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비 날리는 오후
비가 내린다고 말하기엔...민망한 표현..
정말 물방울이 비가 되어 바람에 여기저기 흩어지는
그 모습이다..이슬비가 되어 날릴뿐~~
어제저녁..
청주의 무심천에서 청주 KBS개국 66주년의
축하 콘서트가 있었다..
퇴근길에
그리로 가자고..말하던 신랑을 따라서..
쫄래쫄래..그곳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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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신랑..
주색잡기에..선수인사람..
그래서...음주가무에는..탁월한 실력을 보이는 사람..
그래서..노래방가기를 무지 좋아하는 사람~~
그래서 노래실력...또한 ..짱인사람..
나는...노래를 잘 부르지 못해서...노래방 가기를 꺼려하는 사람..
그치만..단체생활에 있어서..
분위기를 깨는 그런...불상사는 절대루 저질르지 않기위해서
노래방가면 딱 두곡은 죽어도 부르고 나옴..
첫째로..
분위기 띄우는 차원에서 부르는 노래 = 혜은이의 "열정"
너무 뜨거워진 분위기 죽이는 차원의 노래 = 지다연의 "동반자"
요 두곡은 절대루 부르고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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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그 청주의 무심천에서의 시간..
와우~~~~~~~
"마야의 무대"~~~
정말 감동이였다..
어쩌면 그리도 작고 앙징맞은 체구에서
그렇게 파워풀한....노래가 맹글어질수 있는지~~
다시금 현장에서 느끼고 또 느꼇음...
마야~~너는 내가 다시 더 업되어서 생각할꼬야~~~
" 케이윌의 무대'~~~~~~~
음~~
그대를 발라드의...킹이라고...칭하고 싶었어..
정말 현장에서 느끼는..
당신 그대의 가창력..................이 마흔여섯의 아줌마의 가슴을 팔딱 뛰게 하였음..
그리고...글고.....그라구~~
뭐니해도..우선적으로...실물이 훨씬......잘 생겼음...^*^,,
역시...개나 소나..사람이나..인물이..훤출하고 봐야한다고...다시금 느꼇음...^^
요즘 뜬다는아이돌의 출현이 있을 순간..
아우~~~~~~~~~
여기저기서...그 환호성과....얼라친구들의 손에손에들린 프랜카드들..
그렇다..
우리들
용필이 영록이 오빠부대를 만들던 세대가 아니였던가..
비록
지금의 ...내 아들 딸처럼
확실한 표현은 못했지만
그래도 그 느낌과 기분은...내 아들.딸..들의 세대나 같지 않을까...???
그렇게 어제 공짜 콘서트의 시간속에서의 전율은..
캄캄한..밤속으로...사라졌지만..
오늘 아침 출근길...다시금 그 자리를 지나면서...평상시..직진하던 나의 눈은
순간적으로 눈동자를 좌회전으로 돌리고...잠시 웃어보았음..
그래..그렇다
그냥 그 순간을 ...즐기자..
그냥..앞의 미지수처럼 엉킨 실타래같은 일들은 생각지 말자..
그냥..
지금
이순간이
어제의 그 감흥에 여흥이 남아있다면
그것으로...있자..
조금후..한시간후의...무서운 생각은 잠시 접어두자..
점심먹고..
잠시..
나만의 "순간 개똥철학" 에...빠져본다.......................
그리고
요렇게 웃어본다........
어쩌면 어거지 웃음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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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윤상맘님~꽁짜 콘서트~?와우~ㅎㅎ 진짜 가고 싶은디..ㅋ....마야 나도 좋아하는디여~파워풀 하죠...ㅎㅎ 아자씨랑 잼잇엇겟네요~모~
진 울랑하고 노래방가고 싶은때까 잇엇죠~
울랑은 접대하느냐고 손님들하고 지겹게~~~다녀서 싫다고 하던데요?...그때 확~~~~뒤통수 한대 때리고 싶엇는디??ㅋㅋ
오늘 언니 왓는데 주책없이 또 눈물이 똥글거리네요. 주책이지..ㅎ 웃어야징..ㅎ 요렇게 ^---------------------^ 따라해봐요~요렇게~~^.~
언니가 있어 좋겟습니다..]
저는 큰딸이라서..언니도 오빠도없네요...^^
즐거웠다니 ...지도 기냥 기분이 좋네요. 얼마전 남진 개인콘서트 갔는데 나도 모르게 분위기에 젖어 들더라고요.
가끔은 잊으며 사는 그런 시간이 좋은것 같아요. 늘 행복하세요.
황금님..행복하세요..
요즘 금값이..왜그리 올르나요...???,^^
개똥철학 ㅉ ㅉ ㅉ ㅉ 입니다 ~~ 계속 쭈 욱~~ 개똥철학 생각하며 쿨하게 잊어 버리고 사세요
왜냐면 다음에 닥칠 두려움을 앞당겨 고민한다고 해서 문제는 해결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나만 두려움의 미로에서 헤메일 뿐....
윤상맘 짱~~~~ 화이팅 !!!
천사님...ㅋㅋ 개통철학이 아니구 개똥철학이랍니다..
저의 개똥철학에는 절대루 세상에 공짜는 없다입니다.
오늘 공짜로 보셨다면 다음에 뭔가 빚질일 생길건데요.
미리 저한테 갚으시죠...제가 공짜로 해결해 드릴께요...ㅎㅎ
말되나????????
네...해결될것도 아닌데 고민하면 무엇하것나요..죽기아님 살기죠...^^
뷰님......때문에 또 한번 크게 웃었습니다....
공연 보시고 참 좋으셨나봐요.
그러케 늘 웃었음 조켔어요.
웃으면 복이 온다 잖아요^^
목련님............감사합니다..
목련님..사진봤는데...^^ 구엽다고 하면..화내실려나...???..
군데 구여운 이미지였음....^^
ㅎㅎㅎ제가 그런소릴 좀 듣는 편입니다.
아직도 남편에겐 애교쟁이 마눌이기도 하구요.
직장에서도 아주가끔 ㅎㅎㅎㅎ
기분이 좋으셨다니 ㅎㅎ 저도 좋으네요
그리고 역시나 젊은 남자 노래가 좋지요ㅋㅋ
암요..좋구말구요..젊은놈이 부르는데 좋구말구요...^^
행복해서 웃는게아니라 웃으니까 행복해진다는말이 있잖아요
뭔가 무거움이 느껴져서 감히 건방스럽게 마음이 짠합니다 하지만 다 지나갑니다 기쁨도 슬픔도 언제나 시간이 데리고 갑니다
네 맞습니다..마음이 무겁습니다..지가 요즘...^^
그렇지요 시간은..어떤식으로든..다 해결을 해 주지요...^^
기다리렵니다...그 시간을....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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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행복....................^*^........
대표이사와 임원들은..누구로 할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 그럼 저는 그냥 이름만 올려주심 안될까요?ㅎㅎ
전화받는 사람정도는 필요하시지 않을까요??
은구슬님..그럼 ....장화는 꼭 그린색으로 사서..신고서 출근하셔야해요..아셨죠..
^*^
좋은일, 슬픈일~ 반복되는 우리네 삶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