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일 이우환 미술관에서 느낌은 섬을 둘러싼 바다를 보면서 넓다란 철판과 달랑 2개의 돌을 보면서 어 자연스럽기도 하고
무언가 의미심장한 뜻이 있는건 아닐까? 아니 단순한게 보자 생소한 기분도 하나의 감정이니까.....
미술관 출입구도 쉽게 눈에 띠 지 않았고 우리의 웅성거림에 직원이 벽사이로 빼꼼히 나와 출입구가 있음을 암시한다.
베네세하우스는 마을 버스 정류장에서부터 무료 셔틀 버스로 넓게 퍼져 있는 미술관들을 순회한다.
두번째 찾아 간 지중미술관(地中美術館) 은 베네세 하우스 메인으로 코인로카에 가방, 카메라등을 맡기고 출발.
산의 능선에 따라 설계된 건축물은 그 자체가 예술적으로 지어져 놀라움을 발하게 한다.
자연과 인간을 생각하는 장소로 2004년 설립되었다. 재단법인 나오시마후쿠타케미술관재단[直島福武美術館財団]이 운영하고
세토나이카이 [瀬戸内海] 나오시마 [直島] 남부의 산 위에 있는 계단식 밭 형태의 염전 터 지하에 만들어졌다.
사각형, 기하학등 형태의 개구부(開口部) 이외는 시설 전체가 지하에 묻혀있다.
설계는 안도 다다오 건축연구소[安藤忠雄建築研究所]에서 했다. 지하에 있으면서도 햇볕을 받아들여 하루 중에도 시간에 따라
작품이 달라 보이는 것이 매력이다. 작품은 클로드 모네, 월터 드 마리아, 제임스 터렐 3명의 작품만 전시하고 있다.
각각의 작품별로 그 작품만을 감상할 수 있는 건축 공간을 만들고 있다.
직원들은 하얀까운을 입고 각자 신발은 벗고 그곳에 준비된 슬리퍼만 신고 입장해서 미술품을 보호하고 있고
15명씩 입장을 하고 10 여분간의 작품감상을 안개속에서 점점 바다를 느끼거나 공간개념을 잃어버리는 착시현상경험..
작품과 건축, 전시 공간을 따로 분리해 생각할 수 없는 것이 미술관의 특징이다.
이어 베네세 하우스 뮤지엄은 자연, 건축, 예술의 공생을 테마로 현대 예술의 문화를 보여주었다.
이곳에 숙박시설이 있고 투숙객은 3층에 룸이 있는데 하룻밤에 1(인당 2만4천円)의 쾌 비싼 호텔이다.
그곳을 이동하는 방법은 셔틀버스가 15-20분 간격으로 돌아가기 때 문에 큰 불편 없이 다닐수도 있다.
여름의 작열하는 태양과 함께 시원한 바닷바람도 간간이 불어 쉬엄쉬엄 다니다가 마지막 코스
Art House project(1998-2006) 집 프로젝트로 혼무라지구에 여기저기 오래된 가옥들을 현대예술의 설치미술품으로 제작한
어떤곳은 빈집을 고치고 또 어떤곳은 무너지기 일보직전의 신사를 땅속부터 작업하여 예술품으로 탄생시키기도 했다.
모두 6채의 집을 관람했는데
1) 角屋-방문을 열고들어가니 컴컴한데 방바닥이 물로 채워져있고 그 물속에서 형형색색의 숫자나 글자가 순간순간 바뀌면서
빛을 반짝이였다.
2) 碁會所- 단촐한 다다미방 두개 깨끗이 비어두고 한쪽방에 빨강 꽃잎들을 흩뿌려 놓았다.
3) 石橋 - 집 마당 한가운데 길고 넓적한 돌이 다리처럼 보이는 것이 전부 .
4) 南寺 - 이 곳은 멋지게 창문도 없는 나무로 지은 창고 스타일의 집 관람하는 시간이 길어 45분후에 입장하게 표를 받고
다른 곳부터 보고 오라고 한다. 5번의 하이샤부터 돌아보고 왔다.
3시30분에 모여 16명이 두팀으로 좌우로 입장했다 -주의사항- 일절 소리내지 않기, 핸드폰,등의 빛을 내지않기.
깜깜한 암흑속에 오두마니 앉혀놓고 한 5-6분이 지나도록 숨소리하나 없이 있다가 조금씩 여명이 비치고 조심조심 벽쪽으로
돌아 걸어 나오라고 한다. 끝
5) はぃしゃ-무너지기 직전의 허름한집 안에 청색으로 벽을칠하고 일 이층을 터서 자유에 여신상을 세워 놓았다.
6) 護王神社 - 다 쓰러져가는 신사 앞마당에 작은 신사 하나 지어놓고 자갈로 정원을 만들고 유리계단.
앗 으아해 하니 뒤로 돌아 후레쉬 한개 손에 들려 동굴로 들여보낸다 . 땅 속 부터 유리계단을 쌓아 놓았던거다.
이렇게 집 프로젝트 돌아보고 마지막 작품은 나오시마 원주민을 위한 공동목욕탕 - Naoshima Bath"I Love湯-에 가보니
모든 사람들이 다모여 들어 갈 수가 없었다.
이 섬에서의 일정은 다 끝났지만 또 오고 싶다는 강한 마음이 자리 잡았다.
내가 나오시마 마을 싸이트에서 찾아 예약한 Seven Beach 그중 항구와 가까움 점에 끌리어 예약 했는데 음식맛이 죽여준다.
저녁식사 후 산책하러 바닷가로 걸어가다 미련이 남아 그 센토 앞으로 걸어가니 9시까지 영업이라고 한다.
다음에는 센토 부터 들렀다 베네세로 가야지.....
바닷가에는 바닷바람도 시원하고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이 다른 풍경으로 우리를 맞이 한다.
바닥과 천장에 에 색조명이 밝혀지고 사람들이 들랑달랑하고 즐긴다.
말해 두지만 우노항에서부터 나오시마 일주에는 입장료가 쾌 많이들어간다.
1人 町營 버스 비 100円X2 200엔 왕복
地中美術館 입장료 2000엔
李禹煥미술관 입장료 1000엔
베네세 뮤지움 1000엔
집 프로젝트 입장료 1000엔 기본이 5400엔 + 음료수나 식사비?
첫댓글 우노역이군요~
시골의 일개 작은 섬에 있는 건축 연구소/미술관이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많은 사진들의 화질들과 구도로 볼때 많이 목격하신 것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담으려고 노력하신 것 같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매우 유익한 여행이셨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새로운 경험이였습니다. 다시 가보고 싶은 곳 중에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