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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uddaka Nikāya paṭisambhidāmaggapāḷi 1. mahāvaggo 3. ānāpānassatikathā
小部 無碍解道 大品 呼吸 記憶에 대한 말씀.
5. satokāriñāṇaniddeso 기억수행자의 지혜 설명
163. katamāni bāttiṃsa satokārissa ñāṇāni?
기억수행자의 32가지 지혜들이란 어떤 것들인가?
idha bhikkhu araññagato vā rukkhamūlagato vā suññāgāragato vā nisīdati
pallaṅkaṃ ābhujitvā ujuṃ kāyaṃ paṇidhāya parimukhaṃ satiṃ upaṭṭhapetvā.
여기 비구는 숲이나, 나무아래나, 빈집에 가서
결가부좌를 하고 몸을 곧추 세우고 대면(할 것)에 대한 기억을 확립하고서 앉는다.
* 대면: 대면할 혹은 대면하고 있는 대면한 것
본문에서는 수행주제인 바로 아래에 나오는 내용 즉 호흡 수행 (방법)을 말한다.
달리 표현하면 기억에 의해서 혹은 기억이 現前(pratimukha, presence)하고 있는 것은 수행법이다.
[idha, sāriputta, bhikkhu pacchābhattaṃ piṇḍapātapaṭikkanto nisīdati
pallaṅkaṃ ābhujitvā ujuṃ kāyaṃ paṇidhāya
parimukhaṃ satiṃ upaṭṭhapetvā —
‘ na tāvāhaṃ imaṃ pallaṅkaṃ bhindissāmi yāva me nānupādāya āsavehi cittaṃ vimuccissatī ’ ti.]
사리뿟따여, 여기 비구는 식사 후 탁발에서 돌아와서
결가부좌를 하고 몸을 곧추 세우고 대면(할 것)에 대한 기억을 확립하고서 앉는다.
* 대면: 본문에서는 — ‘ ’ ti이고 그 구체적인 내용은
<na tāvāhaṃ imaṃ pallaṅkaṃ bhindissāmi yāva me nānupādāya āsavehi cittaṃ vimuccissatī>
'나는 집착 없이 번뇌로부터 마음이 해탈할 때까지 이 결가부좌를 풀지 않으리라'이다.]
so satova assasati sato passasati.
그는 다만 기억된 상태에서 들이쉬고, 기억된 상태에서 내쉰다.(*아래 16단계 호흡법이 기억된 상태)
* 다음에 나올
[165. satova assasati, sato passasatīti bāttiṃsāya ākārehi sato kārī hoti.]를 참고하라.
*[so satova assasati, satova passasati.
그는 오로지 마음챙기면서 숨을 들이 쉬고 오로지 마음챙기면서 숨을 내쉰다.]
여기서 남성 주격형의 sato는 현재분사인가 과거분사인가?
아마 현재분사라면 saranto(sarato)의 형태이고 sato는 과거분사형태이다.
그럼에도 현재분사처럼 번역되어 있다.
이것은 기억이 입력 혹은 저장이 확고하게 확립되어 있는 수행자에게는
지금현재 그 저장된 기억이 지금 현재 출력(現前)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분사처럼 번역해도 무리가 없지 싶다.
dīghaṃ vā assasanto “dīghaṃ assasāmī”ti pajānāti.
dīghaṃ vā passasanto “dīghaṃ passasāmī”ti pajānāti.
rassaṃ vā assasanto “rassaṃ assasāmī”ti pajānāti.
rassaṃ vā passasanto “rassaṃ passasāmī”ti pajānāti.
길게 들이쉬면서 '나는 길게 들이쉰다'라고 분명히 안다.
길게 내쉬면서 '나는 길게 내쉰다'라고 분명히 안다.
짧게 들이쉬면서 '나는 짧게 들이쉰다'라고 분명히 안다.
짧게 내쉬면서 '나는 짧게 내쉰다'라고 분명히 안다."
