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에너지화학/윤재성] 에너지/화학: 따라 살 것인가, 더 좋은 기회를 노릴 것인가
▶️ 보고서: https://bit.ly/4di8k9d
▶️ 호르무즈 사태 완전 정상화 시, 정유/석유화학 Up-Cycle 진입 전망
- 호르무즈 사태를 계기로 아시아의 중동산 원유 대체 움직임은 가속화될 수 밖에 없고, 이는 결국 OPEC+의 가격 결정력 약화와 OSP의 구조적 약세 요인
- 최근 UAE가 OPEC+를 탈퇴하면서 발생한 중동 산유국 간의 균열은 이러한 흐름이 현실화 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
- 반면, 미국은 Shale Boom이 Peak에 도달하면서 생산량 증분 둔화 및 감소 가능성 제기
- 즉, 지난 15년 간 지속된 아시아 정유/석유화학 업체의 미국 업체 대비 원가 경쟁력 열위 국면이 종료되면서 구조적인 밸류에이션 확장을 논할 수 있는 긍정적인 상황이 펼쳐져
- 특히, 중동의 인프라 및 정유/석유화학 설비 타격을 감안하면 글로벌 4~5위권의 설비 규모를 보유하고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 정유/석유화학 업체의 Swing Producer로서의 역할 강화 또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근거
▶️ 문제는 단기 불확실성에 있다
- UAE의 OPEC+ 탈퇴는 분명 중장기 유가 약세는 물론, 아시아 업체의 중동과의 협상 우위 배경. 하지만, 단기 유가 하락 요인은 아냐
- 결론적으로, 두 가지 시나리오에 대한 고민 필요
1) 미국-이란의 휴전/종전 협상이 지지부진한 흐름이 지속되며 유가가 상승하면 매크로 리스크 확대와 수요 파괴에 따른 판가 급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2) 원만히 종전이 이뤄진다면 급박한 재고 확보 움직임이 완화되면서 유가/제품가는 하락할 것
- 두 가지 시나리오 모두 판가 하락에 따른 역래깅 효과 및 부정적 재고 효과에 따른 일시적인 실적 축소 국면을 경험해야
▶️ 현 상황은 추세 상승을 논할 시점은 아니다
- 소재 섹터는 견조한 수요 하에 판가/원가가 상승하면서 긍정적인 래깅 효과가 발생하며 QoQ 이익이 지속될 때, 주가의 대세 상승기를 경험
- 하지만, 지금은 유가 급등락에 따른 착시 효과와 매크로 리스크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어 추세 상승을 논할 시점은 아냐
- 유가 안정화와 주가 조정 이후 분명 대세 상승을 논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
- 지금은 정유/석유화학 주가의 대세 상승기가 아니라, 변동성의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