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문적인 캐디 양성기관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골퍼 양성기관도(대학의 학과가 몇군데 있지만)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이렇게 보심 되겠죠... 운동선수들이 대부분 기초는 학교내 서클이나 개인 강습을 받고, 어느정도 수준이 되었을때 특목고나 대학등에 가는것 말입니다.
어느정도 자격이 있어야 대학도가고 기업에서 불러들이기도 하구요...
KPGA나 기타의 프로선수권대회의 선수들 도우미는 거의 프로선수 지망생들이라고 보심 됩니다.
같은 소속의 후배가 따라다니거나 친한 골퍼나 등등의 인맥으로 이루어집니다.
아는 형부가 KPGA선수 인데, 그분의 연고지가 제주라 그곳에서 후배들을 많이 데리고와서 키우고 또 국내 대회가 있을땐 후배들이 따라 나가곤 합니다.
프로 선수가되기위해 눈을 넓히기 위해 자원해서 가기도 하고요...
일부 최경주나 박세리나 해외파선수들... 혹은 국내일부 선수들중엔 전담캐디(계약)도 있지만 유명한 선수들도 대게 지정캐디가 없는데 그 이유는 프로들도 돈을 벌기위해 선수생활을 하는데 지정캐디를 데리고 다니다보면 그 돈이 어마어마 하거든요....
게다가 프로들은 엘로드나 테일러메이드나 켈러웨이처럼 소속이 있는데 캐디까지 그곳의 소속은 아니기때문에 더욱 필요성이 없어지죠.
도움이 되셨습니까??
골프장의 캐디는 님이 생각하신 캐디와는 약간 틀립니다.
저흰 지정캐디가 아니고 순번제로 돌아가면서 손님이 오시는순서로 일을 나갑니다.
글구 저흰 한골프장에서 일을 하지만, 정식 소속은 아닙니다.
그래서 많은 어려움이 있고, 수입 또한 적지 않지만, 그만큼 홀대당하는 직업입니다. 직업상의 특징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골프장에서 일하시다가, 정식 캐디가 되고싶으시면,, 골프를 배워서 티칭(레슨)프로 자격증을 따시면 연습장의 레슨 프로로 가실수도 있고, 운이 좋으면 해외파 선수들의 캐디도 될수 있지 않을까요??
외국의 프로 캐디들은 골프선수들이랍니다. 어떤사람은 아마추어 랭킹 1,2위를 하기도하고, 전에 레슨 프로였던 사람들도 있고, 그냥 골퍼인데 선수와 친분이 있어서 시작하기도 합니다.
님도 프로캐디의 꿈이 있다면 캐디를 하면서 골프를 배우시고, 티칭자격증을 따신다면 여러 길이 보일것 같습니다. 여성 20대의 경우 70대 후반에서 80대 초반을 치시면 거의 합격할수 있습니다. 물론 해마다 약간씩 룰이 바뀌지만요.
꿈을 이루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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