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7일 (금)
맹인의 믿음
오늘의 말씀 : 요한복음 9:26-41 찬송가: 313장(구 352장)
26 그들이 이르되 그 사람이 네게 무엇을 하였느냐 어떻게 네 눈을 뜨게 하였느냐
27 대답하되 내가 이미 일렀어도 듣지 아니하고 어찌하여 다시 듣고자 하나이까 당신들도 그의 제자가 되려 하나이까
28 그들이 욕하여 이르되 너는 그의 제자이나 우리는 모세의 제자라
29 하나님이 모세에게는 말씀하신 줄을 우리가 알거니와 이 사람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30 그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상하다 이 사람이 내 눈을 뜨게 하였으되 당신들은 그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는도다
31 하나님이 죄인의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의 말은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
32 창세 이후로 맹인으로 난 자의 눈을 뜨게 하였다 함을 듣지 못하였으니
33 이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리이다
34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온전히 죄 가운데서 나서 우리를 가르치느냐 하고 이에 쫓아내어 보내니라
35 예수께서 그들이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이르시되 네가 인자를 믿느냐
36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그가 누구시오니이까 내가 믿고자 하나이다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
38 이르되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40 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이르되 우리도 맹인인가
4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중심 단어
그 사람(예수), 맹인, 인자, 믿다, 심판
주제별 목록 작성
예수 그리스도
30절: 맹인의 눈을 뜨게 하셨다
33절: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
35절: 인자이시다
36-37절: 맹인이 믿고자 하였다
39절: 심판하러 오셨다/ 맹인을 보게 하신다/ 보는 자를 맹인 되게 하신다
도움말
1. 제자(27절): 단순히 배우고 학습하는 자가 아니라 스승의 가르침을 배우고 깨달으며 자기 행동의 지표로 삼는 자를 뜻한다.
2. 만나사(35절): 우연히 만났다는 의미와 수소문해서 찾아냈다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여기서는 일부러 찾아가서 만난 것으로 보는 것이 좋다.
3. 절하는지라(38절): 원래 종이 주인에게 존경심을 갖고 그 발에 입 맞추는 것을 가리켰다. ‘예배하다’라는 말로도 번역되는데, 여기서는 주님께 경배드린다는 뜻이다.
말씀묵상
만나 주시는 예수님
유대인들은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는 것을 지식으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이 모세의 제자라고 말하며,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는 예수님을 인정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28절).
그러나 지식과 이론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인격적인 만남으로 아는 것이 진정한 앎이요, 살아 있는 지식입니다. 맹인이었던 사람은 예수님만이 하실 수 있는 표적을 보고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유대인들을 이상히 여겼습니다(30절). 그들은 맹인이었던 사람의 확실한 증언을 듣고 더는 책잡을 것이 없게 되자 그를 쫓아내 버렸습니다(34절).
이 소식을 들으신 예수님은 유대 사회에서 추방당한 그를 만나 주셨습니다(35절).
예수님은 당신으로 인해 핍박받은 자를 홀로 두지 않으시고, 그에게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위대한 계시를 보여 주셨습니다.
고침 받을 수 없는 자들
맹인은 예수님께 순종함으로 실로암에서 눈을 뜬 후, 자신을 고치신 분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분임을 믿게 됐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로 인해 유대인들에게서 쫓겨나게 됩니다.
그때 주님께서 그를 찾아와 만나 주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그리스도이심을 말씀해 주시자 그는 “주여 내가 믿나이다”(38절) 하고 믿음의 고백을 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눈먼 것을 인정할 때 비로소 예수님의 ‘빛’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은 병든 자와 눈먼 자를 고치기 위해 오셨기에 자신을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자는 그대로 둘 수밖에 없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도 맹인이란 말입니까?’라는 바리새인들의 질문에, 자신의 눈먼 상태를 인정하지 않는 자에게는 자신의 죄가 그대로 있다고 답하셨습니다(40-41절).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이유는 무엇입니까(39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진실한 믿음을 따르기 위해 외롭게 싸워야 할 때, 여러분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습니까?
