 만난 이후 金大中씨는 이 민족반역자에 굴종하는 사람으로 변했다. 전향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간 느낌이다. 5억 달러의 뇌물을 받고 약점을 잡은 金正日은 金大中씨에게 對南적화전략문서인 6.15 선언을 들이대었고, 金大中씨는 反헌법 문서에 서명하였다. 그 이후 좌익들은 6.15 선언을 일종의 반역면허증으로 사용, 체제를 위협하고 있다.
노벨평화상을 받은 자가 학살정권의 핵무기 개발을 비호하였으니, 그의 도덕적 타락은 끝을 모른다. 우파정권이 들어서자 그는 선동꾼으로 돌변하여 촛불난동을 직접 민주주의라고 고무 찬양하였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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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층취재: 金大中의 초조한 생존투쟁 ★ 1월19~20일 용산사태 8분간의 동영상 (金成昱) |
용산화재사건 문답풀이 池萬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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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1) 경찰은 왜 그토록 빨리 강경진압에 나섰나? 답) 동영상을 보니 용산 대로에는 화염병이 여기저기 날아가 터지면서 불이 도로 위를 붉은 카펫처럼 덮었다. 기어가듯 가던 차들이 어찌 할 바를 모르고 쩔쩔 매는 것을 보았다. 건물에서는 쇠막대기로 특수 제작한 8개의 새총을 창턱에 용접해놓고 골프공과 유리공을 쉴 새 없이 쏘아댔고, 벽돌을 던지는 것이 보였다. 농성자들이 준비한 무기들은 400여개의 화염병, 50여개의 염산병, 1,400리터의 신나, 사제 총, 사제 박격포 들이었다. 이런 살상무기를 가지고 경찰과 거리 시민들을 상대로 무차별 공격을 하면 무고한 시민들이 살상당할 수 있고 차량들이 파손될 수 있다.
경찰은 한동안 농성 중단을 종용했지만 저들은 경찰의 말을 들을 사람들이 아니었다. 들을 사람들이면 옥상에 컨테이너 3개로 4층짜리 철제 요새를 건설하고 3개월 치의 식량, 자가 발전기 등과 함께 엄청난 양의 인마살상용 무기를 사재지 않았을 것이다. 더구나 농성자들은 용산 철거민으로만 구성된 것이 아니라 전철연(전국철거민연합회) 등 시위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 포함돼 있다. 죽은 사람 5명중 3명이, 구속된 5명중 3명이 외부 전철연 소속 요원이다. 전철연은 철거민을 회유 협박하여 그들을 앵벌이로 하여 먹고 사는 사람들인데, 이들의 구호는 친북적이고 사회파괴적이다.
이런 상태에서 경찰은 무슨 결단을 내려야 할까? 무고한 시민의 피해를 한시 바삐 차단해야 할 것이냐, 아니면 시민의 피해가 나더라도 시간을 좀 두면서 지체해야 할 것이냐, 지체하면 지체하는 동안 경찰에겐 달리 무슨 뾰족한 수가 있느냐, 이런 고민을 했을 것이다. 경찰이 조기에 진압한 것은 아주 잘한 결정이었다고 본다. 또한 경찰이 새벽에 불시에 투입한 것은 기습의 목적이 있었다. 기습은 성공률도 높지만 피해도 줄이는 방법이다. 경찰이 투입될 때 저들이 신나 위에서 불장난을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경찰도 "불을 지르면 자기들도 죽을 터인데 저들이 그렇게야 하겠느냐" 이렇게 판단했을 것이다. 월남전에서 44개월간 작전을 하면서 얻은 지혜를 가지고 판단하건데 경찰의 이번 '조기기습진압' 결정은 최상의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
더러는 2005년 오산 세교택지개발지구 철거민 농성 때는 경찰이 농성 54일 뒤에야 특공대를 투입했는데 이번에는 25시간 만에 투입됐다며 경찰이 성급하게 서둘렀다고 공격한다. 그러나 아마도 오산 지역에서는 화염병을 던져도 상할 사람들이 별로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용산 대로에서의 공격은 한 시간이 급한 성격의 것이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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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어떻게 준비된 테러였는가? (허우) ★ 오늘의 청와대, 운명을 향해 방아쇠 당겼다! |
제정신이 아닌 MBC 뉴스데스크 趙甲濟 |
진압 경찰을 "나쁜 놈들이야"라고 욕하는 장면 그대로 중계 : 거짓선동이 습성화된 MBC 뉴스데스크가 용산사태를 맞아 방송과 언론의 의무에 반하는 편파보도를 계속하고 있다. 어제 뉴스 진행자는 이런 말로 보도를 시작하였다.
경찰의 작전은 2시간이었지만 피해가 큰 이유는 바로 무리한 작전 때문이었습니다.
사상자가 생긴 이유는 불법농성자들이 시너, 화염병을 사용한 것이 1차적인 원인이다. 이 主된 원인을 생략하고 피해를 몽땅 경찰에 뒤집어씌운다.
