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2일 목요일,
물기를 잔뜩 머금은 하늘은
짔푸렸다 폈다~~
짔푸렸다 폈다~~
통~ 감을 잡을 수 없는 후지텁한 날씨였다.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조그마한 연밭이 있는데
백련과 홍련이 참 아름답고
곁들여 담장의 능소화 또한 아름다워
매년 즐겨찾는 곳이다.
11일 심한 비바람에 능소화는 많이 떨어져
멋진 화각을 만들 수 없었고,
연은 아직 피지않아 헛걸음을 한 셈이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곳을 찾아간 것 만으로도
충분히 행복감을 느껴본다.
꽃과 연은 다시 찾으면 되는 것을,,,,,,
이 연이 이 날 제일 성숙한 넘이다.
신불산(1209m), 영축산(1081m) 등 영남알프스가 펼쳐져 있다.
아득한 옛생각
첫댓글 밀양시 단장면 평리마을에 규모가 제법 끈 연꽃밫이 이쁘게 꾸며 있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겟네...배내골에 있는 후배가 그걸 본떠서 연꽃밭을 또 만들었다는...
와우~수고한 덕분에 멋진사진 잘 보고 가네. 고마우이~언제 짬나면 같이 갈 기회 주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