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계곡과 함께 경상남도의 산야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산이다. 언뜻 보기에는 단조로운 듯하면 서도 감칠맛이 난다. 산행은 밀양에서 표충사행 버스를 타고 가다가 표충사 못미처 삼거마을에서 하차, 길 건너 포장도로로 접어들어 가다보면 구천마을에 도착한다.
이 마을 국기게양대에서 행장을 꾸려 출발, 재말리봉을 거쳐 정상에 오르며 이어져 있는 정승봉을 함 께 올랐다가 산내면송백리 미라마을로 하산하는데 약 6시간이 걸린다. 첫바위 전망대에 이르면 재약 산 사자봉을 비롯, 가지 능선들이 손에 잡힐 듯 다가오고 그 뒤로 향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볼 수 있다. 정상에는 특별한 표식이 없어 정상인지 잘 판단할 수가 없는데 산악인들의 리본 표시로 확인할 수 있다.
이곳에도 전망대가 있는데 24번 국도를 비롯, 가지산에서 시작해 운문산, 억산, 구만산으로 이어지는 '영남 내륙 알프스'의 주능이 한눈에 들어온다. 동부 영남의 유명산은 이곳에서 모두 살필 수 있다. [백과사전] +++++++++++++++++++++++++++++++++++++++++++++++++++++++++++++++++++++++++
▲밀양에 있는 구천산은 표충사를 품에안고 으시대는 재약산과 수미봉의 기세에 눌려 오금도 펴지못 한채 명함마저도 내밀지를 못하는 산이다. 정승계곡을 사니에 두고 정각산과 마주보고 있으며 동쪽으 로는 재약산과 수미봉이 빤히 내려다보고있다.
밀양에서 산보가자고 동쪽으로 내 달리는 사람들은 정각산과 구천산이 그려놓은 정승계곡을 거들떠 보지도 않고 무작정 표충사로 달려가므로 정승계곡은 다행이 몸살을 앓지않고 있다.
구천산 산행은 구천리에서 대등을 타고 올라가서 계곡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하는 코스와 정각산 까지 돌아보는 코스가 있지만 정각산까지 운동삼아 돌아봄이 적당하다.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므로 대등 길도 어느 곳은 잡목에 훌치어 앞으로 나아가기가 힘드는 곳도 있고 정승봉 대등은 칼날능선이라 조금 위험구간도 있다. #산행코스 *범도리 삼거리 -> 재말리봉 -> 구천산 -> 정승봉 -> 칼날능선 -> 정각산 -> 삼거리
#교통 *중앙고속도 산외 IC -> 밀양쪽으로 가지말고 눈감고 표충사로. -> 범도리에서 좌측으로 구천마을 #대중교통 *밀양에서 표충사를 다니는 버스이용. [sam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