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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3-21
교회의 기둥이 되자 / 이근수 목사
서론
집을 지으려면 기둥이 있어야 합니다. 기둥이 없으면 집을 짓지 못합니다. 성전을 지을 때도 기둥이 있었습니다. 솔로몬은 성전을 지을때 특별히 정면에 약8m가 되는 두 개의 놋 기둥을 세웠습니다. 그 기둥의 이름은 야긴과 보아스 였습니다. 바울 사도는 갈라디아 2:9에서 야고보, 베드로, 요한을 초대교회의 기둥같은 일꾼이라고 하며 그들과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손을 잡고 협력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주님은 계시록 3:12절에서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신다“고 하셨고 ‘ 그 기둥은 나가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홍성교회의 기둥을 찾으십니다.
누가 홍성교회의 기둥이 되겠습니까?
기둥은 어떠해야 합니까?
1. 기둥은 곧아야 합니다
기둥은 곧아야 합니다. 휘거나 구부러 져서는 안됩니다. 교회의 기둥감은 신앙이 곧고 인품이 곧고 정직하고 진실해야 합니다. 교회는 신앙이 바른 사람과 인격이 올 곧은 사람이 기둥이 되어야 합니다. 밑둥이 휘어진 병든 신앙, 삐딱한 인격은 교회의 기둥으로 합당치 않습니다.
2. 기둥은 굵어야 합니다.
가느다란 나무는 기둥으로 쓰지 못합니다. 기둥감은 굵어야 힘을 씁니다. 굵은 나무는 연륜이 있습니다. 추운 겨울과 비바람을 여러번 겪은 나무입니다. 교회의 기둥감도 신앙의 연륜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를 사랑하고, 주인 정신이 있어야 합니다.
3. 기둥은 강해야 합니다
제아무리 곧고 굵은 기둥이라 할지라도 강하지 못하면 무게에 눌려 부러집니다. 그래서 약한 미루나무는 기둥감으로 쓰지 못합니다. 기둥감은 강해야 합니다.
교회의 기둥 감은 신앙이 강해야 합니다. 믿음이 굳고 흔들림이 없어야 합니다. 웬만한 어려움과 시련에도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갈대처럼 바람에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물질의 욕심 때문에 신앙을 버리지 않고, 색의 유혹에 가족을 배반하지 않고, 교인들 앞에 교만하지 않고, 강한자 앞에서 비겁하지 않고, 세풍에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4. 기둥은 희생해야 합니다.
산에 서있는 나무는 아무리 곧고 굵고 강해도 기둥이 아닙니다. 나무가 기둥으로 쓰이기 위해서는 희생해야 합니다. 산에서 잘려야 하고 죽어야 하고 기둥으로 쓸모있게 다듬어지고, 성전에 바쳐져야 합니다.
교회의 기둥으로 쓰일 일꾼도 희생해야 합니다.
나 자신을 주님께 드리고, 내 재능을 주님께 드리고, 내 자식을 주님께 드리고, 내 물질을 주님께 드리고, 내 재산을 주님께 드려야 합니다. 희생없이는 교회의 기둥이 되지 못합니다.
우리 주님이 희생하셨습니다.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주님이 되셨습니다. no Cross, no Crown, 십자가 없이는 영광스러운 면류관이 없습니다.
성전 기둥을 만든 히람[14]
성전 기둥을 히람이 만들었습니다. 그는 놋 일에 지혜와 총명과 재능이 구비된 기술자였습니다.[14] 솔로몬 왕 앞에와서 기둥을 만들었습니다. 왕이 알아주고 인정하는 기술자 였습니다.
히람 - 철을 다루는 재능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진짜 기둥같은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성전의 기둥을 만들어 세우는 일에 영예롭게 뽑혀 홀로되신 어머니를 자랑스러게 한 효자 였습니다.
오늘의 교회 일꾼도 지혜와 총명과 재능이 있어야 합니다. 무지 무능한 자가 아니라 재능이 있어야 합니다. 재능을 아낌없이 하나님께 바쳐야 합니다. 교회 일꾼은 일을 하는 혼자서 고집을 부리고, 공동체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지도자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내 머리만 좋고, 내 생각만 옳다고 주장해서는 안됩니다. 공동체 내에서 더 좋은 의견이 있으면 수용할줄 알아야 교회 일이 원활하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주신 재능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주신 귀한 재능을 사용하지 않고 묻어두면 썪고 녹슬어 버립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하나님의 일을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 봉사해야 합니다.
봉사할 때 하나님께서 더 좋은 재능과 복을 주십니다.