"이 앞에다가 소방차 고가차 한 대만 있어도 그 불 다 안 났어요. 나쁜 놈들이야, 이거는. 경찰이 아니야"라는 한 목격자의 욕설도 중계한다. 신문이, "MBC 뉴스 데스크는 나쁜 놈들이야"라는 말을 그대로 소개하였더라면 길길이 뛸 MBC이다.
민주적 기본질서의 존중이 방송의 제1의무이다. 민주적 기본질서를 수호하기 위하여 불법 폭력 농성자들을 진압한 경찰에 대하여 "나쁜 놈들이야"라고 욕설을 하는 장면을 소개한 MBC 뉴스 데스크는 제 정신이 아니다. 기사의 결론부분이 오만하기 이를 데 없다.
결국 오늘 참사는 경찰이 무리하게 진압을 시도하는 순간 이미 예견된 것이라 해도 경찰로선 할 말이 없게 됐다는 지적입니다.
기자가 보도도 하고, 재판도 한다. '지적입니다'의 그 지적을 한 사람이 누구인가? 기자 자신이 하고싶은 말을 객관적인 형식으로 위장한 것이다. 누가 그런 지적을 했다고 實名을 밝혀야지, 불특정 다수가 그런 지적을 한 것처럼 오해하도록 기사문장을 왜곡시키는 게 MBC의 전통이고 생리인 모양이다.
기자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이가 수백만 명의 시청자를 상대로 이런 수준 이하의 왜곡 편파 보도를 하여도 반성과 교정이 없는 MBC는 역시 구제불능의 조직이다. 이런 MBC는 방송허가를 취소하는 게 답이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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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이 가장 빨리 망하는 길 ★ 경찰청장의 임기제를 존중해야 法治가 선다! |
"애들에게 쇠망치, 화염병 줄수없다" 이길호 기자 |
보수단체 '불법폭력시위 근절' 한 목소리 "시위문화 바뀌어야 제2 희생 막을수있어" "李明博 대통령은 '살인 화염병에 굴복하지 말라"
용산 재개발 시위 사태와 관련해 보수단체들이 한목소리로 "불법폭력시위 근절"을 외치고 나섰다. 뉴라이트전국연합, 국민행동본부 등은 23일 주요 일간지 광고를 통해 용산 사태 사망자들의 명복을 빌면서 "시위문화가 바뀌어야 제2, 제3의 희생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라이트전국연합은 "법과 질서가 곧 대한민국"이라며 "어떠한 불법과 폭력도 용인될 수 없다"고 소리높였다. 단체는 "이번 사건으로 6명의 고귀한 생명이 희생됐다"며 "화염병은 안된다. 전국철거민연합(전철련)식의 불법폭력시위는 즉각 중단돼야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은 특히 지난해 말 국회 폭력사태를 언급하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쇠망치와 화염병을 들라 할 수 없다"며 "불법과 폭력을 정당화하고 쇠망치와 쇠톱으로 민의를 유린하는 국회의원이 있는 한 전철련식 불법폭력시위는 결코 사라질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민행동본부는 "용산사태의 핵심은 농성자들이 아무 관계가 없는 건물을 점거하고 시민과 경찰을 향해 화염병과 염산병을 던지다 6명이 죽는 참극을 불렀다는 사실"이라며 "이 대통령은 '살인 화염병'에 굴복하지말라"고 주문했다. 이들은 "법을 집행한 경찰이 죄인이냐"며 "경찰관도 죽고 다쳤는데 이런 경찰을 가해자로 모는 나라는 문명국가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국민행동본부는 MBC를 겨냥, "촛불난동을 부추겼던 MBC 뉴스데스크는 용산사태 진압 경찰을 향해 '나쁜 놈들이야'라고 욕설하는 장면까지 내보내면서 사고의 책임을 경찰에 뒤집어씌웠다"며 "이런 MBC는 구제불능의 조직이므로 방송허가 취소가 답"이라고 주장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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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大中,속죄하며 조용히 살아라" ★ 김영삼 "金大中은 입만 열면…" 주 편집 : 金大中 당선에 도움 준 책임을 지고 말하세요! |
세계가 오바마에 열광하는 이유들 정일화 논설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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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는 인종차별과 독재와 경제위기를 이기는 위대한 힘 : 미국은 47세의 젊은 흑인대통령 바락 오바마가 제44대 대통령으로 취임선거를 하는 것을 봄으로써 4백년간 가슴에 어려 온 짐을 풀었다. 그것은 백인이든 흑인이든 같은 입장이다. 흑인은 미국 버지니아 주의 담배재배 밭 노예로 처음 팔려온 후 인격이 무시된 일손으로서의 모진 고생을 했고 링컨대통령의 노예해방선언이 있고도 투표권을 가진 시민으로서의 대우를 받게 되기까지도 만 1백년을 기다려야만 했다.
1964년 흑인인권법을 존슨대통령이 서명 공포할 때 까지만 해도 흑인들은 백인들이 가는 식당에 갈수 없었으며 버스에서 백인에게 자리를 내줘야 했다. 늙은 흑인 할머니라도 백인 어린이를 위해 자리에서 일어서야 했다.
