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기업 생산 현장의 노동 강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 할 정도다. 그런 덕분에 경쟁사 대비 경쟁력도 있고 사업 구조가 건실하고 경영 성적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산 현장은 생산성 향상과 리드미칼한 작업을 위해 입식 작업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생산 공정은 동작분석 기법에 의해 철저히 분석되어 최소한의 동작으로 소정의 조립 작업이 이루어 지도록 하여 최적의 생산 효율이 관리가 되는 곳이다.
컨베어 작업이 이루어 지다 보니 전체 공정에 대해 라인 발란싱을 해서 개개인의 작업자에게 균등한 작업량이 분배가 되고 공정별 ST(표준시간)를 설정하여 정해진 시간에 개인의 작업이 완료 되도록 관리하고 그런 하나 하나의 공정이 모여 Tact Time(제품 한대를 만드는데 소요 되는 시간)이 되는 것이다.
쉽기 말해 Tact Time 이 15초 이면 100명의 작업자가 제품 1대를 만드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15초 가 걸린다는 이야기다.
여기서 공정 기술의 전문가 들이 하나 하나의 공정ST를 설정할때 초보의 수준이 아닌 최고의 숙련공을 기준으로 공정별 표준시간을 설정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컨베어 라인 작업에서는 숙련공이 하루 휴가를 내면 비 숙련공의 초보가 대신 하려면 한 시람의 작업을 둘이 해도 따라가기 버겁다는 이야기가 나오는게 현실이다.
예전에 사원들 교육을 담당할때 숙련도의 기준을 정리를 했던 적이 있는대 각 공정별 학습곡선을 그려 보면 공정마다 천차 만별이다.
난이도가 수반되고 일정한 기능과 작업자의 특성 등을 고려한 공정은 몇년이 되어야 숙련공이 되는 공정도 있고 그외 기계를 다루거나 용접공은 2년 정도 또 기계를 운전하거나 단순 설비 조작은 6개월 단순 스크류 작업은 3개월, 일반 부품의 조립은 1개월 정도가 되었던 것 같다
그보다 입식 작업의 현장에서 단순 반복되는 작업을 하루 종일 한다는 것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엄청난 부담이며 체력의 한계를 요구 하는 터라 이런 라인 작업에 익숙치 않은 초보자의 경우 대부븐 15일 정도가 되면 포기를 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그만큼 단순한 생산 현장 이지만 육체적 정신적으로 적응하는데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며 그 다음이 작업의 숙련단계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컨베어 라인의 생산 현장에서의 숙련공이 되는 조건을 정의 해 보면
첫째 체력적으로 완벽하게 적응을 해서 체력이나 정신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을 것. 둘째 생산 공정의 정해진 작업 소화에 문제가 없을 정도의 작업 숙련이 될 것. 셋째 내가 작업을 한 공정의 품질이 100PPM 수준 이상이 되어야 할 것.
이상의 세가지 조건이 충족 되어야 숙련공이 되는 것이다.
샹산 형장에서 숙련공의 가치는 그만큼 소중한 것이다. 정해진 작업량의 완벽한 소화, 제품의 조립 과정에서 이상점을 찾아 낼 수 있는 안복과 판단력, 오조립이나 잡업 과정에서 불량을 만들어 내지 않는 신뢰성 등등
현장의 초보자 투입은 엄격히 관리를 한다 초보자의 투입 되면 작업공정 소화가 어려우니 잦은 라인 스톱으로 생산 로스가 발생 되며 작업 미숙으로 불량품을 발생시켜 제품의 신뢰성 훼손은 물론 생산 로스의 리스크가 발생 되니 초보자의 작업 관리는 엄격하다.
그래서 초보자가 작업 공정에 투입되면 작업 조건이 변경 되었음을 알리는 4M변경 신고를 관련 부서에 하게되고 그것을 근거로 관련 부서는 4M변경 공정의 작업 상태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향후에 발생 될 수 있는 변경점의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를 하는 것이다.
어떤 생산 현장이든 생산 현장의 단순 조립 이라는 설정은 적절치 않은 표현이라 생각 한다 세상에 수월하고 쉬운 것은 하나도 없다. 어떤 일이든 근로에 대한 소득은 세금이 발생하고 납부 해야 할 의무를 갖는다 직업은 신성한 것이며 노동 그 자체로 존경을 받고 신성시 되어야 할 것이다.
★ 100PPM : 만개 중의 한개의 불량을 허용하는 활동 ★ 4M : 사람 . 설비. 자재. 방법(생산의 4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