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호텔관광업에 대한 안내는 이전 포스팅을 통해서 설명한 적이 있는데요.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많은 분야이고 또 호텔관광업에 종사할 인력을 더욱 요구하는 상황이라 호텔리어로 일할 분들을 많이 찾고 있는데요. 취업 기회가 많아지고 있지만, 호텔리어가 되기 위해선 학교를 다니며 전문성을 쌓거나 경험을 쌓아 능력을 키우는 것이 우선입니다.
또한 이후 실제 취업을 위해선 이력서 작성부터 면접까지 고용이 되기 위한 취업 준비가 필요한데요. 이번 포스팅은 어떻게 캐나다 호텔리어로 취업할 수 있는지, 취업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구직활동
캐나다의 호텔관광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취업을 하려면 준비를 철저히 잘 해야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칩니다.
1) 비자 준비하기
우선 캐나다에서 일하려면 적합한 비자가 있어야 합니다. 외국인으로서 필요한 비자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나 LMIA를 통한 워크퍼밋 또는 오픈 워크퍼밋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취업을 위한 비자를 갖추고 있다면 바로 취업해도 되지만, 아니면 자신의 상황에 맞는 비자를 찾아 발급받아야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이민 변호사나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거나, 캐나다 이민국 웹사이트를 참조해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자격/학위 또는 업무 경험 갖추기
호텔관광 분야에 취업하려면 해당 직무에 필요한 자격증이나 학위 또는 관련 업계 경험을 갖추고 있는 편이 좋습니다. 호텔관광업은 많은 대학교와 컬리지에 학과가 개설되어 있기 때문에 학과 공부를 마친 후 학위를 취득하는 것도 방법이고, 인턴이나 실습 등을 통해 경력을 쌓을 수도 있습니다.
3)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하기
자신의 학력, 경력 등을 잘 정리해두었다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에 잘 활용해야 합니다. 이력서는 형식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캐나다 회사에서 주로 사용되는 형식이 있는데요. 이를 찾아 그에 맞추어 작성하는 것을 권합니다.
4) 구직 활동하기
채용정보는 다양한 온라인 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Indeed, Workopolis, Job Bank 등에서 자세한 구직 정보를 찾을 수 있고, 각 호텔의 웹사이트에서도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또는 잡매칭을 해주는 이민 컨설팅 회사의 정보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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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터뷰 준비하기
지원서를 제출하고, 해당 회사에서 면접 요청을 받게 되면, 인터뷰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인터뷰는 회사마다 방식이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의 학력, 자격, 경력에 대한 설명과 업무 분야에 대한 전문성 등을 잘 준비해 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이력서 작성
캐나다의 이력서 작성 스타일이 한국과 크게 다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방식이 있고, 아래의 방식에 따라 쓰이는 편입니다. 물론 이 또한 일종의 가이드일 뿐,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칙은 아닙니다.
1) 간결하고 명확하게
캐나다에서는 보통 1-2페이지의 이력서를 선호합니다. 모든 정보를 다 다루기보다는 최근의 경력과 관련성이 높은 정보만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꼭 필요한 정보만 넣어 정보는 간결하게 전달하는 것을 권합니다.
2) 직무 맞춤형
다방면에 능통한다는 이미지보다는 관련 직무에 대한 경험과 기술을 강조하는 이력서를 쓰는 편이 좋습니다. 지원하는 호텔과 분야의 특성을 파악해 자신의 능력과의 관련성을 잘 살려 직무에 맞도록 맞춤 이력서를 작성하도록 해야 합니다.
3) 가장 최근부터 과거로 역순
최근 경험을 더욱 중시하기 때문에 이력서를 쓸 때 과거부터 현재까지 나열하는 것보다 현재부터 역순으로 필요한 경험만 쓰는 편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최근 것을 먼저 언급하는 방식을 취하는 편을 추천합니다.
4) 구체적 성과 중심
경험을 나열한 것보다는 어떠한 성과가 있었는지를 강조해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구체적인 숫자나 상황을 표현해 실제 업무나 경험에서 이룬 성과물을 직접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능력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5) 연락처
캐나다는 이메일을 적극 활용합니다. 연락처 작성 시 실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이메일 주소를 기재하고, 전화번호를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가능하다면 LinkedIn 프로필 링크도 포함시켜 쉽게 프로필과 성과물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5) 추천인 (References)
추천인 (References)은 일반적으로 지원자가 과거에 일했던 직장, 학교, 인턴십 등에서의 업무 능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연락처를 제공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지원자의 전 직장 상사, 동료, 교수 등이 될 수 있으며, 지원자의 직무 관련된 능력을 비롯해 태도 등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이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캐나다 이력서에는 참조인 정보를 넣지 않으며, 대신 ‘References available upon request’라고 표기하는 편입니다. 물론 회사에서 요청하는 경우, 추천인과 직접 소통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6) 개인 정보
일반적으로 캐나다 이력서에는 사진, 나이, 종교, 성별, 결혼 상태 등의 개인 정보를 넣지 않습니다.
7) 맞춤법 및 문법 확인
이력서는 맞춤법과 문법 실수가 없어야 신뢰도가 올라갑니다. 맞춤법 및 문법을 확인하도록 하며, 다른 사람이 검토하도록 해 실수를 줄이는 편이 좋습니다.
3. 인터뷰 준비
캐나다 호텔 취업 인터뷰도 다른 지역의 취업 인터뷰와 크게 다른 점이 있진 않습니다. 나라의 차이보다는 각 호텔에서 추구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취업하고자 하는 곳의 특징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다음 몇 가지 사항을 이해하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질문 준비
면접관이 할 수 있는 질문에 대해 미리 생각해 보고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자기소개', '지원 이유?', '이 호텔에 지원한 이유', '직무 경험 ', '문제 발생 시 해결 능력' 등과 관련한 질문은 미리 질문지를 만들어 예상 답안을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자신이 이룬 성과와 경험 강조
이력서에 기재한 성취를 포함해 직무에서 얻은 성과와 경험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구체적인 숫자나 결과를 언급할 수 있도록 합니다.
3) 호텔에 대한 이해도
인터뷰 전에 해당 호텔에 대한 조사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호텔의 역사, 문화, 가치 등을 이해하고 이를 인터뷰에서 보여줄 수 있다면 면접에 유리합니다.
4) 전문적인 태도
고객을 응대하는 일을 하는 것이므로, 무엇보다 응대 태도와 전문적인 자세가 중요합니다. 복장부터 언어 사용, 몸짓까지, 모든 것이 전문성을 보여는 요소이므로, 잘 준비해 가야 합니다.
5) 질문 준비
인터뷰 마지막에는 응시자에게 질문할 기회를 줄 수 있습니다. 이때, 호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질문을 준비해 꼭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극적인 자세와 함께 호텔에서 일하고자 하는 의지를 잘 드러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캐나다에서 호텔리어가 되기 위해, 호텔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데요. 구직부터 이력서 작성, 면접까지 철저히 준비해야 취업 확률이 올라가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근무하기를 원한다면 이런 준비가 철저하게 잘 되어야 할 텐데요.
보통은 호텔관광학과에서 이력서 작성 및 인터뷰 준비까지 잘 도와주고, 구직처를 구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전문적인 교육을 하는 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구직까지 돕는 커리어 학교들에 대한 안내는 다음 포스팅을 통해서 추가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 밖에도 호텔리어로서 도전을 꿈꾸거나, 호텔관광학을 공부해 준비해 보고자 하는 분들은 직접 둥지이민 카카오 플러스로 문의하실 수 있는데요. 궁금한 점 물으시면 친절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