백인들은 수백년 세월동안 피부가 검다는 이유 하나로 흑인들을 노예로 사고팔면서 일손으로 부린 죄와, 링컨대통령의 노예해방선언에도 불구하고 흑인을 여전히 비인격적 인간으로 취급했던 부끄러움을 오바마 대통령의 선출로 조금이나마 풀게 되었다. 백인들이 열광적으로 오바마에게 박수를 보내는 상당한 이유이다. 모진 설움을 받고 살아온 흑인들로서는, 이번 선거에서 흑인인구 100%가 오바마 지지표를 던진 것처럼 미국이라는 자유세계의 진정한 주인의식을 갖게 된 것이 감격이 되지 않을 수 없었다.
미국의 흑인인구는 지난 대통령 선거까지는 유권자의 2~3%정도가 투표에 참가했을 뿐이었다. 오바마가 대통령취임선서를 한 미의회 서쪽 면으로부터 10km가 넘는 백악관까지의 긴 잔디밭 공간에는 2백만이상의 하객들이 빽빽이 들어서서 감격에 찬 채 흑인대통령의 탄생을 환호했다. 세계 10억 인구가 현장 중계방송을 본 것으로 집계되었다.
자유민주주의는 2천5백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고대그리스의 사상이었지만 이 사상을 잉태한 그리스 자체도 노예제도를 안고 있으면서 자유시민들로만 자유민주주의를 했고 로마를 거쳐 프랑스 영국, 독일로 이 사상이 건너온 후에도 언제나 제약이 딸려 있었다.
프랑스 사상가 알렉스 토크빌이 신생 미국을 방문하고 쓴 "미국의 민주주의"(Democracy in America)에는 미국이라는 신대륙이 드디어 민주주의 꽃을 피우는 이상적인 나라라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으나 거기에도 흑인노예제도라는 흑암이 깔려 있었다... [전체보기] |
★ 폭력사태 진압이 경찰 임무 (조선일보) ★ 시험대에 오른 정부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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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한 정권으로 끝날 운명의 李明博 정권 정창인 주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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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인물은 그 외모나 타협 능력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그 내면에 갖춘 신념과 원칙을 고수하는 고집과 원대한 목표에 대한 집념에 의해 결정된다. 한 정권의 성격이나 업적은 그 지도자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李明博 정권의 성과는 李明博 대통령의 역량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그러나 지난 1년 간의 집권 결과에 바탕을 두고 앞을 전망한다면 李明博 정권은 역대 가장 무능한 정권으로 끝나게 될 것 같다. 참으로 안타깝고 한심한 일이다.
李明博 대통령은 역대 최대의 표차이로 당선되었다. 그만큼 李明博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컸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위대한 정치가가 갖추어야 할 역량을 갖추지 못한 李明博 대통령은 그 엄청난 힘을 그저 몸보신하는데나 쓰고 있다. 마치 성안에 스스로 갇혀서 성밖에서 어떤 전투가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감을 잡고 있지 못한 무능한 성주처럼 그저 대통령 경호원들이 제공하는 일신상의 안전이나 즐기는 정도의 필부에 지나지 않는 것 같다.
李明博 정권의 성과는 아무리 4대강 유역을 잘 개발한다고 하여도 그것으로 평가되지는 않을 것이다. 설사 7-4-7공약대로 경제재건에 성공한다고 하여도 그것만으로도 부족하다. 그런데 오직 경제에만 올인할 작정으로 정권을 잡았으나 경제적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국제적 환경이 너무나 나쁘니 그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은 더구나 없어 보인다. 李明博 정권이 실용을 내세웠지만 그 실용이 지금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판명이 났다. 정권의 방향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고 그렇다고 국민의 통합에도 실패한 것 같다.
李明博 대통령의 인사를 보면 오로지 측근에 매달리는 인상이다. 아직도 대선을 치르고 있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적당히 적과 타협하면 무난히 임기를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는 듯한 인상이다. 무엇하나 방향이 제대로 잡힌 것 같지도 않고 무엇하나 돌파력을 가지고 추진하는 것 같지도 않다. 오로지 대북정책에 있어 기다리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이 그 중에서 돋보이기는 하나 이 또한 북한이 협조를 거부하고 있어 기다리게 된 것이지 스스로 추진한 전략은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李明博 대통령은 무엇에 승부를 걸었는가? 알 수가 없다. 이런 식으로 나간다면 제2공화국의 장면 정권보다 더 무능한 정권으로 낙인이 찍힐 것이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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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大中의 치매도. 反逆도 용서 못해 (백승목) ★ 용산참사 제2촛불폭동 악용 안 돼 (백승목) |
오바마, '강한 외교로 북 핵 제거' 김근삼 기자 |
오바마 정부가 강한 외교를 통한 북한의 비핵화를 국정 과제의 하나로 제시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21일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주요 국정과제 중 안보 분야에서, 북 핵 문제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백악관은 실질적인 혜택과 압력을 통한 강한 외교로 북한의 핵 무기 계획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게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또 핵확산방지조약을 강화함으로써 이란과 북한 처럼 이를 어긴 나라가 더욱 심각한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한편 외교 분야에서는, 북한이나 이란과도 조건 없는 직접 외교에 나서는 등, 미국의 외교 정책을 일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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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왕자루이 방북 ★ 북한, 오바마 정부에 떠보기 전술 |
고 김남훈 경사 영전에 올린 편지 험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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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서 새총에 화염병을 장착, 발사하려는 장면(上), 새총으로 발사된 골프공에 승용차 유리창 손괴 장면 |
고 김남훈 경사 영전에 올린 편지 글 화제 "도대체 우리들은 누구를 위해 몸을 던져야 합니까?"
