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이란 관련 발언을 '외교 참사'라고 규정하면서 비판을 쏟아냈다. 김현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 발언은 국익을 해치는 외교적 실언"이라며 "우리나라가 이란을 군사적 위협 세력으로 여기고 있다는 매우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또한 이란과의 긴장감을 키워 UAE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위험한 발언"이라고 꼬집었다.
민주당 중진 김태년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이 또 외교 참사를 저질렀다"며 "아크부대의 적이 이란이면, 이란의 적은 대한민국이 되는 건가. 그럼, 중동에 파병 나간 우리 장병들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이란과 전쟁이라도 하자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김 의원은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석유 선박의 70%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야만 한다. 이란의 적성화는 결국 우리 선박에 대한 테러 위험만 키울 뿐"이라며 "역대 정부가 유엔 안보리와 국제 사회의 대이란 제재에 동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수교를 유지해온 이유"라고 했다.
첫댓글 진짜 한심하다 한심해
혹시 우리나라 망치려고 누가 고용한 거 아니냐......잠입한 스파이 아님? 일본이 심었니?
아
으휴 시발ㅋㅋㅋ
한심...
진짜 그냥 아무것도 하지말라고....
이건 꿈일거야….그것도 악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