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뉴스] 공공.민간.지역주민 연계방식 새로운 노인일자리 창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강지역본부와 (주)911무인경비시스템이 25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물류형 아파트택배 배송원사업’, ‘감시단속근로자 파견사업’ 추진을 통해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궁극적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공동주택 만들기’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으로 2011년 상반기까지 수도권지역에서 160여명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류형 아파트택배 배송원사업은 단지 내 출입하는 모든 택배사의 물량을 정해진 거점에 수하하면, 이를 참여노인이 각 가정으로 물량을 배송하는 사업으로, 단지 내 60세 이상의 입주민을 우선 채용하는 새로운 모델이다.
이를 통해 올해 최대 110명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며, 참여노인은 월 30~40만원 수준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
감시단속근로자 파견사업은 아파트.빌딩.상가 경비, 주차관리 등 감시단속 업무를 수행한다.
이 사업으로 2011년 상반기까지 시범적으로 약 50명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며, 참여노인은 월 60~70만원 수준의 급여를 받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노인인력개발원 경강지역본부는 사업추진 기획, 제도 개선, 홍보 등의 역할을, (주)911무인경비시스템은 사업추진 지원, 노인인력 활용영역 발굴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조남범 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민간-지역주민’ 연계방식의 새로운 노인일자리 창출모델을 개발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입주민의 소득증대와 궁극적으로는 안전하고 편리한 공동주택 만들기에 일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