용산 철거민 농성장에서 진압작전 중 희생된 고(故) 김남훈(31) 경사의 영전에 무명의 경찰관이 바친 편지가 경찰관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삼가 김남훈 경사의 영전에 바칩니다. 여기는 광화문'이라는 제목의 이 편지는 22일 오전 서울 경찰병원에서 열린 영결식 내내 고인의 영정 곁에 놓여 있었다.
김 경사의 동료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이 편지에서 글쓴이는 "엊그제까지만 해도 시위진압 버스 안에서는 대원들 간에 웃음꽃이 피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며 "그러나 지금은 모두들 아무 말 없이 창밖을 바라보고만 있다"고 애통해 했다.
그는 "지난해 여름 촛불시위를 맨몸으로 막아낸 기동부대원들로서 조금씩 촛불이 꺼져가는 것을 보며 사회질서가 정착돼 가는 것에 보람을 느꼈다"며 "그러나 그것이 너무나 요원한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이 무명 경찰관은 "수많은 경찰관의 생명이 희생되고 있지만, 멀리만 보이는 건전한 시위문화가 원망스럽기만 하다"며 "고인은 누구를 위해 희생했으며 또 우리들은 누구를 위해 몸을 던져야 하느냐"고 적었다. 또 "고인이 누운 자리에 우리들 중 누군가가 누워있을 수도 있을 것"이라며 " "또다시 동의대 사태처럼 서해교전처럼 나라를 위해 죽음을 당한 사람들이 침묵해야하는 것이냐"며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이 경찰관은 "매일 크고 작은 시위현장에서 내가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일하고 있는지, 머리 속으로만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경찰이 아닌 가슴으로 느끼는 경찰이 되도록 하늘나라에서 도와달라"고 썼다.
그는 "생명의 위협이 오락가락하는 시위현장을 겪어보지도 않은 사람들끼리 하는 말들은 실소를 자아내게 만든다"며 "언제쯤 우리나라에도 선진 법문화가 정착될것인가"라며 안타까워했다. 폭력집단 전철연을 심판하라!!!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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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거민 파는 늙은이'와 '고구마 파는 늙은이' ★ 촛불들아! 김석기 청장 경질한다니 즐겁냐? |
용산참사, 정치적.정략적 이용 안된다!! 권재찬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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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재향군인회, 용산참사를 정치적.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불순세력에 경고 성명 :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직)가 용산참사를 정치적.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세력들에게 엄중 경고하고 나섰다.
향군은 23일 발표한 성명에서 "용산참사로 인한 민간인 5명과 경찰 1명의 소중한 인명이 희생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데 대해 유감을 표하는 동시에 국가가 법질서 확립차원에서 정당하게 공권력을 행사하다 발생한 돌발적 사건을 마치 기다리기라도 했던 것처럼 일부 세력들이 정치적. 정략적으로 악용하려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경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화염병, 시너 등으로 공권력을 무력화 시키려는 세력들에게 경찰의 정당한 법집행을 두고 "진압과정에서 희생자가 발생했다하여 그 책임을 일방적을 경찰에 돌리고 매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불법.과격.폭력집회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용산 참사현장에서 연행된 28명 중 실질적인 세입자는 7명에 불과하고 나머지 인원은 용산철거민과는 관계가 없는 '전국철거민연합' 세력인 것으로 보아 이들의 목적은 철거민을 선동하고 사회에 불안을 조성하려는 전문폭력집단이 분명하다"고 밝히고 이들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을 요구했다.
나아가 "시위현장에서의 '전철연'의 로고가 '민중해방'인 것은 사회혼란을 야기시켜 대한민국 존립자체를 위태롭게 하려는 불순한 저의가 분명하다"며 금번 용사 사태를 '제2의 촛불집회'로 연계하려는 음모를 엄중 경계한다고 밝혔다.
특히 향군은 "건국 이후 최대 경제위기로 대다수 국민들이 생존의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이때 용산참사를 정략적, 이념적 투쟁의 호기로 악용하려는 세력이 있다면 이는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라며 친북좌파세력들의 개입을 엄중 경고했다.
한편 향군의 성명에 대해 국정협 사무총장(김 규)은 "용산 참사의 본질은 불법과 공권력의 대결이고 경찰의 이번 공권력 행사는 적법했다"며 "특히 화염병, 시너, 염산 등은 살인도구이고 이를 사용하는 것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불특정 다수국민을 향한 테러행위와 같다"고 비판했다. 다음은 23일 발표한 재향군인회의 성명 전문이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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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사태' 정권타도로 변질되고 있다 ★ 향군, '전작권 전환 재협상, 연합사 해체반대' 국방장관에 재요구 |
"용역 경비원들 해머 지참하고 장애물 해체 준비 중" 김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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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용산 농성 현장을 강제 진압 하고 있는 경찰 |
용산 참사, 경찰-용역업체 '합동 진압작전' 무전 통신 공개 : 지난 20일 아침 벌어진 용산 참사의 현장에 용역 경비업체 직원들이 투입됐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경찰과 용역업체가 합동으로 진압작전을 실시한 증거가 발견됐다.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강기정, 김유정 의원은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경찰의 무전기록을 공개하고 "진압작전과 용역업체는 무관하다고 한 경찰의 주장은 허위"라고 주장했다.
