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 서(處暑)🏕
♧오늘은 "처서(處暑)"입니다
☆모기 입도 삐뚤어 지고~ 벌초하고~
☆"땅에서는 귀뜨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하는데~
🏡태풍 "종다리"가 지나갔어도~~
올 무더위는 가줄를 모르고 있네요~??
아마도 정월 대보름날 더위를 못 팔아서~
늦더위가 계속되는 모양입니다
🌐'처서'는 24 절기 중 14번째,
태양 황경 150°에 위치하고,
12 지지(地支)중 신월(申月)로 음력칠월
중기, 괘상은 "천지비(天地否)"
건상곤하(乾上坤下) 그림입니다
다음은 '백로(白露)'로 9월 7일입니다
🎇 조선의 하늘"칠정산 내편" 기후편중
'처서'에는
◐초후(+5일); 영내제조(鷹乃祭鳥)
매가 새를 잡아다 늘어놓고
◑중후(+5일);천지시숙(天地始肅)
천지가 비로소 숙연하기 시작하며
●말후(+5일); 화내 등(禾乃登)
들에서 곡식이 익어간다
🌄농사풍속 :
♤복숭아, 참깨 수확하고, 고추 따서 말리고~
♤벼 논밭에 피 뽑고 논두렁 풀 깎고 ~
♤들깨닢 따서 간장 된장 묻어두고~
♤김장할 배추, 무, 심어야 하고 ~
🎆농가월령가 7 월령 일부
*낫 갈아 두렁 깎고 선산에 벌초하고~
*논밭에 새 보기와 허수아비 세워 두세~
*밭가에 길도 닦고 덮인 흙도 쳐올리소 ~
*김장할 무, 배추 남 먼저 심어 놓고 ~
*울타리 미리 막아 잃지 않게 하여 두소~
*장마를 겪었으니 집안을 돌아보고 ~
*곡식도 바람 쐬고 옷가지 말리시오~
*박 호박 얇게 썰어 말려서 재워두고 ~
*오이 가지 짜게 절여 반찬도 마련하세~
🏡세시풍속 :
☆백중날 <세서연> 쟁기, 괭이, 호미 씻고,
"어정칠월 건들팔월" 잠시 쉬어가며~
☆눅눅해진 옷가지, 책 말려 곰팡이 방지 하고~
☆<조선왕조실록> 사고에서는 실록을 말리는 <음건포쇄> 행사를 했다고 전합니다.
☆ 처서 복숭아, 옥수수 고구마 순, 애호박, 추어탕 끓여 먹고~~
🏡처서 속담 :
☆처서가 지나면 모기 입이 삐뚤어진다
☆처서 비 십리에 천석 감하고,
백로 비 십리에 백석 감한다.
☆처서에 비가 오면 큰 애기들 울고 간다
☆처서비가 오면 독 안의 쌀이 줄어든다
☆처서가 지나면 풀도 울며 돌아간다
☆처서에 장 벼(이삭이 다 자란 벼) 패듯~
🌏 뜨거운 태양아래 알곡들이 여물어가며,
풍성한 가을의 결실을 맺는 중에도~
계속되는 무더위와 폭염, 태풍으로~
어렵고 힘든 일이 많이 남았습니다.
🌐어디계셔도, 무탈하시며~~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처서'를 맞이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