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etflix.com/title/81349413
조금전에 10편을 끝냈습니다. 지난 주말에 보기 시작했으니 오래 걸리지 않았네요. 편당 40분 조금 넘는 시간이라 그리 길다는 느낌은 아니었구요. 딱 이정도가 적당한것 같습니다. 편당 1시간이 넘는건 좀 버겁더라구요.
제 평은 이렇습니다.
한국판 오자크.
미드 오자크 처럼 발암캐릭도 두어명 나오고... ㅎㅎ
가족을 위해서... 라는 경우 많잖아요? 그렇지만 과연 그게 진정 가족을 위한 일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저는 잘 만들어진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매 에피소드 시작할때 과거 회상 장면이 나오는 식의 구성도 그렇고, 음악이나 전개도 그렇고 미드의 문법을 따른 K-드라마로 느껴집니다.
10점 만점에 10점이냐고 물으면 그렇다고는 못하겠지만, 이정도면 수작이었던것 같아요.
첫댓글 저도 꽤 몰입감 있게 잘봤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만족스럽구요.
오자크 나오기전에 나왔으면 신선하고 더 평이 좋았을텐데.. 보면서 계속 오자크 생각이나서ㅜ
전 오자크는 발암 캐릭이 너무 짜증나서 중간에 멈추었는데 모범가족은 그보다 좀 덜 해서 괜찮더라구요. 단지 윤진서의 연기 때문에 다른 배우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 정도
이것도 고구마였는데
오자크는 보면 안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