20일 아침 6시29분에 오간 경찰의 무선통신 내용은 다음과 같다.
06:29:42-아울러서 용역 경비원들 해머 등 시정장구를 솔일곱하고 우리 병력 뒤를 따라가지고 3층에서 4층 그 시정장치 해제할 진중입니다.
06:29:59-18. 경넷과 함께 용역경비원들 시정장구 솔일곱하고 3단 4단 사이 설치된 장애물 해체할 중 18.
경찰 무전 은어를 풀어보면 '솔일곱'은 "지참"이고 '진중'은 "진행중" 또는 "준비중"이라는 뜻이며, '18'은 "알았다"는, '경넷'은 "경찰병력"을 뜻한다.
따라서 용역 경비원들이 해머 등을 들고 경찰병력 뒤를 따라 건물 안으로 진입했고, 철거민들이 진입을 막기 위해 설치 해 놓은 3층과 4층 사이의 장애물 제거 임무를 맡았다는 것이다. 특히 경찰의 진압작전 개시가 6시30분에 이뤄졌음을 감안하면 이 무전은 진입 개시 바로 직전에 상황을 최종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김유정 의원은 "경찰은 그동안 진압작전과 용역업체와 무관하다고 일관되게 주장해왔는데 거짓을 뿐 아니라 용역업체와 합동 진압작전을 했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며 "사실을 왜곡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검찰에 대해서도 "경찰의 무전통신과 같은 기본적인 증거물조차 수사하지 않는 검찰의 편파성이 드러났다"면서 "수사의 기본도 갖추지 못한 검찰 수사팀을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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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은 살인 화염병에 굴복하지 말라" ★ 사제단, 다시 나선다… "설 연휴 뒤 시국미사" |
청와대 '여론 자신감' 김석기 유임 '무게' 동성혜 기자 |
'사퇴'-'유임' 팽팽하다 '여론 호전됐다' 판단 내부 분위기 반전 "'불법시위 문제있다' 시각이 설지났다고 '경찰탓' 바뀌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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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송파구 경찰병원에서 열린 고(故) 김남훈(31) 경사 영결식에서 김석기 서울지방경찰청장이 고인의 영정을 바라보고 있다. |
'용산 참사'와 관련해 청와대는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의 인사청문 요청서를 23일 내지 않았다. 이를 두고 청와대 내부에서는 "'사퇴'는 당연하지만 시기만 저울질하고 있다"는 의견과 "설 연휴 민심의 향배를 두고 봐야겠지만 일이 있을 때마다 사퇴할 수는 없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특히 청와대는 '용산 참사' 사건 직후 여론이 좋지 않았지만 검찰의 빠른 수습대책과 격렬한 시위, 사망자 가운데 경찰도 포함됐다는 점이 그리 불리하지 않다고 바라보고 있다. 공권력 집행 때마다 책임자 문책보다는 근본 대책에 초점을 둬야 한다며 김 내정자의 유임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내비쳤다.
김 내정자 인사청문 요청은 설 이후, 청와대 입장은 '선 진상규명' :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오전 부랴부랴 기자실을 찾아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 인사청문 요청서를 오늘 내지 않은 것은 거취와 관계없다"며 "보내지 않기로 한 것이 아니라, 김 내정자가 사태 수습에 경황이 없어 제대로 관련서류를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청와대의 공식 입장인 '선 진상규명'이란 입장을 재확인하며 "용산 사고가 안타깝고 있어서는 안될 일이지만 도심 대로변의 시위를 신속하게 수습해야 하는 경찰의 절박감을 이해해 달라"고 '공권력의 정당성'을 당부하기도 했다.
'설 이후에는 김 내정자의 인사청문 요청서를 제출할 것이냐'는 물음에 이 대변인은 "정확한 상황에 대한 규명과 파악이 선행돼야 한다"며 "거창하게 '역사의 교훈'이라는 말도 했지만 매일 이런 일이 생기면 여론에 휩쓸리면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변인은 "책임질 게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본인도 이야기 했다"며 "정확히 여러 경위가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용산 참사'가 발생한 직후부터 청와대가 지속적으로 밝혀왔던 입장을 되풀이 한 셈이다. 하지만 이날 이 대변인의 발언 가운데는 사건 초기 '선 진상규명'이란 원칙적 입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는 미묘한 기류가 감지됐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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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會昌 "민주당이 너무 과잉대응한다" ★ "민주당 간판 내리고 'DJ당'으로 개명하라" 주 편집 : DJ stands for Damn Jerk! |
美 민주당 북핵 전문가 "北 경수로 요구시 대응 방안 연구중"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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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l Wit |
조엘 위트 전 국무부 북한담당관을 비롯한 미국의 북한 문제 전문가들이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경험을 토대로 북한이 다시 경수로 제공을 요구할 경우에 대비한 협상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위트 전 담당관이 밝혔다.
