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윤은숙 시인
입추일 삼행시
윤은숙
입
입가에 가~~득한 미소는
추
추수에 온힘을 다하는 농부들의 수고에
절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입추절~
아 만추의 계절이여~~-
보름달 삼행시 올립니다.
윤은숙
보
보름달이 어이하여 보름달일까나,?
름
름늠히 달속에 자라버티는 저~계수나무처럼
달
달이 차갑고 추워도 견뎌 살아나듯~
나또한 저 계수나무 되리라
ㅋㅋ.
부끄부끄합니다 ~~♡
내아버지와 여주 이야기
윤은숙
아버지! 내 아버지!
노랗게 익어가는 여주를
보오니
그리운 내 아버지 생각이 가슴을 휘~잉 뚤브네~
이 여주는 어느지방에서 씨앗을 구해 심어 왔을까나?
팔도를 유람하시며 꽃씨를 싸와
논시밭대신 화초 정원을 일궈
때마다~
철마다~
예쁜꽃들 내게보여주신 그 내아버지~~
그 아버지의 공력으로
이딸이 화훼사업을 하고
아들딸키우며 살아 가나이다~
아버지!내 사랑하는아버지
저 여자나무 굴사이너머 천국에 계실내아버지~
역시천국에서도 꽃밭일구고 계시겠지요?
막내딸 잘되길 죽음의 순간까지 소원하셨던 그리운내아버지!
그리움이 천길만길 사슴 도랑에 사무치나이다~
서귀포 삼행시
윤은숙
서귀포!
진시황의 명에따라 불로초를찾아 항해하던
서불이 정방폭포를보고
그 경관에 탄복해
서불과지란 글을 새긴
그 귀한곳 서귀포!
서
서로서로 자연의 거대함과 위대함을 자랑하고
귀
귀한 인연들 모여와
포
포구에서 주옥같은 시어들을 탄생시킨 그 이름도 찬면하 서귀포여!-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윤은숙
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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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9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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