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해 11월 19일 JYP엔터의 수장인 박진영 CCO는 슈카월드에 출연해 "지금 타이밍입니다"라며 "정망 저에게 여윳돈만 있다면 정말 전 무조건 저희 회사 주식산다"고 말했었습니다.
당시 주가가 계속해서 빠지고 있어서 반신반의하는 의견이 많았었습니다.
당시 박진영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3년 뒤, 5년 뒤를 믿는 것"이라며 "3년 뒤, 5년 뒤에 지금 저희 회사의 시스템(이 가져올 결과), 지금까지 우리가 갖춰 놓은 이 체계, 지금부터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이고 등등 저희 팀원들과 저희를 믿는 것"이라고 강조했었습니다.
그리고 박진영은 자신의 말대로 지난 1월 50억원 가량의 주식을 매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매수한 주식 수는 6만200주로 주당 가격은 8만3000원대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주가는 8만원을 돌파하지 못한 상황이네요.
그래도 저점에 투자하신 분들이라면 꽤 쏠쏠한 재미를 보셨을 것 같습니다.
한편 JYP엔터의 주가가 침체의 터널을 뚫고 반등을 하는 이유는 실적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JYP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705억원, 영업이익 48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의 전망치였던 377억원을 +28%상회하였습니다.
실적이 개선된 이유에는 ‘스트레이 키즈’의 흥행덕분입니다.
특히 미국 내에서 100만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하였고, 일본을 포함한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하이브와 뉴진스가 마찰을 빚으면서 JYP엔터가 반사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분석에 투심이 몰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