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더위가 느껴지는 날씨입니다. 햇살이 따사로와 눈을 채 다 뜨지 못하는 여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 어르신을 모시고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의 맞은편 부뚜막애순두부 숭의점으로 특식지원을 다녀왔습니다. 부뚜막애순두부 숭의점은 격월 1번째주 토요일 지역의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특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숭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이번에 2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부뚜막애순두부 숭의점을 방문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뵈니 더 반가워요!"
"오늘은 두분만 오셨네요, 오늘도 맛있게 드시고 가세요"
유쾌한 인사가 오가고 어르신들은 미리 세팅되어 있는 자리로 안내되었습니다. 이번 부뚜막애순두부 특식은 2명의 어르신만 참석하였는데 1명의 어르신은 갑작스럽게 약속이 생기셔서 오지 못하셨고, 다른 1명의 어르신은 몸이 편찮으셔서 참석하지 못하셨습니다.
"무엇을 드시고 싶은지 말씀해주시면 돼요~ 아무거나 괜찮아요"
라며 사장님이 권하시니 어르신들은 모두 매운것만 아니면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어르신 두분은 지난번 특식지원 때와 같이 들깨순두부를 주문하셨습니다. 사장님 내외분은 어르신들의 식사가 준비될 때까지 심심하실까 걱정되어 돼지고기 수육도 준비해주셨습니다. 어르신들은 모두 맛있게 드셨습니다.
이윽고 어르신들의 식사가 나오고, 어르신들은 모두 식사를 맛있게 하셨습니다. 들깨순두부의 고소한맛이 좋다며 엄지척!하고 들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어르신들은 식사를 마치시고 누룽지를 드셨습니다.
"이곳에 오면 누룽지를 꼭 먹어야해요!"
누룽지까지 다 드시고나서 어르신들은 정답게 담소를 나누셨습니다. 주된 이야기는 어르신들의 건강에 관한것이었습니다. 어르신들은 나이가 들면 건강이 제일 중요한 것이라며 어르신들끼리의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셨습니다.
"사장님, 다음에는 8월에 올거에요~"
"그래요. 그때는 모두 모였으면 좋겠네요~"
어르신들은 배부르게 잘 먹었다며 사장님 내외분과 인사를 나누고 가셨습니다.
6월 특식지원에 참여해주신 두분의 어르신께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솥밥과 순두부를 제공해주신 부뚜막애 순두부 숭의점 사장님 내외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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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18. 6. 2. (토) 13:00~14:00
2. 장소 : 부뚜막애 순두부 숭의점
3. 대상 : 60세 이상 독거어르신
4. 내용 : 특식지원
첫댓글 사장님 내외분께서 정성을 다해 어르신을 섬기시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사장님 내외분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