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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차 정기산행
1. 산행일 : 2017년 3월 25일 토요일,
날씨 : 비 내리며 구름많음, 기온 : 3 ~ 6도, 바람 : 1m/s 이내, 조망권 : 5Km
2. 산행지 : 지리산 둘레길 22구간(남원 주천~ 구례 산동) 산수유 꽃을 찾아가는 힐링 산행
3. 함께한 님 : 회장 이재택 님 등 2 9 명
4. 산행일정 : 06:30 우성@ 출발 ~ 시내 지정 구간 ~ 07:00시 진해 이탈 ~
09:45분 주천면 사무소 앞 도착 ~ 산행 준비 및 시작(주천치안센터) ~ ]
14:50시 산행 종료 ~ 사우나(산동 약수탕) / 식사 ~ 출발(17:25) ~
진해 도착(19:20분)
5. 지리산 둘레길 산행지도
가. 산행 코스 :
A코스 : 주천치안센터 ~ 용궁리 ~ 지리산 유스호텔 ~ 밤재 ~ 편백숲 ~
산수유 시목지 ~ 계척마을 ~ 현천마을 ~ 산동면사무소 ~ 원촌리(약수탕)
/ 16.5Km / 5시간
B코스 : 지리산 온천랜드 주변 산수유 꽃 축제 행사장 주변 산수유 길 자유산행
나. 산길샘 자료 : 작동 오류로 자료 없음.
6. 지리산 둘레길 소개
지리산을 바라보며 걷는 길
지리산길(둘레길)은 지리산 둘레 3개도(전북, 전남, 경남), 5개시군(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 21개 읍면 120여개 마을을 잇는 274km의 장거리 도보길. 각종 자원 조사와 정비를 통해
지리산 곳곳에 걸쳐 있는 옛길, 고갯길, 숲길, 강변길, 논둑길, 농로길, 마을길 등을 환(環)형으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둘레길 구간
01. 주천-운봉 02. 운봉-인월 03. 인월-금계 04. 금계-동강 05. 동강-수철 06. 수철-성심원
07. 어천-운리 08. 운리-덕산 09. 덕산-위태 10. 위태-하동호 11. 하동호-삼화실 12. 삼화실-대축
13. 하동읍-서당 14. 대축-원부춘 15. 원부춘-가탄 16. 가탄-송정 17. 목아재-당재 18. 송정-오미
19. 오미-난동 20. 오미-방광 21. 방광-산동 22. 산동-주천
사람과 생명, 성찰과 순례의 길
지리산 둘레길은 지리산 둘레를 잇는 길에서 만나는, 자연과 마을,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다시 찾아내 잇고 보듬는 길입니다.
한 땀 한 땀 수놓듯 이어가는 지리산 둘레길을 통해 만나는 사람, 풀 한포기, 나무 한 그루,
모든 생명들의 속삭임을 귀 기울려 들어 보세요.
외따로 떨어져 지내며 이제나 저제나 사람의 제취를 느끼고 싶어 동구 밖을 하염없이 바라
보시는 할머니. 소로 이랑을 갈며 한 해, 한 철 농사를 이어가는 농부. 한 때는 좌, 우로 나뉘어
낮과 밤을 달리 살아야 했던 아픈 상처도 지리산 길은 품고 있습니다.
지리산 길의 출발은 순례길
2004년 '생명 평화'를 이 땅에 뿌리고자 길을 나선 순례자들의 입에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지리산 순례길이 있으면 좋겠단 제안이 나왔습니다.
그 제안이 다듬어지고 구체화된 게 지리산 둘레길 입니다. 지리산길은 소외된 지역의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이 길 위의 모든 생명체들에게 편온함과 평안, 공존과 화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지리산 둘레길에 오셔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이웃과 정을 나누는 시.공의 길을 느껴보세요.
책임여행, 공정여행
지리산 둘레길의 대부분은 이곳에 사시는 주민들의 도움과 양해로 열렸습니다. 지리산 둘레길이
열리고 우리사회가 유행을 쫓듯 많은 분들이 오시기 시작 했습니다.