위트 전 북한담당관은 23일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비핵화 3단계 과정에서 "경수로 문제는 핵심 사안으로 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하고 "북한이 경수로를 요구할 경우, 6자회담 참가국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원점부터 다시 논의해야 하는데 (그때) KEDO의 경험은 아주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KEDO 사무총장을 역임한 찰스 카트만 전 대사와 KEDO에서 사무총장 정책보좌관을 지낸 로버트 칼린 전 미 국무부 정보조사국 담당관 등과 함께 지난 2년간 컬럼비아대학에서 KEDO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위트 전 담당관은 KEDO 경수로 사업은 북한의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997년에 시작, 2006년 미완성 상태에서 종료됐지만 "10년간의 KEDO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교훈이 아주 많은데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이 이에 대해 잊고 있다"고 지적했다.
"KEDO는 북한에서 실시한 최초의 다자 협력 사업으로,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생각한다"고 그는 주장하고 "KEDO의 경험은 앞으로 북한 핵 문제 해결 과정에서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향후 협상을 위해 몇가지 방안을 마련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2년간 면담한 60명가량의 KEDO관련 인사가 구술한 내용을 정리해 조만간 책으로 엮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무부 비확산국에 기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진 그는 북한의 핵인력을 평화적 목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연구하고 있는 등 향후 북핵 협상 과정에서 대두될 다양한 이슈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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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정보국장 "北 핵무기ㆍ미사일 우려" ★ 美국무부 "北미사용 연료봉 한국 구매 지지" |
시장의존과 北주민의 생활소득격차 김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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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
북한에서 공산주의 용어 사라지고 사회주의 용어만 사용 : 고난의 행군 이전 주로 국가에서 지급하는 임금과 배급으로 생활을 영위해 나가던 북한주민들의 식의주 생활은 그 차이가 그리 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고난의 행군'이후 국가 배급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음에 따라, 점차 많은 북한 주민들이 생계를 시장에 의존하기 시작했다. 북한주민들이 더욱 시장에 의존할수록, 시장은 훨씬 큰 소득차이를 만들어냈다.
특히 2000년대에 들어 나타난 북한 사회의 특징 중 하나는 북한 주민의 식의주 생활이 계층별로 뚜렷한 차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고난의 행군을 거치면서 형성되기 시작한 이런 차별화는 2002년 시행된 '7.1경제관리개선조치'등을 거치면서 더욱 뚜렷한 모습을 띠게 되었다.
최근 탈북자 41명을 심층 인터뷰한 통일연구원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북한 내 계층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북한주민들 스스로가 북한사회를 예전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최근 입국한 탈북자들은 북한은 현재 밑바닥은 자본주의라고까지 표현했다. 심지어 북한에서 공산주의 용어마저 사라졌다고 한다. 북한의 언론매체들에서 2000년부터 실리사회주의 용어를 자주 사용하고 있으며 대학 학습에서 공산주의라는 용어를 없애고 사회주의만을 가르치도록 지시가 내려왔다는 것이다.
탈북자의 말을 한번 들어보자! : "사람들이 대학에서 강의를 받으면서 공산주의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학생들이 더 많고 그렇거든요. 왜냐면 공산주의는 누구나 다 잘 먹고 잘 살고 수요에 따라 분배를 충족시키는 사회다 이렇게 알고 있는데, 우리 북한처럼 그렇게 한심하고 여기 남한하고 60년이나 떨어졌는데, 저렇게 열악한 농업국가도 아직 벗어도 못난 그런 북한 형태에서 잘 먹고 잘사는 수요에 따른 분배를 할 수 없거든요, 경제가 발전하지 않고는 그렇게 못되니까 이제 그 잘못을 깨달았는지 북한에서 그 단어를 일체 없앨데 대하여 다 선포 했어요"
이렇게 북한사회의 시장화가 본격화 되면서 배급체계가 정상작동 하던 시기에는 상상도 못했던 소득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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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무리한 군량미 공출로 인한 폐해 확산 ★ 황장엽 협박 혐의범 김복기, 혐의 강력부인 |
좌파진영 '제 2의 촛불' 총력... 성공 가능성은? 김주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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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화재의 책임을 경찰측에 덮어씌운 金大中 |
가능성 미지수.. 여론도 비우호적 : 불법시위로 인한 용산 화재사건을 기점으로 좌파진영이 '제 2의 촛불'에 시동을 걸었다. 또한 親 좌파 언론도 이번 사건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며 촛불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참사 당일인 20일부터 22일 저녁까지 용산 현장에서는 사흘 연속으로 불법 촛불집회가 열렸다. 광우병 촛불시위 주동세력이 대다수인 '범국민대책위'는 도로를 불법으로 점거하고 경찰 차량을 파손하는 등 폭력행위를 서슴지 않았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좌파 야당들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특히 민주당은 이번 사태를 '살인진압에 의한 것'으로 규정, 농성자들의 신너와 화염병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의 책임을 경찰측에 덮어씌웠다. 22일에는 '김석기 청장을 구속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좌파진영 최대주주 중 한명인 金大中 전 대통령도 '제 2의 촛불'을 거들고 나섰다. 그는 22일 정세균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한 신년하례회에서 "위험물질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매트리스와 같은 안전장치도 설치하지 않고 그렇게 성급하게 쳐들어갔어야 했느냐"면서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이 그렇게 당하니 참 가슴이 아프다"고 경찰을 비난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은 "2월 'MB악법'저지를 위한 싸움에서 몸을 던져 열심히 싸워야 한다"며 "2, 3월 싸움에서 국민의 마음을 얻으면 4월 재선거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에게 '반정부 공세'를 노골적으로 지시한 대목이다.
