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낳은 자 중에 (마11:2~12)
신28:13 여호와께서 너를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신28:14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는 사람은 저주를 타고난 운명이지만 하나님을 믿으면 이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창3: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라는 말씀하고 있고
창3:19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라는 말씀과 같이 모두 사망이 되어 흙으로 돌아갈 운명을 지고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아무리 잘되고 뛰어난 성공을 한다고 해도 결국은 흙으로 돌아가는 인생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명령이 귀에 들어오고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이 생기면 타고난 운명을 바꿀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태어나고 어떻게 살았느냐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저주받은 인생을 복 받는 인생으로 바꾸어 살고 그 복을 후손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가 있어야 합니다.
저주받은 이 허무한 인생을 보람 되고 알찬 인생으로 운명을 바꾸어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고 위에만 있고 밑에 있지 않는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짧게 살았지만 후손에게 영원한 영웅이 되는 인물을 성경에서 찾아 은혜를 나누며 믿음에 도전이 함께 하시길 원합니다.
첫 번째로 나실인 삼손입니다.
삿13:5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머리 위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하시니
삿13:2 소라 땅에 단 지파의 가족 중에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가 있더라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 하므로 출산하지 못하더니.
하나님의 사자가 여인에게 나타나서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예고하신 것입니다. 요즘 말로 하면 태몽을 꾼 것과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나실인이 있는가 하면 사무엘처럼 엄마의 믿음으로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있습니다.
삼손은 자라면서 부모에 근심 걱정이 되었습니다.
여자를 너무 밝히는 난봉꾼이었기 때문입니다.
삿14:1 삼손이 딤나에 내려가서 거기서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고
삿14:2 올라와서 자기 부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딤나에서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았사오니 이제 그를 맞이하여 내 아내로 삼게 하소서 하매.
삼손은 이스라엘 단 지파 사람인데 할례받지 아니한 블레셋 여인을 사귀는 것이 말도 않되는 짓입니다.
그리고
삿16:1 삼손이 가사에 가서 거기서 한 기생을 보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라고 하고 있고.
삿16:4 이 후에 삼손이 소렉 골짜기의 들릴라라 이름하는 여인을 사랑하매 라는 기록이 있어 삼손은 여인을 밝히는 난봉꾼이 되어서 부모의 근심과 걱정거리가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난봉꾼이지만 그에게 있는 믿음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큰 계획을 세우고 계셨던 것입니다.
삿16:30 삼손이 이르되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 하고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매 그 집이 곧 무너져 그 안에 있는 모든 방백들과 온 백성에게 덮이니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
삼손은 이방 여인을 사랑한 자신이 저지른 죄로 인하여 스스로 멸망의 길로 갔지만 그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게 하고 이스라엘의 원수인 블레셋의 무리와 함께 죽음의 길을 가므로 민족의 영웅이 되고 믿음의 본보기가 되어 죽었으나 영원히 살아 있는 전설이 된 것입니다.
두 번째로 세례 요한입니다.
눅1: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눅1:14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
사가랴는 나이가 많아 아이를 생산할 수 없는 몸이지만 당시 대제사장으로 순서에 따라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중에 천사가 그에게 이르러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여 주었고 그 말씀대로 아이를 순산하여 이름을 요한이라 지었습니다.
[마3:4]이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
[막1:6]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더라.
하나님의 천사가 이름까지 지어준 아이가 요단강에서 낙타 털 옷이나 입고 메뚜기를 양식으로 삼고 있는 자식을 보는 부모는 마음이 아팟을 것입니다.
하지만 요한은 자신이 감당해야 할 일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구세주이신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는 사명을 가지고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사40:3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는 이 말씀과 같이
마3: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였으니
마3:3 저는 선지자 이사야로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하였느니라.
말씀의 예언이 자신을 위한 것으로 믿고 그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요단에서 회개의 세례를 베풀던 요한은 당시 로마에서 유대 왕으로 파송된 헤롯 왕에 의하여 죽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요한을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큰 자라로 극찬합니다.
[눅7:28]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자가 없도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이러한 칭찬을 받은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세 번째로 예수님입니다.
[마1:23]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처녀가 아이를 낳는다는 것부터가 심상치 않은 사건입니다.
눅1: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눅1: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은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하나님의 천사가 마리아라는 처녀에게 임하여 전해준 말씀입니다.
이 말씀대로 처녀 마리아가 아이를 낳아 그 이름을 예수라 하였는데 그는 지극히 높은 이의 아들이라 칭함을 받고 다윗의 왕위가 이 아이에게 임할 것이라는 엄청난 소식을 들었습니다.
실제로 그는 자라면서 지혜와 능력이 탁월하여 모든 병을 고치시고 모든 능력을 행하셔서 실제로 유대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 같았습니다.
[마21:9]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요12:13]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하지만 세상은 그가 유대 이스라엘 왕이 되는 것을 가만두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일을 하는 대제사장과 장로와 서기관들에 의하여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그는 젊은 나이에 절명했지만 그의 희생을 통해 사망의 저주에 묶인 모든 무거운 짐을 풀어 생명이 되게 하신 영생의 통로가 되셨습니다.
삼손이 요한이 예수님이 모두 이렇게 젊은 나이에 죽임을 당했지만 저주를 복으로 바꾸고 우리 믿음의 지표요 생명이 되신 구세주가 되신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