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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보는 장가계는 너무 많이 변해 있었다. 북경올림픽 치루면서 깨끗해졌다.
그러나 관광하면서 수도꼭지가 생기기는 멋진데 제대로 작동되는게 별로 없다. 모양은 아주 좋은데...
겨울이지만 아열대라 아직 파란색의 나무들이 색갈을 변하지 않고 그냥 그대로이다.
아래는 장사 여기서 3시간 30분 정도 더가야 장가계가 나온다. 장가계라 장씨들이 사는 마을 이라는뜻
여행에서 중국이 약간 지저분하지만 내가 중국여행을 좋아하는 이유는 넓은 자연과 오래된역사의 흔적들을 맛볼수 있기 때문이다.
천자산 케이불카는 편도만 35분 도시위로 지나간다. 멀리 보이는 산이 천문동
아래 천미터 높이의 절벽위에 걸려있는 천문이다. 일년에 한번씩 보이는 바위구멍(천문)으로 비행기가 통과하는 쇼를 한다.
어디가나 모든 사람들은 돈,명예,건강을 기원하며 아래 빨강 깃발을 메달고 기도한다. 그러고 보니 저도 빨간 웃도리 입었네.
낭떨어지옆에 길을 내어서 절경을 볼수있게 만든 鬼谷殘道 전번관광땐 없었는데 새로 개발해서 여기도 40$ 여기서 보는 경치도 아슬아슬 스릴 만점
천문산에 위치한 불교의고도사찰 여기도 옵숀30$
장가계 호텔에서 내려다본 장가계관광단지
황룡동굴에서
전기레일을 타고 오르면 십리화랑이 나오는데 절경이다.
자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이며 아래 보이는산이 할렐루야(아바타에서 불르던)산이다.
아래는 보봉호로 싱가폴 사람이 산속에 있는 호수에 낚시 왔다가 너무 아름다워 관광지로 만든 호수이다.
이호수에는 공룡시대에 살았던 "아기"라는 물고기가 살고 있는데 길이는 1.5m 정도이고 앞다리 손가락3 개 뒷다리 발가락4개인 도룡룡 비슷한 물고기인데
이곳에서만 서식하고 있던 물고기 지금은 양식도 한다. 일년에 3마리만 수출하면 1억원(한화)정도 수입을 올려서 1년 경비가 충당된다.
새로 개발한 관광지인데 200m 아래의 절벽에 봅스래이 타는 기분의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가면 호수가 있고 전기보트를 타게 되어있다.
그런데 40$ 돈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곳곳에 이런 절경이 있으니 아까운 옵숀 40$에 약간의 위로를 삼는다.
장가계의 절경 처음 보는 사람은 AY, AY, AY 라고 소리친다고 한다.
올 한해의 머리 아팟던 기억들을 여행으로 싹 잊어버리고 새로운 기분으로 새해를 맞이한다.
"해당화" (해가 갈수록 당신만보면 화가나) 아닌 "해당화" (해가 갈수록 당당하고 화려하게) 구호를 외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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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귀곡잔도를 걸을만큼 건강해진 영호친구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지난번 두살배기 손자를 데리고 가족 개인 여행으로 귀곡잔도를 오르다가 폭우를 만나 불교사찰에서 쉬고 리프트로 내려오며 중국의 무지함이 없으면 귀곡잔도를 만들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비행기가 지나갔다는 천문동까지 올라가느라 애는 먹었지만 꼭 한번은 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영호친구를 옛처럼 함께 할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