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전에 어떤 회원님꼐서 사진을 보시고서 저렇게 촬영을 하면 실기스는 하나도 않보인다.
라고 말씀하신적이 있는데, 맞는 말이기는 합니다만 그렇게 따지면 신차도 출고할때 실기스
가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 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자연적으로 차량을 주행하다 보면
실기스는 생기게 되기 마련인데, 이런 부분을 최소화 하는것이 코팅 작업이고 세차를 하면서
생길수 있는 실기스의 최소화를 위해 이렇게 보여 드리고자 합니다. 사진을 보시면 오염물
질이 많이 묻어 있습니다."
" 차량의 조수석 측면입니다. 확실히 바퀴(구동측) 쪽의 영향을 많이 받아 그 뒤쪽인
문짝측에 오염 물질이 많이 묻어 있는데, 노출이 쉬운곳에는 특별히 신경을 많이 써
주시고, (타르 및 실기스등) 코팅을 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
" 자 준비가 되셨다면, 시작하겠습니다.
세차의 기본적인 첫번째는 "물뿌리기" 입니다.
초기 물 새척은 더러워진 도장에 묻은 오염물질을 최대한에 쓸어 내려
나중에 카샴푸로 닦을때 차량 표면의 손상을 줄일수 있습니다."
" 물 새척이 끝나셨다면 카샴푸로 닦아 내야겠죠?.
국내에서는 TOP으로 맥과이어,3M,PRO 등의 커미컬등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각각의 취향에 맞게 선택을 하시면 되겠으나, "가격대비 성능 외 용량" 으로 적기로는
맥과이어 NXT 카워시 제품이 괜찮을듯 싶습니다.
간혹 카샴푸는 대충 "일반 세제" 를 사용하면 되지 않냐?.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으나
일반 세제는 본 성질을 죽여버리는 (계면활성제) 성분이 있기 때문에 도장의 클리어코트에
영향을 줄수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카샴푸와 함께 있어야 할 품목이 "세차용 타월" 인데, 보통은 "워시미트" 라고
합니다. 보통 "스폰지" 로 작업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실기스를 최소하 하시고자 한다면
면이 부드러운 양모 제품을 구입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맥과이어 워시미트" 제품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렇게 동그란 바구니에 "일정량" (2리터 기준으로 뚜껑 1번) 의 카샴푸를 넣고
물을 부어 거품을 함께 만들어 줍니다. 맥과이어 카워시 제품의 경우 점성이 있어
간혹 바닥에 붙기도 하는데 호스를 이용할 경우 앞쪽을 눌러 물의 세기를 이용해
잘 섞어 주시기바랍니다. (다름 제품을 이용할때도 방법은 동일 합니다.) ^-^
" 항상 세차의 기본으로 방향을 위에서 아래 쪽으로 이동을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본넷 부터 작업 하시는 분들도 계시기는 하지만, 그렇게 되면 물을 여러번 뿌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천장 -> 본넷 -> 휀다 -> 문짝 -> 트렁크 순 으로
가시는것이 좋습니다. 사람마다 다를수 있지만, 작업을 여러번 해보시고 편안한
순으로 하시면 좋습니다.
위 사진 처럼 워시미트에 양껏 거품물을 머금고 살포시 표면을 닦아 주시면서, 물로
행구어 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의 경우는 보디(BODY) 를 나눠서 (예: 본넷 샴푸 후
물로 행구고, 운전석쪽 샴푸후 물로 행구고) 작업을 하는데, 보통 샴푸로 작업을 하다
한바퀴 돌고 나면 말라 버리는 경향이 있어서.. (날씨가 건조할때) ^-^
" 위에서 말씀 드린것 처럼 문짝도 한곳을 샴푸 작업 후 물로 행구고,
이것을 반복으로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옆쪽으로 가면서 작업을 하게 됩니다.
