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수업 때 남해에 갔다가 마늘 10Kg을 가져왔어요.
어제 비가 많이 와서 집에 있으면서 식구 다 동원하여
반 정도 깠네요. 일단 까 놓은 것은 오래 보관이 되지 않아
짱아지 만들자는 의견이 있었지요.
전 냄새 때문에 마늘 짱아지를 좋아하지 않아
만든 적이 없어 난감했지요.
별미로 먹어 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 한번 도전해보려구요.
딸아이가 네이버 키친에 들어가 추천수 많은 것을 참조해 보라지만
쓸데없는 말을 늘어 놓은 것을 본 적이 있어 짜증이 나더군요.
수고스럽겠지만 요리법 알려주면 고맙겠습니다.

첫댓글 지금 요안나님이 까 놓으신 이 마늘은 짱아찌용이 아니라 양념용입니다.
짱아찌용은 조금 덜 맵고 달며,
끝이 약간 뼈족하며 위의 마늘 보다 긴듯한것이야 하는데
위의 마늘은양념용인데 어떻하지요?
차라리 흑마늘을 만들어 드시던지
아님 볶아서 드시는건 어떤지요?
많이 메워서 가족이 짱아찌를 만들어도 별 좋아하지 않을거 같은데..
굳이 만드신다면 간장 6에 소주4를 섞어 잠기도록 두셔요.
웬만하면 끓여 붓지 않아도 상하지 않는답니다.
저는 저 마늘로는 한번도 짱아찌를 담지 않았답니다.
양념용과 짱아지용 마늘이 다르다는 것 처음 알았습니다.
저희 식구들 매운 것 좋아하지 않아 찧어 냉동 보관해야겠습니다.
친절히 대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장아찌용 마늘이 따로 있군요.^^
배워야 됩니다. 늘...^^
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