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약간 낚시성이 있어서 죄송합니다. ㅋ~
뭐... 그래도 이야기는 이야기니까...
椿 - 동백 춘
姬 - 계집 희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가
뒤마 피스의 소설 동백꽃 여인을 기초로 하여 만든 오페라이기에
일본 사람들이 라 트라비아타를 춘희라고 번역을 했다고 하네요.
여주인공인 비올레타는 사교계의 여왕이라고 하지만 본질은 고급 창녀인데
그녀는 매일밤 벌어지는 파티에 하얀 동백꽃을 가슴에 꽃고 나타나
자기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건네면 남자는 동백꽃을 돌려주려고
비올레타를 찾아가서... 음~ 어쩌구 저쩌구... ㅎㅎㅎ
요즘식으로 다시 말하자면 에프터 신청을 하는건데
비올레타는 환락만 추구하다 이미 폐병에 걸린 저질체력이라 하는데
시골에서 올라온 남자 주인공 알프레도가 눈에 콩깍지가 껴서....
(줄거리 이하 생략)
카페에도 간간히 자겁성 글이라고 보이는 글이 보이긴 하지만
자겁을 목적으로 하는건지는 본인만 아는것이고... ㅎ~
자겁성 글을 보면 참지 못하고 쪽지를 날려 자겁을 걸어주지 않으면
자겁성 글을 올린 사람에게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도 간간히 들기도 하고... ㅎ~
그렇다고 결례를 안한다고 아무대나 마구 자겁을 거는것도 체면문제고... ㅎ~
아~ 진짜 어렵다. ㅋㅋㅋ
각설하고...
어제부터 시작한 울주군수배 생체 탁구대회가 있는데
어제 근무일이라 심심파적 참가도 못하고 해서
오늘은 뭐하지?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현대판 버전 라 트라비아타로
2시간여의 시간을 때우고 너무 재미나서 음악살롱에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관심이 있는분은 한번 보셔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ㅎ~
오늘 본 오페라 동영상에 나오는 소프라노 안나 넵트렙코가 나오는
라 트라비아타의 1막에 나오는 아리아 축배의 노래를 올립니다.
축배의 노래 - 잘 먹고 신나게 놀자는 의미라고 함.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
뮤직컬과 오페라가 다른 점.
문학(연극)에 음악을 덧붙인것은 모두 같으나
뮤지컬과 판소리(한국), 경극(중국), 가부키(일본)은
극에 대사가 있으나 오페라는 없슴.
오페라는 아리아 와 레치타티보로 연결되는데
아리아는 음악을 강조할 때 독백이나 대화등을 노래로
레치타티보는 문학을 강조할 때 주저리 주저리 읇조리듯이 노래하며
줄거리를 진행시켜 나가는 형식임.
삭제된 댓글 입니다.
참 많이 불리우는 아리아죠.
여러 버전으로 소개되기도 하고... ^^
자겁성 글이 있따꼬요?
제 눈에는 와 그런기 안보이는지ㅠ
남자보는눈이 까막눈인가봐여
젊어서나 지금이나 흑흑
오페라 간지가 얼만만이지
이번 서울가믄 가을나드리로 한번
기획을 궁리해봐야겠습니다
대구서 파김치입니다
정아님과 오페라 함께 관람하고 싶어요.
이렇게 하면 바로 자겁성 멘트입니다. ㅋ~
대구에서 담군 파김치 서울에 가서 맛나게 드십시요. ㅎ~
자겁남이면 어떻공~
자겁녀이면 어떻공~
각자 지들 알아서 놀 것을...
신경줄~~無!
우리들의 축배를!
허긴~~ 무슨 상관이람. ㅋ
우리도 축배의 잔을 들어야 하는데...
기회가 될랑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