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말씀일기 본문은 시편 78편입니다.
38~39절. “38 오직 하나님은 긍휼하시므로
죄악을 덮어 주시어 멸망시키지 아니하시고
그의 진노를 여러 번 돌이키시며
그의 모든 분을 다 쏟아 내지 아니하셨으니
39 그들은 육체이며 가고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바람임을 기억하셨음이라”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우리의 죄악을 덮으시고
멸망시키지 않으셨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이 육체이며 가고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바람임을 기억하셨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육체가 히브리어로 ‘바사르’입니다.
몰락하는 인간이라는 뜻입니다.
이런 인간임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셨기에
이런 바사르가 하는 일은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바람과 같기에
긍휼을 베푸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데
하나님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기억하셔서 긍휼을 베푸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지 않고 잊어버렸기에
하나님을 반역한 모습을
이스라엘 역사 전체를 통해 시편 78편에서 압축하여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에게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리지 말고 기억하라고 하여도
그들은 잊어버립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말씀을 마음에 기록하여 주겠다고 하셨습니다(렘31:33).
이 새 언약을 십자가로 이루신 예수님도
주의 죽음을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기억하고 전하라고 하셨습니다(고전11:24,26).
기념하라는 말이 기억하라는 말입니다.
성령이 임한 자들은 주님의 죽음을 기억하고 전하는 일을
주님 다시 오시는 날까지 하게 됩니다.
요한복음 16:24절.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예수님께서 성령을 약속하시면서
성령이 임하면 예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생각나게 하신다고 합니다.
‘생각이 난다’는 말은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억하라고 말씀하신 내용을 하나님께서 이루어 내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하나님께서 이루어 내십니다.
생각나게만 하실 뿐만 아니라 믿게도 하십니다(요14:29).
오늘도 주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놀라운 일을 기억하며
주님께서 장차 오실 것임을 믿으며
헛된 탐욕을 버리고
오직 주님을 믿음으로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주님의 열심이 이를 이루실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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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78편
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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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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