힘겹게 일하는 지역 분들의 농작물에 손을 대기도 하고 먹다 버린 쓰레기들이 나 뒹굴고,
서로 많은 사람을 재우려는 지역의 욕심도 보입니다. 지리산 둘레길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이
(사람과 자연을 포함하여) 동등한 인격체라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비 원칙
보전중심
옛길은 최대한 원형으로 복원하고 원래 있던 다양한 길(숲길, 임도, 강길, 제방길, 마을길)을
적극 활용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습니다.
안전중심
차량통행이 많은 아스팔트 길, 안전이 우려되는 위험한 길, 해발 고도가 너무 높은 길 등은
연결을 위한 최소한의 구간을 빼고는 제외시켰습니다.
경관중심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지리산과 지리산을 아우르며 흐르는 강, 들녁, 마을을 보면서 걸을 수
있는 길을 찾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자원중심
길을 중심으로 자연자원, 고유한 역사, 문화자원이 잘 보존된 지역을 중심으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지리산 둘레길의 역사
2007. 1. 24 사단법인 숲길 창립.
2007~ 지리산길 조사, 설계, 정비 사업 추진
2008. 3 지리산길안내센터, 사무동 완공
2008. 4. 27 ‘지리산길’ 시범구간(남원 산내~함양 휴천)개통식
2008. 10. 16 남원 추가구간(인월 안내센터~산내) 개통
2009. 5. 22 남원 추가구간, 산청구간 개통(총연장 70킬로미터)
2009. 현재 산청~하동 일부구간 설계완료(60킬로미터)
2010. 하동구간(25.9km), 구례구간(51.3km) 설계 조성
2011. 5월 총 209.3km 개통 (남원, 함양, 산청, 구례, 하동 포함)
2012. 5월 총 274km 환형의 전체 구간 완전 개통
지리산길을 함께 가꾸기 위한 도보여행자의 약속
지리산길은 느리게 성찰하고 느끼며 에둘러 가는 수평 산책로입니다.
길을 허락해주신 마을과 숲속 생물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래의 약속에 함께해주세요.
1. 여행을 위한 모든 준비를 스스로 합니다
지리산 둘레길 구간은 관광지가 아닌 마을과 농로, 임도, 숲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걷는 구간과 숙박 등을 계획하시고, 편의시설을 만나기 힘드므로
도시락과 물, 간식 등을 꼭 준비해주십시오. 쓰레기는 되가져갑니다.
생활길인 이곳은 공중화장실이 거의 없습니다. 터미널과 관공서, 숙소, 마을 안 개방 화장실
등을 만나면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2. 단체이용보다는 작은 모둠 여행을 권해드립니다
지리산 둘레길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터전인 마을을 거쳐 갑니다. 마을 주민들의 생활공간에
단체 여행은 그 자체로 불편을 드릴 수 있습니다. 걷기 여행은 호젓함 속에 그 참맛이 있기에
가족, 친구 등 5명 이내의 인원이 함께 하면 좋습니다.
3. 농작물과 열매는 절대 손대지 말아주세요
농작물이나 열매는 지역민들의 소중한 재산입니다. 사랑의 눈으로 바라만 봐주세요.
호기심으로 농작물을 따거나 밭에 들어가 밟는 행위가 한해 농사를 망칠 수 있고 지리산길에
대한 지역의 공감대를 해칠 수 있습니다.
4. 마을에서는 먼저 인사하고, 사진을 찍을 때는 꼭 허락을 받아주세요
웃는 얼굴로 인사를 나누는 순간, 이웃이 될 수 있습니다. 먼저 본 사람이 웃으며 인사를
해주세요. 또한 생활 공간에서 갑작스럽게 사진 찍히는 것은 누구에게나 불쾌감을 줍니다.
마을 주민들과 어린이들의 사진을 찍을 때는 꼭 허락을 받아주세요.