히람은 참으로 큰 일, 가치있는 일, 복된 일을 하였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교회에서 복된 일을 할 일꾼을 찾으십니다
교회안에서 내가 할수 있는 일
내가 할수 있는 일을 교회안에서 찾아서 봉사해야 합니다. 그냥 건성으로 교회에 왔다 갔다 하지 말고 홍성교회 역사에 남고 내 생애에 남고 자녀들에게 교훈이 될만한 일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 가치있는 일이고 잘했다 칭찬받고 상을 받을 일이고 자손만대가 복 받는 일입니다.
히람은 놋으로 기둥을 만들었습니다.[15, 21절]
15절“저가 놋 기둥 둘을 만들었으니” 21절에는 두 기둥을 낭실 앞에 세웠다고 했습니다. 낭실은 현관입니다.
놋은 성막 건축때도 사용되었고, 성전 건축 때도 사용되었습니다.
놋이 귀하게 사용되었습니다.
5. 놋이 왜 사용되었습니까? [16-21]
16절- 놋은 불에 녹아 원하는 모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만들고 싶은 대로 만들 수 있습니다. 히람은 놋을 가지고 원하는 기둥을 만들고
그 위에 아름다운 문양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들도 성령에 녹고 말씀에 녹고 은혜에 녹아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이 쓸만한 일꾼이 됩니다.
안그러면 녹슨 쇠 조가리로 놋 조가리로 있습니다.
놋은 강합니다 힘이 있습니다. 변질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놋이 성전 건축에 사용되었습니다.
우리들도 믿음이 강하고, 힘있게 봉사하고, 인격의 변절이 없어야 하고, 영성이 튼튼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앙과 인격이 곧고 강하고 튼튼한 기둥들이 되고 흔들리지 않는
놋기둥들이 되세요[21절]
성전 앞에 기둥을 둘 세웠습니다.
1) 우편의 기둥은 야긴입니다.
야긴은 '저가 세우리라’는 뜻입니다. 곧 하나님께서 세우신다는 뜻입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성전은 하나님이 솔로몬을 통하여 세우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베드로를 통하여 예루살렘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이 바울을 통하여 유럽교회를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이 청교도들을 통하여 미국교회를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이 언더우드 목사와 아펜젤러 목사를 통하여 한국교회를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이 황금천 목사님과 11분의 교우들과 가 가족들을 통하여 홍성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오늘도 교회를 받들어 섬기고 세우는 야긴 같은 성도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2) 좌편의 기둥은 보아스입니다.
보아스란 ‘여호와의 능력으로 영원히 지켜 주시리라’
는 뜻입니다. 성전 기둥에게 주시는 축복된 이름입니다.
하나님이 능력으로 성전을 지켜주시겠다는 언약입니다.
하나님이 지켜 보호하시는 성전처럼 오늘도 홍성교회를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영원한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
인간이 지식, 재물, 권력도 갖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의 소유는 길지 못합니다. 가다가 없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영원한 능력이 되시고. 힘이 되시고, 축복이 되십니다.
링컨 대통령
남북 전쟁이 일어났는데 장관들이 회의 때 그의 얼굴을 보니 너무도 평안하였습니다. 어찌하여 그렇게 평안하십니까? 예, 어제 밤 하나님께 기도하고 오니 이렇게 마음이 평안합니다.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지켜주실 것입니다. 이 나라는 하나님이 세우신 나라입니다. 너무 심려하지 마십시오.
기둥은 성전 앞에 서 있습니다.
기둥은 보이지 않게 집을 튼튼히 바치고 서있을 뿐만 아니라 집 앞에 서서 집 모양을 아름답게하고 위용있게 하고 빛나게 합니다. 우람한 두 기둥은 성전을 더욱 아름답게 했습니다.
교회의 기둥들-
우리 교회는 그동안 많은 일꾼들을 세웠습니다.-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구역장, 권찰, 선생님, 성가대원들을 교회 앞에 세워주셨습니다. 바울 사도는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셨다고”(딤전 1:12) 고백했습니다. 그러므로 기둥같은 교회의 직분자들은 하나님께 충성하여야 합니다.
찬송가 246장 3절처럼 봉사해야 합니다.
이 교회 위하여 눈물과 기도로
내 생명 다하기까지 늘 봉사합니다.
하나님은 야긴과 보아스에게 성전을 받들고 빛나게 하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야긴과 보아스와 같은 일꾼들이 교회를 떠 받들기를 바라십니다.
곧고 강하고 굵고 희생하고 변함없는 놋쇠기둥 같이 받들기를 바라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홍성교회 비젼을 이룰 기둥같은 일꾼을 찾으십니다. 하나님은 제가 여기 있습니다. 제가 헌신하겠습니다 하는 일꾼을 찾으십니다.
