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스럽게 무덥고 지루한 2025년 여름 한 철을 보내고 ..
가을맞이 기분전환으로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를 찾아서 꽃게를 맞으려 갑니다.
썰물로 물이 빠진 뚝방에 갈매기는 오가는 길손에 인사를 하고~~~
소래포구 어시장... 배가 들어 오는 어귀에 펼쳐진 난전은 장사꾼 반, 손님 반...
금어기가 풀리고 꽃게 철에 싱싱한 꽃게들은 업치락 뒷치락 힘 자랑을 하고~~
한 마리라도 더 달라는 손님과 한마리 빼내려는 장사꾼의 입씨름에..소래포구는 떠들썩...
추석 대목을 눈 앞에 둔 것을 실감나게 합니다.
동네에서도 15k₩~20k₩ /1kg 인데, 여기 난전에서는 10k₩ ~15k₩ /1kg 원 정도...
큰 것(4ea/kg)이 볼품은 있어 보이지만, 먹기는 작은 것(5ea/kg)이 좋을지? 싶습니다.
아무려니 점심 때가 되었는데 끼니는 거를 수 없고 저렴한 칼국수로.....ㅋㅋ
이것마져도, 바지락 칼국수는 9.0k₩ , 해뭃칼국수는 13.0k₩
이것 저것 따져보면 동네에서 구입하는 것이 편하고 더 저렴할 수도 있겠지만..
XTL과 손잡고 나들이하는 것도 분위기 전환... 여름 더위에 지친 몸.. Healing 은 조금 되겠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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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고 긴~~ 여름철을 넘기고 가을의 문턱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돌아 갑니다.
여러분~! 낙상 조심, 추락 조심.. 조심.. 조심.. 건강하시길 빕니다. 73
첫댓글 아따! 아침 기상시간은 늦어도 소래포구까지 나들이로 부지런도 하십니다.
꽃게와 조개가 제철이라 해물칼국수가 입맛이 다셔집니다.ㅎㅎ
산해진미 많이 드셨으니 심기일전 하시어 아침교신에 목소리 좀 들려주세요.
한번 게으름을 피우니 벗어나기 힘드네요.. 심기일전.. 말은 쉬운데 몸이 따라 주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