5. 대중 교통을 이용하시고, 지리산길 안내센터를 들러주세요
대중교통 이용은 도보여행의 일부입니다. 자유로운 걷기를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지리산길 안내센터에 들러 정확한 정보와 설명을 듣고 한결
더 풍성한 걷기여행을 준비해보세요.(화장실, 주차장 이용 가능)
6. 도보여행을 위한 길이니 다른 교통수단은 가져오지 말아주세요
지리산 둘레길은 도보여행자들을 위한 길로 숲길, 마을길, 논두렁길, 농로 등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길 폭은 한 두 사람이 걸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산악자전거(MTB)는 지리산길
훼손을 가져오기 때문에 이용하실 수 없으며 휠체어, 유모차 등은 고도변화가 심하고 폭이
좁은 구간이 많이 섞여있어 통행이 힘듭니다.
7.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것은 자제 해 주세요
지리산 둘레길은 지리산 자락의 마을을 지나는 구간이 많아 반려동물을 데려오시면
지역주민이나 이용자들께 불편을 끼칠 수 있습니다. 주위분이나 일정한 장소에 맡기고
출발하세요.
8. 새벽과 야간 걷기는 자제 해 주세요
지리산 둘레길은 마을과 마을을 잇고 있습니다. 새벽걷기는 마을주민 생활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너무 이른 걷기는 피해주세요. 야간걷기는 주변상황이 잘 파악되지 않음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위험소지가 많습니다. 일출과 일몰시간을 챙겨서 그 안에 걸어 주세요.
9. 안전사고의 책임은 이용객 몫입니다
지리산 둘레길에서 걷다가 일어나는 안전사고의 책임은 이용객 몫입니다.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항상 주위하시기 바랍니다.
지리산 둘레길 걷기 준비물
기본준비물
안내지도, 나침반, 배낭, 등산화 혹은 트레킹화, 물통, 자켓(방풍, 방수가 가능한 긴팔),
활동복(기능성 등산복이 있으면 좋음), 세면도구, 여벌의 옷가지, 비옷, 모자, 장갑, 렌턴,
수저, 개인컵, 손수건, 필기도구, 양말, 신분증, 구급약, 행동식 / 이외 개인별 관심에 따라
망원경, 쌍안경, 돋보기, 카메라, 도감 등을 준비.
걷기 준비
길을 걷기 전에 자신의 체력을 점검하고 날씨변화도 고려해서 계획을 잘 세운다.
지리산길은 천천히 걷는다는 것을 전제로 휴식/간식/식사 시간은 제외한 시간당 2.5km를
기준으로 한다.
지도
출발하기 전에 자신이 가고자 하는 구간에 대한 정보수집을 하고 구간지도를 준비한다.
지리산길 이용정보와 관련된 모든 자료는 홈페이지 / 지리산길 안내센터에서 제공하며 개별
발송은 하지 않는다.
지도는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지도를 보며 지리산길을 걷는 것은 그 지역의 지형과
문화, 역사, 생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신발
하루 동안 걷든, 더 길게 걷든 걷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발의 상태이다. 편안하고 튼튼한
등산화 혹은 트레킹화(경등산화)와 편한 양말을 착용해야 한다. 새 신발을 신고 오래 걸으면
물집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발에 익숙해진 것을 신는 것이 좋다.
물
자신이 마실 물은 자신이 준비한다. 장거리 도보여행을 할 계획이라면 출발하기 전 미리
어디서 물을 구할 수 있을지 점검해 두는 것이 좋다. 쾌적한 날씨에는 한 사람 당 하루에
2리터 가량, 20°C가 넘는 더운 철에는 그 이상이다.
옷
자연 속에서는 날씨 변화가 잦을 수 있다. 날씨 변화를 감안해 그에 맞는 옷을 준비한다.
방수백에 가벼운 비옷과 여벌옷, 따뜻한 옷을 넣어 휴대하는 것이 좋다. 더운 철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챙 넓은 모자를 쓰는 것이 좋다.
비상시 정보
만약 길을 잃었을 경우에는 이정표나 길을 알아 볼 수 있을 때까지 왔던 길을 거슬러 간다.