John Davison Rockefeller[1839.7.8 - 1937.5.23]
뉴욕주 리치퍼드에서 가난한 행상의 아들로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농산물 도매상을 하다가 20세에 자기돈 1000불, 아버지의 돈 1000불 도합 2000불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1870년에 오하이오 스탠더드 석유 회사를 창립하여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록펠러는 재계, 교회, 학교, 의학계, 자선사업에 기둥으로 쓰였습니다. 록펠러가 성공한 비결은 어디에 있었습니까? 어떻게 해서 그가 복을 받았습니까? 그것은 어머니의 신앙교육에 있었습니다. 그 부모는 아들의 이름을‘John -은혜 받은 자, Davison -다윗의 아들’ 이라 지었습니다. 성은 돌을 다듬는 자’ 라는 뜻입니다. 그의 조상은 석공이었다고 합니다.
존 D 록펠러 Jr 에게 준 어머니의 10가지 교훈
1. 하나님을 친 아버지 이상으로 섬겨라. 친 아버지보다 더 중요한 공급자는 바로 하나님이시다.
2. 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섬겨라. 목사님과 좋은 관계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것이 복된 길이다.
3. 주일예배는 본 교회에서 드려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교회에 충성해야 한다.
4.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므로 먼저구별하여 드린 후 나머지를 사용해야 한다.
5. 아무도 원수로 만들지 말라.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일마다 장애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6. 아침에 목표를 세우고 기도하라. 오늘 해야 할 일을 하나님께 맡기며 모든 일에 함께하여 주실것을 온전히 믿는 기도가 필요하다.
7.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하루를 반성하고 기도하라. 빨리 회개하여 죄로 인한 어려움과 고통을 피할 수 있어야 한다.
8. 아침에 꼭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라.
9. 남을 도울 수 있으면 힘껏 도우라. 그리고 도와준 일에 대해 절대로 나팔을 불면 안된다.
10. 예배시간에 항상 앞에 앉으라. 예배드리고 말씀 듣는 일에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어머니의 가르침대로 어렸을 때 록펠러는 믿음생활을 잘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33세에 백만장자가 되고, 43세에 미국 최대의 부자가 되고, 53세에 억만장자가 되어 세계 최대의 부호가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석유 90∼95%의 정유를 처리하였습니다. 그후 그는 바쁘면 주일에도 교회 안가고 일하고 출장을 다녔습니다. 그러면서 피상적인 교인이 되었습니다.
그런 그가 알로피셔 병에 걸렸습니다. 머리가 빠지고, 눈썹이 빠지고, 몸이 바싹 말라가는 병입니다. 어느날 의사가 무서운 선언을 하였습니다. "이런 상태로는 1년을 견디지 못합니다"
그날밤 그는 충격을 받고 잠을 못잤습니다. 그때 그는 하루에 100만불을 벌었습니다. 병든 그는 우유 한 잔 마시기도 힘이 들었습니다. 그는 먹지도, 자지도 못했습니다.
'도대체 내가 소유한 이 많은 재산이 무엇인가' 생각하다가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소리쳤습니다."돈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소리치기를 "하나님이 모든 것이 되신다" 하고 침대 밑으로 내려가 무릎을 꿇고 밤새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건강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어렸을 때의 신앙을 회복하였습니다. 그는 다시 신실하게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51세인 1890년에 재정이 어려워 문을 닫는 시카고 대학에 6천만불과 3억 5천만불을 지원하여 학교를 일으켜 세우고 발전시켰습니다. 시카고 대학 졸업자나 교수를 지낸 사람으로서 노벨상 수상자는 2000년까지 물리학상 24명, 화학상 14명, 생리·의학상 11명, 문학상 2명, 경제학상 22명 등 모두 73명 입니다.
그는 어머니를 기념하여 교회를 짓고 싶었습니다. 세계 경제가 매우 어려웠지만 그는 1929년 90세에 뉴욕 허드슨 강 언덕에 리버사이드 교회를 지어서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종탑은 1백20m이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고 그 위에 어머니의 사랑을 기리기 위해 총 중량 100톤이나 되는 74개의 종을 설치했습니다. 종이 울리면 천상에서 나는 소리 같았습니다. 석유왕 록펠러는 다윗왕과 같이 아름다운 교회를 지어 바쳤습니다.
교회 헌당예배때 어느 분이 "보이는 건물이 진정한 교회가 아닌데 이렇게 많은 돈을 들여서 큰 예배당을 지을 필요가 있느냐?"고 물었을 때 록펠러는 "아버지가 입은 옷이 비록 아버지의 몸이 아니지만 그 귀한 아버지의 몸을 담는 옷을 잘지어 드리는 것이 자식된 도리가 아니겠느냐!"라고 대답했습니다. 교회를 짓고 난 후 그는 기뻤습니다. 55세를 넘기기 어렵다는 그가 98세까지 살며 귀한 일을 많이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교회도 기둥이 필요합니다.
주님께서 찾으십니다. 누가 홍성교회의 기둥이 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