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x-japan의 전베이시스트 타이지 사와다 사망.ㅠㅠ

[덕풍산장]

스포츠경향〉엑스재팬 전 멤버 타이지 사망, 일본 언론 일제히 속보 타전

경향신문|

입력 2011.07.17 19:55

|수정 2011.07.1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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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일본 록밴드 엑스재팬의 전 베이시스트 사와다 타이지가 사이판에서 사망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일본 유력 일간지 마이니치는 17일 오후 "사이판 현지 병원 관계자가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는 내용을 긴급 타전했다. 현재 일본 언론 사이에서는 사실 여부를 확인하느라 북새통을 빚고 있다.

16일 일본 언론 사이에는 "타이지가 자살을 시도해 중태에 빠졌다"와 "의식불명에서 회복돼 건강하다"는 엇갈린 보도가 이어졌다. 그가 자살을 시도한 장소인 사이판의 신문 사이판 트리뷴즈는 17일 현지 경찰인 라몬 마판스의 말을 인용해 "'커먼웰스 헬스 센터'로 옮겨졌고 가족들이 도착한 뒤 그의 상태를 언론에 알릴 계획"이라고 전해 묘한 뉘앙스를 풍긴 바 있다.

타이지는 지난 11일 델타 항공 298편을 통해 사이판으로 향하던 중 기내에서 여자 승객과 시비가 붙어 난동을 부리고, 승무원에게도 완력을 행사한 혐의로 도착 직후 체포돼 구금됐다. 14일 유치장에서 침대보를 이용해 목을 매달아 자살을 시도했고,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타이지의 구금 및 자살 시도 소식은 지난 1998년 멤버 히데의 자살 사건이 일본 열도에 충격을 준 적이 있어서 더 큰 반향을 일으켰다.

타이지는 1985년 엑스재팬의 데뷔 멤버로 출발해 1992년 돌연 탈퇴했다. 그는 팀 탈퇴 이후 노숙자로 전락하기도 했고, 이후 두 번의 자살 시도로 언론에 오르내렸다. 간경화, 발목인대 파열, 수전증, 이혼 등 각종 악재에 시달렸던 그는 지난해 음악활동을 재개한 후 같은 해 6월 내한 공연을 갖기도 했다. 올해 4월 한국을 다시 찾으려 했지만 동일본 지진으로 공연이 취소됐다.

한편 타이지는 가수 서태지를 둘러싼 루머를 통해서도 국내에서 널리 알려졌던 인물이다. 시나위의 베이시스트 출신인 서태지가 엑스재팬의 베이시스트 타이지(Taiji)를 의식해 이름을 '서태지'(서쪽의 타이지)로 지었다는 설이 파다했다. 서태지는 이후 국내 인터뷰에서 "전혀 무관하고 원래부터 좋아하는 단어가 '태'와 '지'였다"고 설명한 바 있다

엑스재팬의 요시키, 타이지의 사망에 당혹 시사관련 정보

• by 로날드럭
• 2011/07/17 20:29
• pray4abyss.egloos.com/759068
• 덧글수 : 0

<록밴드 X>, <X-JAPAN>의 전 베이시스트 사와다 타이지가 17일 오후에 사망하자, 과거의 동료였던 요시키는, "내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지는 믿지 않겠다" 고 관계자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요시키의 매니저는, 요시키가 엄청나게 동요하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토시 측도 이번의 부고에 대해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사와다 타이지 씨는, 11일 미국 자치령 사이판 섬으로 향하는 비행기 기내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체포된 후, 사이판의 유치장에서 자살을 시도해 의식불명의 상태에 빠졌으나, 결국 오늘 사망했습니다.

타이지 씨는 1992년 엑스재팬을 탈퇴한 후, 왼쪽 대퇴부 관절골두괴사와 간경변 같은 지병을 앓고서도 극복하여, 정력적으로 음악활동을 계속해 왔습니다. 작년 8월에는 요코야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X-JAPAN>의 이틀 공연에서, 18년만에 합동공연을 했었습니다.


링크 : 타이지 사망에 요시키, "내 눈으로 확인하지 전까진 안 믿는다", 토시도 당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