* '길다/짧다'(라는 개념)을 般若한다.
“sabbakāyapaṭisaṃvedī assasissāmī”ti sikkhati.
“sabbakāyapaṭisaṃvedī passasissāmī”ti sikkhati.
“passambhayaṃ kāyasaṅkhāraṃ assasissāmī”ti sikkhati.
“passambhayaṃ kāyasaṅkhāraṃ passasissāmī”ti sikkhati.
'모든 몸(身, 色)을 경험하면서 들이 쉬리라.'라고 학습한다.
'全身을 경험하면서 내 쉬리라.'라고 연습한다.
'몸(身, 色)의 형성(身行)을 가라앉히면서 들이 쉬리라.'라고 학습한다.
'身行을 가라앉히면서 내 쉬리라.'라고 연습한다.
* 여기까지가 身念處(kāya-satipaṭṭhāna)이다.
處란 확립(upaṭṭhāna)이 아니고 토대(paṭṭhāna) 즉 수행주제를 말한다.
upaṭṭhāna는 확립,
혹은 attendance,waiting on,looking after,service,care,ministering의 의미이고
sati의 동의어이다.
그러나 토대(paṭṭhāna)는 setting forth,putting forward의 의미이며
身受心法 즉 기억수행의 대상이 되는 수행주제를 말한다.
pītipaṭisaṃvedī ... pe ...
sukhapaṭisaṃvedī...
cittasaṅkhārapaṭisaṃvedī ...
passambhayaṃ cittasaṅkhāraṃ...
희열을 온전히 체험하여 알면서 …
행복을 온전히 체험하여 알면서 …
心行을 온전히 체험하여 알면서 …
心行을 가라앉히면서 들이 쉬리라.'라고 학습한다.
'心行을 가라앉히면서 내 쉬리라.'라고 연습한다.
* 여기까지가 受念處(vedanā-satipaṭṭhāna)이다.
cittapaṭisaṃvedī...
abhippamodayaṃ cittaṃ...
samādahaṃ cittaṃ...
vimocayaṃ cittaṃ...
마음을 온전히 체험하여 알면서 …
마음을 기쁘게 하면서 …
마음을 안정되게 하면서 (*균형 잡으면서) …
마음을 해탈하게 하면서 …
* 여기까지가 心念處(citta-satipaṭṭhāna)이다.
* 균형 잡으면서: sam`ā`dahaṃ: √dhā (두다, 놓다)의 현분 마2)
aniccānupassī...
virāgānupassī...
nirodhānupassī...
“paṭinissaggānupassī assasissāmī”ti sikkhati.
“paṭinissaggānupassī passasissāmī”ti sikkhati.
無常을 지켜보면서 …
貪의 빛바램(/離貪)을 지켜보면서 …
소멸을 지켜보면서 …
'떠남(헤어짐)을 지켜보면서 들이 쉬리라.'라고 학습한다.
'떠남(헤어짐)을 지켜보면서 내 쉬리라.'라고 연습한다.
* 이것이 法念處(dhamma-satipaṭṭhāna)이고, 여기까지가 16/32단계 호흡 수행법이다.
164. idhāti imissā diṭṭhiyā, imissā khantiyā, imissā ruciyā, imasmiṃ ādāye, imasmiṃ dhamme,
imasmiṃ vinaye, imasmiṃ dhammavinaye, imasmiṃ pāvacane, imasmiṃ brahmacariye,
imasmiṃ satthusāsane. tena vuccati — “idhā”ti.
idha(여기)란: 이러한 견해(diṭṭhi), 容認(khanti), 選好(ruci), 受容(ādāya), 가르침(dhamma),
계율(vinaya), 法律(dhammavinaya), 聖言(pāvacana), 梵行(brahmacariya), 스승의 명령(satthusāsana)
그래서 '여기서'라고 불린다.
bhikkhūti puthujjanakalyāṇako vā hoti bhikkhu sekkho vā arahā vā akuppadhammo.
bhikkhu(비구)란: 선량한 凡夫 혹은 有學의 비구 혹은 흔들림 없이 擔持하는 아라한이다.