2. 여러분은 자신의 연약함을 겸손히 인정하고 주님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유대인들이 맹인을 알아보고
‘네 눈이 어떻게 떠졌느냐?’라고 묻자
➀ ‘예수라 하는 그 사람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기에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노라’라고 대답했다.
그들이 예수님을 찾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을 만나주지 않으셨다.
유대인들이 바리애신들에게 데리고 갔을 때
‘네게 어떻게 보게 되었느냐?’라고 묻자
➁ ‘그 사람이(예수) 진흙을 내 눈에 바르매 내가 씻고 보나이다’라고 대답했다.
맹인이었던 자의 말을 듣고 논쟁이 벌어지고 사람들이 다시 묻는다.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하였으니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하느냐?’
➂ ‘선지자니이다’
그래도 맹인이 고침 받을 것을 믿지 못하고 부모를 불러 묻는다.
‘너희 말에 맹인으로 났다 하는 너희 아들이냐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해서 보느냐?’
➃ ‘이 사람이 우리 아들인 것과 맹인으로 난 것을 아나이다. 그러나 그가 장성하였으니 그에게 물어 보소서’
맹인이었던 자를 두 번째 불러 또 묻는다.
‘너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우리는 이 사람이 죄인인 줄 아노라’
➄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바리새인들이 다시 묻는다.
‘그 사람이 네게 무엇을 하였느냐 어떻게 네 눈을 뜨게 하였느냐?’
그러자 맹인이었던 자가 도무지 믿지 못하고 반복해서 묻는 바리새인들을 향해
➅ ‘내가 이미 일렀어도 듣지 아니하고 어찌하여 다시 듣고자 하나이까 당신들도 그의 제자가 되려 하나이까?’
라고 하자 욕을 한다. ‘너는 그의 제자이나 우리는 모세의 제자라 하나님이 모세에게는 말씀하신 줄을 우리가 알거니와 이 사람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맹인이었던 자가 그들을 향해 예수가 바로 그리스도임을 말하자 또 부인하고 그를 쫓아내 버린다.
‘이상하다... 창세 이후로 맹인으로 난 자의 눈을 뜨게 하였다 함을 듣지 못하였으니 이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리이다’
예수님은 바리애신들이 그를 쫓아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찾아가 자신이 바로 맹인을 고쳐주신 예수라는 것을 밝혀 주신다.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이르되 ‘우리도 맹인인가?’라고 하자 예수님이 놀라운 말씀을 하신다.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주님은 오늘 나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것일까?
바리새인들의 완악한 마음이 내게 있는 것은 아닐까?
결혼한지 30년 만에 아내와 함께 제주도를 찾게 하셨다. 신혼여행할 때 기억을 떠 올려보지만 기억이 잘 나지 않느다. 30년이란 세월동안 주님이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셨는가? 아프고 힘들었던 시절들이 떠올랐지만 주님 앞에 이런 고백을 하게 하셨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분명하게 맹인이 보게 되었고 그를 고쳐주신 분이 예수님이라는 것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애써 부인하고 예수님이 그리스도라고 고백하지 않는 그들의 완악함을 ‘심판받게 될 죄’라고 책망하신다.
이제는 더 이상 예수님을 부인하기 위해 바리새인들처럼 질문하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예수님과 더 친밀하기 위해서 오늘도 묻는다. ‘예수님은 누구신가?’
그러자 주님께서 오늘도 이 말씀으로 나를 만나주신다.
‘예수께서 그들이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이르시되 네가 인자를 믿느냐?’ ‘주여 내가 믿나이다!’
사랑의 주님. 머리로만 믿고 마음으로 믿지 못했던 저에게 고난을 허락하시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 보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네가 인자를 믿느냐?’ 라는 물음에 이제는 ‘주여 내가 믿나이다!’라는 고백을 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은혜를 가지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말하게 하시고 아직도 눈이 가리워져 주님을 알지 못하는 영혼들을 주께로 인도하게 하셨으니 이 영광스런 직분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양육세미나를 합니다. 작은 교회마다 양육을 통해 한 사람 한 사람 예수님 앞에 ‘주여 내가 믿나이다!’라고 고백하므로 ‘마귀의 종’이 아닌 예수님의 제자, 목사님들의 제자로 세워지게 하셔서 건강한 공동체를 세워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