극좌단체인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도 촛불시위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제단 전종훈 대표는 23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부의 처리 과정을 지켜보겠지만 설이 지난 후 시국미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제단은 극좌성향 단체로, 핵심 인사들은 지난 수년간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해 왔을 뿐 아니라 주한미군 철수를 선동하기도 했다.
북한도 국내 좌익세력을 격려하고 나섰다. 북한 공산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19일자 성명에서 '파쇼폭압 정치의 총본산인 청와대부터 폭파해 버려야 한다'며 사실상 반정부 폭동 및 테러를 지시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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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원인은 나 몰라라, 마녀사냥만... ★ 자유기업원 "용산 참사 '전철연'의 폭력성 때문" |
지만원 "용산참사, 시체 만들려 기획된 것 일수도" 김 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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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들이 불쏘시게 만들어 정부 전복 기도" : 22일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죽음은 좌익 폭동의 커다란 실탄이며, 좌익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바로 시체놀음"이라며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 사퇴 반대시위를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던 보수논객 지만원 박사가 23일 재차 "광화문 촛불 세력들이 이번 사건을 커다란 불쏘시개로 해서 국회를 무력화 시키고 정부 전복을 꾀하는 대규모 폭력시위를 주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만원 박사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본 사건의 성격은 이번 농성이 생존권을 위한 농성이 아니라 전철연과 좌익 단체의 배후 조종을 받는, 기획된 정치투쟁이 아닌가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지 박사는 "대규모 시위에는 반드시 시체라고 하는 불쏘시개가 필요한데, 이러한 불쏘시개를 만들기 위해서 이것(용산참사)이 기획된 것일 수도 있다"며 "검찰 조사로는 아직 일부러 불을 질렀는지는 아직 확인되고 있지 않다고 하는데, 이 전문 꾼들이 시체를 만들어 낼 수도 있지 않았겠냐는 생각을 한다"고 말해, 용산참사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특정세력의 의도대로 된것 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그는 "해방 이후부터 대규모 폭력 시위에는 늘 시체가 불쏘시개로 작용이 되었다"며 "스스로 시체를 만들기도 했고, 경찰에 의해 사망한 시체들도 있어 왔는데 이 두 가지 시체들이 모두 거대한 대규모 폭력 시위에 항상 불쏘시게 노릇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스스로 시체를 만드는 것은, 순진한 노동자를 선택 해서 그 사람들에게 영웅심을 불어넣으면 거기까지만 하는 줄 알고 신나를 뿌리지만 복잡한 상황을 만들어서 누군가가 성냥불을 그어 대는 것"이라며 "이러한 수기들이 많이 나와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그는 '과거에 노동자가 속아서 자기가 불붙을 줄 모르고 신나를 뿌린 사례가 있냐는 질문에 "17명이 인간 불화살이 발생이 되었다"며 고 전태일씨도 그중 하나라고 답했다.
그는 '(전태일시가) 정말 타 죽으려고 한 건 아니고 시위만 하려고 한 건데 누군가 옆에서 성냥을 그어댄 것이냐'는 질문에도 "전태일씨가 자기 몸에 불을 붙이는 순간을 본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라며 "나는 100%그렇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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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참사'계기로 당정, 재개발방식 전면개혁 착수 ★ 왜 미국정치가 위대한가? (朴泰宇) |
金正日, 와병설 후 첫 외빈접견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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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家瑞 |
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해 와병설이 제기된 이후 처음으로 외국 인사와 접견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23일 평양발 기사에서 金正日 위원장이 방북 중인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접견했다고 보도했다.
金正日 위원장이 지난해 8월 뇌혈관 질환으로 쓰러졌다는 와병설이 제기된 뒤 외빈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왕 부장과 어디에서 만났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를 했는지,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는 어떤지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대북 전문가들은 이번 면담 성사가 김 위원장의 건강이 많이 회복됐음을 알려주는 증거라고 판단하고 김 위원장이 지난해 여름 뇌혈관 질환으로 쓰러진 뒤 많이 호전돼 현재로서는 국가 통치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식통들은 왕 부장이 김 위원장과 만나 북중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고 북ㆍ중간 우호의 해로 지정된 올해 각종 행사와 교류를 통한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관측했다.
소식통들은 왕 부장이 김 위원장에게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에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구두 친서를 전달했을 가능성도 제기하면서 왕 부장이 김 위원장을 중국으로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했다.