* dhammo: √dhṛ(지탱하다, 유지하다)에서 파생된, 담아지님(擔持) 혹은 그러한 마음(상태)인 者.
araññanti nikkhamitvā bahi indakhīlā sabbametaṃ araññaṃ.
arañña(숲)이란: 마을 경계석(중요한 기둥)으로부터 외부에 나간 곳은 모두 숲이다.
rukkhamūlanti
yattha bhikkhuno āsanaṃ paññattaṃ hoti mañco vā pīṭhaṃ vā bhisi vā taṭṭikā vā cammakhaṇḍo vā
tiṇasantharo {tiṇasaṇṭharo (syā.)} vā paṇṇasantharo vā palālasantharo {palāsasanṭharo (syā.)} vā,
tattha bhikkhu caṅkamati vā tiṭṭhati vā nisīdati vā seyyaṃ vā kappeti.
rukkhamūla(나무 밑)이란: 비구의 좌석이 준비되어 있는 곳으로,
침대나 의자나 쿠션이나 매트나 가죽 조각이나 풀 깔개나 나뭇잎 깔개나 짚 깔개가 있는 곳이다.
그곳에서 비구가 걷거나, 서거나, 앉거나, 눕는다.
suññanti kenaci anākiṇṇaṃ hoti gahaṭṭhehi vā pabbajitehi vā.
suñña(빈, 空)이란: 재가자나 출가자들에 의해 누구에 의해서도 붐비지 않는 곳이다.
agāranti {āgāranti (syā.)} vihāro aḍḍhayogo pāsādo hammiyaṃ guhā.
agāra(거처)란: 승원, 반쪽 지붕 건물, 대저택, 다층 건물, 동굴이다.
nisīdati pallaṅkaṃ ābhujitvāti nisinno hoti pallaṅkaṃ ābhujitvā.
nisīdati pallaṅkaṃ ābhujitvā란: 결가부좌를 하고서 앉아 있는 것이다.
ujuṃ kāyaṃ paṇidhāyāti ujuko hoti kāyo ṭhito {panidhito (syā.)} supaṇihito.
ujuṃ kāyaṃ paṇidhāyā란: 몸이 똑바로 세워서 서 있고 잘 세워진 것이다.
parimukhaṃ satiṃ upaṭṭhapetvāti.
parīti pariggahaṭṭho. mukhanti niyyānaṭṭho. satīti upaṭṭhānaṭṭho.
tena vuccati — “parimukhaṃ satiṃ upaṭṭhapetvā”ti.
parimukhaṃ satiṃ upaṭṭhapetvā에서,
pari란: 완전히(포괄적) 잡음의 의미이다.
mukha란: 출구(해탈)의 의미이다.
sati란: 확립(대기, 준비됨)의 의미이다.
그러므로
'전체적으로 잡은(잡음, 소유, 입력 혹은 저장), 탈출구(해탈)에 대한 기억을 확립하고서'라고 불린다.
* 全面念立
: 궁극적으로는 대면할 것은 <해탈>이지만 당장 대면할 것을 <32가지 호흡법>에 대한 기억의 확립
[idha, sāriputta, bhikkhu pacchābhattaṃ piṇḍapātapaṭikkanto nisīdati
pallaṅkaṃ ābhujitvā ujuṃ kāyaṃ paṇidhāya
parimukhaṃ satiṃ upaṭṭhapetvā —
‘ na tāvāhaṃ imaṃ pallaṅkaṃ bhindissāmi yāva me nānupādāya āsavehi cittaṃ vimuccissatī ’ ti.]
[“satiyā kho, brāhmaṇa, vimutti paṭisaraṇan”ti.]
[“kathaṃ, bhante, upaggaṇhanalakkhaṇā satī”ti?