오염물질이 많이 묻은 경우 (특히 먼지나 흙) 손끝으로 살포시 워시미트를 잡고 그
위를 털듯 작업을 한후에 물로 행구고 다시 손으로 지긋이 눌러서 닦아주는 작업을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
" 확실히 앞쪽이 많이 더러운데, 그런만큼 실기스나 상처가 입지 않도록 유의하시어
작업에 임하십시오. "
"앞으로 이런 사진들이 몇개더 있겠지만, 작업을 나눠서 하면서 같은 자리에서 촬영을
했기 때문에 저런식으로 한단계 한단계 진행되는 사진을 많이 볼수 있으실 겁니다."
천장 -> 본넷 -> 조수석 휀다 -> 조수석 앞문 -> 조수석 뒷문 -> 트렁크
-> 운전석 뒷문 -> 운전석 앞문 -> 운전석 휀다 순으로 작업을 하였습니다.
" 전 사진을 보신것 처럼 오염물질을 깨끗이 털어낸 후의 사진입니다.
아직 물기가 많이 남아 있는데, 아래의 작업은 "물기를 제거" 하는 순으로
나열한 것입니다.
" 물세차 후 필요한것이 바로 건조 입니다.
건조 만큼 중요한것이 없는데, 이때 중요한것은 "물기 제거" 입니다.
보통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분명 아무 마른 걸레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이는 분명 실기스가 생기는 주요 범인 중에 하나 입니다.
(사실 자연적으로 생기는 실기스 보다 타월의 사용으로 인한 실기스가 더 많습니다.)
이렇게 시중에 물기 제거 전용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 타월이 바로 "드로잉 타월" 입니다.
맥과이어 , PRO , 3M 등의 캐미컬 회사가 다량으로 제품을 출고하고 있으며 여기서도
말씀 드렸듯이 선택의 폭은 구입자의 취향에 맡게 구입하시는것이 좋습니다.
" 드라잉 타월의 사용 방법은 위 사진처럼 양쪽 모서리를
잡고 밭을 일구듯이 아래로 끌고 내려오는것입니다.
보통은 손으로 문대서 닦아 내는데, 마른 걸레로 손으로 눌러서 물기를
제거할 경우 물기가 흡수와 동시에 표면과 마찰력이 생겨 기스가 생길수가
있습니다.
최대한 타월로 인한 표면의 손상을 줄이기 위해 위의 방법 대로 닦아 내려
가시면 됩니다.
" 그런식으로 해서 언제 물기를 제거하냐 라는 분들도 계실 테지만,
드라잉 타월의 특성 중 하나가 바로 "흡수력" 입니다.
"마이크로 화이바" 라는 원사 자체는 서로가 워낙에 촘촘하게 엮어 있다 보니 그 사이로
물이 손쉽게 흡수가 되는 원리 입니다.
정말 살짝 스쳐도 흡수해 버리는 "아기 귀저기" 처럼 흡수력이 대단하기 때문에
슬며시 작업을 해도 금세 물기를 닦아 낼수 있습니다.
" 본넷의 물기 제거가 완료된 작업 사진 입니다.
보통은 왁스(코팅) 작업을 할때 본넷 부터 작업이 들어가기 때문에
물기 제거는 본넷에서 부터 작업을 시작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빠른 건조)"
" 옆의 구도에서 다시 찍은 사진 입니다.
작업을 나열 하면서 놓친 부분이 있는데 "와이퍼" 는 꼭 들어서 그 아래 부분까지 닦아내
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이런식으로 본넷 부터 위 아래 옆까지 모든 바디를 작업해 주시고 약 10~15분 정도
(담배 피시는 분들은 한대 피시면서 ^^) 서늘한 그늘 밑에서 건조 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일단 1부 " 카샴푸와 드라잉 작업" 에 대해서 나열 하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으나, 작업 방법 밑 제품의 선택은 달리 하셔도 무관합니다.
그럼 2부에 이어서 올려 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같아 퍼왔습니다. ^^
한가지 추가하자면.. 흙먼지나 물이 튀었을경우 그 부분을 물을 많이 쏴주시면 더욱 세차할때좋아요^^
아 그렇군요 ㅎㅎ 추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