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모임(그러고보니 올봄엔 모임 없이 넘어갔네...)을 8월 27~28 양일간 1박2일 형식으로 진행합니다.
춘천 근교 민박집을 하나 빌려서(뭐, 민박이라도 요즘엔 펜션 수준이니까 시설상의 문제는 별로 없는 듯.) 예약을 해 놨습니다.
위치는 동면 쪽에서 잼버리길을 따라 느랏재와 가락재를 넘어 구룡포 방향으로 가다가, 가락재 터널(두번재 터널)을 빠져나와서 조금 더 내려가면 커브길 우측에 'OK쉼터'라고 있습니다. (후평동에서 대략 20~30분 정도?)
아래층 계곡에 면한 층을 통으로 빌렸습니다.
방은 작은방 4개(5갠가?)이고, 통으로 거실이 길게 있습니다.
가스렌지, 냉장고 등이 있고, 화장실겸 간이 샤워실이 있네요.
밖으로 나가면 바로 10 미터 아래에 계곡물이 흐릅니다.
수심과 폭이 적당해서 아이들 물놀이 하기엔 딱입니다.
어른들도 즐기기 충분하구요.
계곡에서 바람이 잘 들어와서 더운건 모르겠고, 에어컨이 있는지는 확인 안해봤는데, 필요는 없을 듯.
대신 선풍기는 몇대 있는걸 보았지요.
주인아저씨 말씀이...
금요일에 예약이 없어서 토요일 아무때나 들어와서 일요일 아무때나 나가면 된답니다.
하지만, 혹 중간에 예약이 잡힌다면, 아마도 12시에서 12시까지 정도가 될듯합니다.
뭐, 나와서 아래 계곡에서 종일 놀다가도 되니까 별 상관은 없겠지요.
시내에서 가까우니까, 1박이 어려운 분들은 집에가서 주무시고, 일요일날 다시 들어오셔도 됩니다...ㅎㅎ
이번 모임은 아무래도 BYOB의 형식을 취해야 할 듯 합니다.
각자 먹을건 알아서 챙겨 오시는 컨셉인데요, 그편이 아무래도 모여서 준비하느라 또 서로들 번거롭게 만나고 하는 것보다 나을 듯합니다.
인원수 파악등의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고...
뭐, 어쨋든 장소는 20명 이상을 수용해도 충분하니까 가족동반 하실분들은 그리 하시고, 저같은 사람은 나홀로 오셔도 됩니다.
토요일이 안되면 일요일날 오셔도 되고...
회비는...뒷풀이가 없으면 장소비용만 분담하면 되니까...만원?^^
뒷풀이나 기타 공동비용이 발생하더라도 매번 회비인 3만원을 넘진 않을 듯...
혼자 오면서 먹을거리 준비해오기 번거롭다 생각되시면, 삼겹살이나 통닭, 김밥 등 간단한 먹거리 좀 들고 오시면 되겠습니다.
입수나 물놀이 하실 분들은 그에 맞게 옷이나 수건 같은 것들 준비하시고, 아이들 물놀이 시키실 준비도 해 오시면 됩니다.
다른 의견이나 공동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시면, 아래에 댓글로 달아 주세요.
물론, 장소는 변경 불가입니다.
첫댓글 중휘야 고생했다 ^^
재미있게 덜 놀아라..
그러고보니 희열이한텐 연락을 못했네...
나는주말에출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