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r 휴대용 정수기로 식수 공급한다
오늘의 먹거리
부추전 과 떡볶기 오뎅~
혼자 먹기 양이 좀 많다
혼박 때마다 2인분 정도의 부식을 준비한다
이유가 있다
음식은 어느 정도의 양이 필요해야 그 음식의 맛이 나온다 ~
그날 음식이 남으면 그다음 날 아침으로 해결한다
강원도는 벌써 추워진다 ~
12월 초까지 사용할
침낭이다 ~동계에는 추울듯..
자작나무를 의미하는 한자는 화(樺)이다. 화는 화(華)와 같은 의미이다. 요즘도 사용하는 화촉(華燭)은 곧 자작나무로 불을 밝히는 화촉(樺燭)을 의미한다. 자작나무는 하얀 피부의 신부와 검은 피부의 신랑이 손을 잡고 서 있는 모습인지도 모른다. 혹 결혼을 앞둔 사람 중 자작나무를 안다면 이 나무 앞에서 사랑을 고백해도 좋을 것이다. 자작나무 앞에서 사랑을 고백하는 방법 중 하나는 나무에겐 좀 미안하지만 자작나무 껍질에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볼펜으로 적는 것이다.
상처의 힘으로빛나는 자작나무
러시아 상트 페테스부르그 옛 성에서
어쩌면 도스토예프스키가, 레닌이, 혁명군들이
머물다 갔을지도 모르는
눈부신 자작나무를 만났다.
몇 백 살일까. 몇 천 살일까.
두 아름드리 몸통과 쭉쭉 뻗은 하얀 가지들이
빛을 뿜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온 몸이 상처투성이였다.
이 세상 삶들이
상처의 힘 없이도 빛날 수 있을까.
상처의 힘 없이도 목숨을 지킬 수 있을까.
내심장에 아린 내 상처는 언제쯤
아물어 빛을 발할까.
자작나무를 껴안자
자작나무가 내 몸으로 들어왔다.
슬픔으로 꽉 닫혔던 내 마음의 창들이 열리고
내 마음의 자작나무가 세계를 향해
새를 날렸다.
퍼온글..
여기 외 말이 ....
하산길에
작은 폭포와
큰정자도하나
덴트 3동은 치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