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시인(78·사진)이 지난달 24일 미국 ‘컨템퍼러리 아츠 에듀케이셔널 프로젝트’가 주관하는 ‘아메리카 어워드’의 2011년 수상자로 선정됐다.
1994년에 제정된 이 상은 세계문학에 기여한 문인에게 주어지는 공로상으로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영국 극작가 해럴드 핀터와 포르투갈 작가 조제 사라마구 등이 받았으며 아시아 문인으로는 2003년에 수상한 시리아 시인 아도니스 이후 두 번째다.
고 시인은 7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상반기에 시집 두세 권을 낼 예정으로 작업 중이어서 시상식에는 못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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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시인 아메리카 어워드 상 수상
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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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1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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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이구 대단하신 고은 시인이다.역시 시인답게 시집 낼 시간이 바빠 시상식에 가는 일을 거절하시다니 남다름이 느껴진다.
오래오래 건강하셔서 좋은 시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의 경사다. 그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