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외출시 새로만든 모자 쓰고 나가니
모두들 색이 이쁘고 참 고급진 모자라 칭찬했지만
제가 쓰기에는 아무래도 너무 컷어요
실값만 받고 아자마켓에 팔고 다시 실사서 할까도 했지만
내가 불편하면 남도 불편하고
내 마음에 꼭 들지 않으면
남도 그럴테지요
그래서 풀어서 다시 합니다
혹시 따라하고싶은분 해보세요
오랫만에 실잡으니 잊어버려서
처음 고무단 뜨기는 더 작은 바늘로 해야하는걸 깜박해 버려서
이번에 고무단 시작은 3.5 사이즈 대바늘 입니다
게이지가 10cm 15코 나오는 실이라서
제 머리 둘레가 58 센티라 90코 계산해서
처음 빨강실로 코잡을때 45코 잡았지요
그리고 연보라실로 45코 4단 평뜨기 후
이번에는 2코 고무단으로 단을 높이며 90코 만들어요
코를 다 잡아 올리면 빨강색은
풀어내 버리고
저는 자주색으로 실을 바꿔서 계속 고무단 뜨기 하고있어요
작업해 가는서 그 과정은 다시 사진 업그레이드 합니다
따라하실분 해보세요
고무단 끝나면 5mm 바늘로 바꿔 코를 더 늘립니다
첫댓글 전 후루꾸로 배워서 (맞는 말인지)ㅋ
빨간실로 코잡아 하는건
어디서 보긴했는데 잘몰라요
뜨게 전문 다소미님 불러서
같이 해야겠어요
이젤님 중간중간 설명 하면서 계속 올려주세요
저도 완성되면 안증샷 올릴께요~ㅎ
저렇게 해야 시작점이 쫀쫀하고 마음대로 스판도 되어요
안그러면 처음시작부분이 늘어남이 없어서 문제 생기죠
대바늘 뜨기의 시작 지점
모든 니트의 소매끝이나 아랫단 시작은 저처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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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코바늘 뜨기구요
저는 대바늘이요
대바늘 뜨기가 까다롭고 고급스러워요
@시 냇물 시냇물 방장님의 모자도
고급지고 예뽀요~~^^
그라데이션실로
아주 멋있어요~~^^
저도 코바늘로
이것 저것 소품을
만들어보곤하지요~~^^
@이젤 물론이지요
대바늘이 훨씬 어렵고
고급지 지요~
저도 이젤님 따라 도전해 볼거예요~ㅎ
@시 냇물 첫 시자지점이 요렇게 되야하거든요
실을 사실려거든 이왕이면 비싸고 좋은실 하세요..
@한스짱 올린 모자
제 이미지 사진에 있어서
삭제했어요~ㅎ
@시 냇물 네...
개념치 마소서
@한스짱 색은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완성되면 자랑할께요
헉~~~~~
그 이쁜 모자가
분해되어버리다니요....ㅠ
색도 곱고 고급지던데....
너무 아까워요....
새로운 모자의 탄생을
기대해봅니다~~^^
고민하다가 분해하니 속이 시원해요
이제 완전 맞춤 뜨개할듯 해요
한 10년 넘게 안했더니 미스가 생겼어요
@이젤 맞아요
맘에 안드는것 보고 있으면
볼때마다 신경쓰이지요
다시 풀어뜨는게 속이 시원해요~ㅎㅎ
손재주가 좋으시니..뚝딱 뚝딱
오랫만에 했더니 계산이 잘못되었어요
대바늘로 머플러는 뜨 보았는데
이제는 기억도 없고 손재주가
없어니 이해도않되고 이젤님 완성작만 기다리고있을께요
지인도 수세미뜨서 주길래
얻어서만 쓰고있네요
머플러가 옷하나만큼 실도 공도 들어가요
수세미실 2천원이면 두ㅡ세개 하는데
이 모자는 실값이 비싸요
저는 특히 겨울뜨개는 무조건 좋은실로 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머플러 몇번 떠보고는 끝~인 저로서는 존경스럽스럽습니다~^^
네
모자는 머플러보다 훨씬 쉬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지금도 열심히 하고있어요
낮에 바쁘니 밤시간에 조금씩요
완성작 언제 올라오나 했는데
글에 이어서 올려놓으셨군요
역시 넘 멋지네요
뜨게질 잘하는
다소미님이랑 같이
따라해
볼거예요
이젤님 때문에 여성방이 빛이나요~ㅎ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