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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조성덕과 행복한 사람들
 
 
 
카페 게시글
성덕이의 행복한 이야기 스크랩 수레바퀴 예화(성장반 과제물)
gab1004 추천 0 조회 266 13.11.02 20:2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죄용서에 대한 기쁨>

 

 

처음 신앙 생활을 시작하면서는 뭐가 뭔지는 모르지만 무조건 좋았고 기뻤습니다.

내가 바라고 기대하던 일들이 금방 금방 될 줄 알았고,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내면 깊은 곳에 아무도 모르는 덫과 같은 무거운 죄짐을 벗어버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 죄짐을 직면하기 싫어 일부러 무시하며 별 것 아닌 것처럼 내 뒤로 치워버리곤 했습니다.

내 모습은 볼 줄 모르고 상대방만 보던 시절.

무식이 용감이었고, 열심이 특심인 때였습니다.

그러나 꽤 오랜 시간이 흘러감에도 정작 내가 원하는 것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서서히 실망이 찾아왔고, 관계의 부딪힘이 시작되었고, 좌절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를 보기 시작하면서 끝도 없는 추락을 경험했습니다.

 

 2005년 bedts훈련을 받으면서, '다림줄' 강의를 들을 때입니다.

그때 저는 사람들에게 평가되는 나와 내가 평가하는 나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었고,

율법과 은혜 사이에서 그 갭의 거리만큼이나 큰 좌절과 정죄감에 빠져 있었습니다.

'다림줄'강의는 나에게는 내 안의 문제가 무엇인지 정리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율법에 꽁꽁 묶여있어 나를 보게 했고, 내게 반복되는 문제가 타인이 아닌 내 문제임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 문제 앞에 직면하도록 해주었습니다.

'다림줄' 강의가 시작되면서 저는 급기야 몸이 아파왔습니다.

나를 내어놓기로 한 어려운 결정을 지나 드디어 '수술대' 위에 내가 눕던 시간.

내가 스스로 벗어버리지 못하던 무겁디 무거운 죄의 짐을 주님은 친히 찾아오셔서 직접 벗겨주셨습니다.

판단과 정죄가 아닌 사랑과 긍휼과 은혜로써 말입니다.

 

그 시간을 기억합니다.

의사가 정확한 진단을 통해 환자의 환부를 드러내고, 날카로운 메스로 환처를 도려내듯....

너무나 수치스럽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지나 큰 수술을 마쳤을 때, 저는 처음으로 가벼운 마음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나도 몰랐던 내 안의 죄짐이 얼마나 무거웠는지를 다시 한 번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주님은 나를 다루셨고, 만지셨고, 내 힘과 노력으로 결코 없애지 못했던 나의 죄의 짐을 벗겨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수레바퀴 예화>

 

 

무엇보다 이 책에서 말씀하고자 하는 것은 '균형잡힌 건강한 신앙생활'입니다.

그리스도를 중심에 두고 기도와 말씀과 증거와 교제가 균형 잡힐 때 튼튼한 수레바퀴가 되고,

'순종'하는 삶을 통해 그 수레바퀴는 제대로 잘 굴러가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은 듣고, 읽고, 공부하고, 암송하고, 묵상함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규칙적으로 세 가지를 하셨는데 말씀 읽고, 기도하고, 말씀과 기도를 통해 얻은 것을 사람들과 나누는 것입니다.

그 중 기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예수님도 거듭 거듭 그 중요성을 강조하셨고, 주님의 동역자가 되기 위해서 기도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으로 기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그 외 기도하는 것을 배우는 유일한 방법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오직 기도할 때에만 하나님의 능력을 소유할 수 있다고 하니까, 기도하기를 게을리하지 말아야겠습니다.

 

'교제'에서 교제의 정의를 말씀하고 있는데, 교제란? 성경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서로 나누는 것을 말합니다.  무엇보다 교제는 그리스도 중심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교제는 그리스도 중심으로 격려와 동기를 주고, 서로 바로 잡아 주는 일이 있어야 합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각 사람의 삶 속에서 중대한 시기에 처했 있었을 때, 다른 신자들과의 참되고 따뜻한 그리스도 중심의 교제를 통하여 승리할 수 있었으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특별히 예수님을 '증거'하는 일을 우리에게 맡기셨습니다.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일은 우리의 특권이자 책임입니다.

예수님을 증거하기 위해서는 성경 말씀을 사용해야 하고, 반드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능력의 근원이 성령께 있음을 기억해야 하고 먼저는 예수 그리스도와 생명령 있는 교제 가운데 있어야 합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 너무 분주한 나머지 왕 되신 예수님에 대하여는 전혀 신경 쓸 틈이 없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또 기억해야 할 것은 전도의 원리인데, 첫째,  전도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고, 둘째, 전도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사용해서 하신다는 것입니다.

전도의 관건은 지금 바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잘못된 생각은 사람들이 복음에 응답하지 않으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들이 복음에 응답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문제는 일꾼인 것입니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나아가 복음을 전하기만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그 복음에 응답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주이시고, 우리는 그 분의 피조물입니다.

피조물이 창조주에게 당연히 해야 할 유일한 반응은 기쁨으로 순종하는 것 뿐입니다. 순종이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것을 단순히 행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순종은 창세기 1장에서부터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기대하시는 것입니다. 

외적인 순종만이 아니라 내적인 순종, 생각에서부터 시작된 순종입니다.

 

<수레바퀴 예화>책은 짧은 책이지만 단순하면서도 분명한 신앙의 원리가 담겨져 있고,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그 속에서 자신의 신앙의 모습을 정리해 볼 수 있게 하는 것 같습니다.

주님 앞에 갈 때까지, 신앙 생활은 단거리가 아닌 장거리 마라톤과 같은데 급한 마음으로 오히려 주님 뜻과 상관없이 달려간 적이 많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한 번 나를 보며, 생각해보고, 정리해주는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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