사고가 났거나 일행 중 누군가가 너무 아파서 계속 걸을 수 없을 때는 적절한 구급처방을
취하고 쉴 곳을 찾는다. 기다리는 동안 물과 지리산길 가까이에 있는 대피할 곳을 찾아야
한다. 더운 날씨에는 그늘에 누워서 물을 마시면서 수분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서늘할 때만
몸을 움직이도록 한다. 날씨가 추울 때는 비바람을 피하고 몸을 건조하고 따뜻하게 한다.
숙박
공식 야영지가 없으므로 야영과 취사가 안된다. 지리산길에 인접한 마을숙소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개인이 사용하는 세면도구나 기타 물품은 친환경 제품을 준비하여 이용함으로써
지역환경 보존에 도움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리산 둘레길 지역센터 (Jirisan Trail Local Center)
지리산둘레길 지역센터는 지리산둘레길을 찾는 이들에게 구간지도 제공, 지역정보 제공, 체험
프로그램 소개와 더불어 다양한 주제를 담은 전시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또한 지역교류의 장이자 지리산둘레길을 찾는 이들의 쉼터입니다.
지역센터는 지리산을 바라보며, 걸어가는 지리산길 여정에 안전하고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이용시간 : 오전 9:30 - 오후 18:00 (점심시간 : 12:30 - 13:30)
휴관 : 매주 월요일
인월센터
전북 남원시 인월면 인월리 198-1번지 (590-843)
전화> 063-635-0850
FAX> 063-626-0850
구례센터
전남 구례군 구례읍 봉북리 1423-1번지 (542-820)
전화> 061-781-0850
FAX> 061-781-0851
하동센터
경남 하동군 하동읍 중앙로 52-4번지 (667-804)
전화> 055-884-0854
FAX> 055-884-0859
산청성심원센터
경남 산청군 산청읍 내리 93-1번지 (666-801)
전화> 055-974-0898 FAX> 055-974-0899
산청중태안내소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태리 134-1번지 (667-931)
전화> 055-973-9850 FAX> 055-973-9851
함양안내소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의탄리 870번지 (666-931)
전화> 055-964-8200
사단법인 숲길
주소> 경남 하동군 하동읍 중앙로 52-4번지(667-804
전화> 055-884-0850 FAX> 055-884-0859
가. 둘레길 22구간 소개
지리산길둘레길은 지리산 둘레 3개도(전북, 전남, 경남), 5개시군(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 21개 읍, 면 120여개 마을을 잇는 285km의 장거리 도보길. 각종 자원
조사와 정비를 통해 지리산 곳곳에 걸쳐 있는 옛길, 고갯길, 숲길, 강변길, 논둑길,
농로길, 마을길 등을 환(環)형으로 연결하였습니다
22구간은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과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을 잇는 15.9km의 지리산
둘레길로 남원 주천 ~ 구례 산동 구간으로 지리산의 영봉 노고단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고, 산동면 소재지인 원촌마을에 들어서면 오전에만 열리는 산동장(2일, 7일)에서
시골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봄철이면 현천마을에서 계척마을까지 이어진 산수유 군락이 장관을 이루고,
계척마을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할머니 산수유 나무와
정겨운 돌담길을 만날 수 있으며 편백나무 숲인 치유의 숲과 함께 한다.
또한 이순신 장군 백의 종군 길이 조성되어 있다.
7. 산 행 사 진 감 상
산행 내내 비가 내려 사진찰영을 많이하지 못하였습니다.
회원님과 산오름과 함께한 산우님 모두 봄을 제촉하며 가음을 해갈하는 봄 비가
하루내내 내리는 가운데 22구간 힐링산행에 고생많이 하였습니다.
산수유 꽃이 만개하여 마을과 계곡, 논두렁, 밭두렁 등 노란색으로 물드린 듯
보기 좋아습니다.
다음 산행은 4월 8일 (토) 경북 구미 금오산(100대 명산 중 67위)으로
회원님과 산우님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