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유틸/상사/전력기기/조선 유재선]
LX인터내셔널
분기 1천억원대 이익 체력 회복
□ 목표주가 66,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LX인터내셔널 목표주가 6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ICI4 가격은 2023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며 컨테이너선 운임지수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모든 부문에서 전분기대비 개선이 나타났고 3월부터 이어진 실적 관련 지표 개선을 감안하면 2분기 이후에도 성장 흐름이 확인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 트레이딩 품목의 일시적 이익 개선과 자원 부문 유류비 부담 증가 등을 감안할 필요가 있겠으나 실적 방향은 2025년을 저점으로 회복되는 국면에 있다. 2026년 기준 PER 7.2배, PBR 0.7배다.
□ 1Q26 영업이익 1,089억원(YoY -6.8%)으로 컨센서스 상회
1분기 매출액은 4.2조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4.0% 증가했다. 해상운임 하락으로 물류 외형이 일부 감소했으나 환율 상승과 LCD패널 및 자원 트레이딩 판매량 증가로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089억원으로 전년대비 6.8% 감소했다. 트레이딩/신성장 부문의 이익 호조로 전사 실적 둔화를 만회했다. 자원 부문에서는 직전 분기 일회성 비용의 기저효과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률 상승으로 안정적 궤도에 진입했다. 트레이딩/신성장은 중동 전쟁으로 메탄올 시황이 급격히 개선되면서 트레이딩 이익이 증가했고 자회사 LX글라스 적자폭 축소가 나타났다. 석탄 가격이 강세를 나타냄에 따라 이후 유연탄 트레이딩도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 물류는 외부 고객사 중심 수주 확대로 물동량이 소폭 회복된 가운데 SCFI 약세로 이익률이 하락했다. 다만 3월부터 운임이 급등했기 때문에 마진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며 CL도 외부 고객 수주 물량 확대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분법은 중국 석탄 광산의 기여도가 상승하며 전년대비 개선되었다. 세전이익은 지분법 이익 증가 및 금융비용 절감 등으로 개선되었으나 일시적인 법인세율 상승으로 순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국면. 2분기 자원 부문 실적이 중요 포인트
금속 및 에너지 원자재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니켈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공급 조절 노력으로 원광 생산이 제한된 반면 제련소 수요는 견조하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유연탄도 중동 분쟁 이후 가격 강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저열량탄 가격은 1분기 평균 톤당 52달러에서 4월 현재 60달러 초반까지 상승했다. 한편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하고 있어 광산 OPEX 부담이 늘어날 여지가 존재한다. 판매가격이 크게 상승했지만 유류비 단가 변동폭도 유의미하게 컸기 때문에 향후 자원 부문의 마진을 통해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