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희망의 사자성어를 품어라!
2009년도 또 한번의 새해가 밝았다. 1월1일, 해가 뜨면서 다짐했던 굳은 결심을 지키지 못했다고 걱정마라. 당신에겐 또 다른 새해가 기다리고 있다. 사실 대한민국 대부분의 직장인 들에게 불운이 예상되는 2009년이다. 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굳건하게 할 수 있는 사자성어 한 가지만 마음에 새긴다면 당신의 인생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2008년 직장인을 대변하는 사자성어 1위는 “은인자중(隱忍自重)이었다. 마음속에 괴로움을 참고 견디며 몸가짐을 조심한다. 는뜻, 경제위기가 계속되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꾹 참겠다는 고단한 직장인의 마음을 나타내는 사자성어다. 2009년도에도 은인자중하는 마음은 계속 필요할 전망이다. 하지만 각종 악재가 휘몰아친다고 무조건 숨죽일 필요는 없다.
시련의 때에 그 사람의 진면목이 드러나는 법이니까 2009년도 희망의 사자성어를 품고 위기 극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가져야 할 때다. 이명박대통령은 새해 희망을 담은 사자성어로 “부위정경(扶危定傾)”을 제시했다. 위기를 맞아 잘못됨을 바로잡고 나라를 세운다는 뜻으로 올 들어 전쟁 상황실을 뜻하는 ‘워룸(War-Room)’까지 설치하며 강력한 ‘경제살리기’에 힘을 심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무자년 한 해는 대실소망(大失所望)‘산중수복’(山重水復)등 우울하고 축 처지는 한해였다. 기축년은 달라야 한다. 국정의 난제가 풀리고 밝은 미래를 향해 ‘광풍제월’(光風霽月)하는 모든 일들이 뜻하는 대로 두루두루 잘되어 ’만사형통‘(萬事亨通)하는, 타오르는 아침해 처럼 세력이 성대해 ’욱일승천‘(旭日昇天)하는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
오피니언 리더들의 2009 희망 사자성어
-180여 명의 교수들 화이부동(和而不同) 다름을 인정하고 조화를 이뤄 이념과 계층 간 갈등을 극복하자는 의미.
-김종창금융감독원장 해현경장(解玄更張) 어려울 때 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필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장풍파랑(長風破浪) 바람타고 파도 넘을 때가 반드시 있으리니 높은 돛 곧게 달고 너른 바다 건너리라는 포부를 담고 있다.
-신한철 Sk에너지 부회장 호시우보(虎視牛步)호랑이 같은 예리한 관찰력으로 소 같은 신중한 행보를 해야 한다는 뜻.
-이철휘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만전지책(萬全之策)한 치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는 가장 안전한 대책을 뜻한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 자강불식(自强不息) 하늘의 운행은 굳세고 힘차니, 군자는 그것을 본받아 스스로 강건해지고 끊임없이 애써야 한다는 뜻.
-최원병 농협중앙 회장 교자채신(敎子採薪) 당장눈앞의 과실을 탐하지 말고 무슨 일이든 장기적인 안목으로 근본적인 처방에 힘을 쓰라는 훈계를 담고 있다.
-조환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사장 절도봉주(絶渡逢舟) 끊어진 길에서 배를 만나 위기를 넘긴다는 의미로 경제의미를 극복하자는 의미.
♬나자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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