교도통신은 왕 부장이 춘제(春節.설)를 앞두고 후진타오 주석이 전하는 신년 메시지를 김 위원장에게 대신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 대북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외부 인사를 만난 것은 북한이 김 위원장의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을 것"이라면서 "중국이 김 위원장에게 적당한 시기에 방중해 달라고 초청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북한의 관영 언론들은 한국과 해외 언론들의 잇따른 건강이상설 제기에 대해 김 위원장의 현장 시찰 사진을 공개하며 건강 이상설을 일축해 왔다.
김 위원장의 중국 인사 면담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취임(20일) 직후에 이뤄진 것이어서 미국에 대한 모종의 메시지로도 분석된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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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찬양 게시물 올린 전교조 교사 무죄? ★ 北대변 조선신보, 오바마에 "북핵도 봐주오" (연합) |
전철연, 철거민에 망루 설치법 가르쳤다 중앙일보 이철재, 이충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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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밝힌 사건 전말 염산병 50, 화염병 400, 골프공 1만2000개 준비 화염병 누가 던졌는지, 발화지점 어딘지 못 밝혀 전국철거민연합(전철연)의 조언→투쟁기금 마련→농성 방법 연수→시위 장비 구입→건물 점거→경찰과 충돌→화재 발생…
검찰 수사본부가 22일 밝힌 서울 용산 재개발 농성자 사망사건의 대략적인 개요다. 진압작전에 투입된 경찰특공대원과 농성자들의 진술을 통해 확보한 내용이다.
검찰이 밝힌 사건 과정 = 검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4구역 철거대책위원회 이모 위원장은 14일 세입자들에게 20일간의 생필품과 쇠톱ㆍ유리구슬ㆍ새총 등을 구입하라고 지시했다.
다음 날 대책위원들은 전철연 소속인 인천 도화지역의 철거대책위원회 측에 농성을 벌일 망루를 조립하는 방법을 알려 달라고 부탁했다. 16일 대책위 관계자들은 인천 도화동 고물상 공터에서 전철연 측으로부터 망루 설치 방법을 배웠다. 망루 재료에 쓰일 함석ㆍ합판ㆍ비계도 샀다. 여성 세입자들은 농성에 사용할 화염병 400개와 염산병 50개를 제작했다. 새총으로 날릴 골프공만 600개들이 17부대(1만여 개)를 마련했다. 농성 준비가 끝나자 이들은 18일 새벽 남일당 건물 진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시위 장비를 운반할 크레인이 고장나 실패했다. 19일 진입에 성공한 뒤 농성에 들어갔다. 세입자와 전철연 소속 회원들로 구성된 농성자들은 식사 때를 제외하곤 늘 복면을 썼다. 신원을 감추기 위해서다. 철거 용역들이 이를 발견하고 진입하려고 하자 농성자들은 화염병을 던지고 골프공을 쏘며 저항했다. 이 과정에서 오전 8시20분쯤 화염병 하나가 근처 건물에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다. 낮 12시10분 경찰이 농성자들이 망루를 설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살수차로 물을 뿌렸다.
농성자들은 화염병ㆍ염산병ㆍ벽돌을 던지며 저항했다. 일부는 지나가는 차량과 행인을 향해 던졌다. 백동산 용산경찰서장은 농성을 그만둘 것을 권유했다. 20일 오전 6시30분 경찰의 진압작전이 시작됐다. 경찰특공대는 계단을 통해 옥상에 올라가 농성자 검거를 시도했다. 크레인을 이용해 컨테이너를 타고 옥상 진입작전도 함께 폈다. 경찰은 농성자들이 피신한 망루의 문을 뜯고 내부로 들어가는 데 성공했다... [전체보기]
주 편집 : 전철연은 얼마나 많은 돈을 뜻어 낸답니까? 이놈들이 처거민을 부추겨 난동을 치는데 미리 방지할 법이 있어야지요! |
★ 소니 14년 만에 적자… 정규직 2000명 감원 (동아) ★ 북-중 압록강 위화도에 자유무역구 설립 추진 (온바오) |
영국인 vs. 미국인 한경닷컴 |
영국을 여행 중인 미국인이 호텔 로비에서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렀다.
"리프트가 금세 내려옵니다"라고 가까이에 있던 호텔 종업원이 말했다.
"리프트라고? 참, 엘리베이터 말이로군요"라고 미국사람은 말했다.
"아닙니다. 리프트 말입니다." 미국사람이 건방지게 구는 데 짜증이 난 영국사람의 말이었다.
"그걸 뭐라고 하는지는 내가 당연히 알고 있어요. 아니 엘리베이터가 어디서 발명되었는데… 미국에서 발명된 게 아니냐고요."
"글쎄요. 하지만 영어는 여기서 발명된 게 아니던가요?"라고 영국인은 응수했다. [전체보기]
주 편집 : 자동차 부분 이름들. 미국에서는 hood와 trunk, 영국에서는 bonnet과 boot라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bonnet과 trunk라고 사용한다. 이런 것도 제대로 못하나?! 親英美를 동시에 하는 외교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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