“sati, mahārāja, uppajjamānā hitāhitānaṃ dhammānaṃ gatiyo samanveti
‘ime dhammā hitā, ime dhammā ahitā. ime dhammā upakārā, ime dhammā anupakārā’ti.
tato yogāvacaro ahite dhamme apanudeti, hite dhamme upaggaṇhāti.
anupakāre dhamme apanudeti, upakāre dhamme upaggaṇhāti.
evaṃ kho, mahārāja, upaggaṇhanalakkhaṇā satī”ti.]
* Abhidharmakośabhāṣya에서 smṛti(기억)를 설명할 때
"abhilāpinī smṛtiḥ" (말하는 기억 *나열/열거하는 기억=출력)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apilāpanalakkhaṇā sati>
"dhāraṇī smṛtiḥ" (유지하는 기억)를 언급합니다.
<*upaggaṇhanalakkhaṇā sati>
여기서 dhāraṇī는 '유지하다', '보존하다'의 의미로,
기억의 저장(*입력한 것이 저장된 기억) 측면을 나타냅니다.
[A4:191
So muṭṭhassati [muṭṭhassatī (sī.)] kālaṃ kurumāno aññataraṃ devanikāyaṃ upapajjati.
Tassa tattha sukhino dhammapadā - plavanti [pilapanti (sī. syā. kaṃ. pī.)].
Dandho, bhikkhave, satuppādo; atha so satto khippaṃyeva visesagāmī hoti.]
* apilapati "to recite", apilapeti "to recite, to remember by recitation"
https://buddhism.lib.ntu.edu.tw/en/search/search_detail.jsp?seq=580471&comefrom=authorinfo]
165. satova assasati, sato passasatīti bāttiṃsāya ākārehi sato kārī hoti.
satova assasati, sato passasati란: 32가지 방식으로 그는 기억이 작동하는 자가 된다.
* 앞 [parimukhaṃ satiṃ upaṭṭhapetvā]의 내용이고
그 구체적 내용은 16 혹은 32가지 호흡법을 말한다.
dīghaṃ assāsavasena cittassa ekaggataṃ avikkhepaṃ pajānato sati upaṭṭhitā hoti.
tāya satiyā tena ñāṇena sato kārī hoti.
길게 들이 쉼에 의해 마음의 단일하고(*삼매) 산란하지 않음을 아는 자의 기억은 확립된 것이다.
그 기억에 의해 그 앎에 의해 기억이 작동하는 자가 된다.
dīghaṃ passāsavasena cittassa ekaggataṃ avikkhepaṃ pajānato sati upaṭṭhitā hoti.
tāya satiyā tena ñāṇena sato kārī hoti.
길게 내 쉼에 의해 마음의 단일하고(*삼매) 산란하지 않음을 아는 자의 기억은 확립된 것이다.
그 기억에 의해 그 앎에 의해 기억이 작동하는 자가 된다.
rassaṃ assāsavasena cittassa ekaggataṃ avikkhepaṃ pajānato sati upaṭṭhitā hoti.
tāya satiyā tena ñāṇena sato kārī hoti.
짧게 들이 쉼에 의해 마음의 단일하고(*삼매) 산란하지 않음을 아는 자의 기억은 확립된 것이다.
그 기억에 의해 그 앎에 의해 기억이 작동하는 자가 된다.
rassaṃ passāsavasena cittassa ekaggataṃ avikkhepaṃ pajānato sati upaṭṭhitā hoti.
tāya satiyā tena ñāṇena sato kārī hoti ... pe ...
짧게 내 쉼에 의해 마음의 단일하고(*삼매) 산란하지 않음을 아는 자의 기억은 확립된 것이다.
그 기억에 의해 그 앎에 의해 기억이 작동하는 자가 된다. …
paṭinissaggānupassī assāsavasena paṭinissaggānupassī passāsavasena
cittassa ekaggataṃ avikkhepaṃ pajānato sati upaṭṭhitā hoti.
tāya satiyā tena ñāṇena sato kārī hoti.
들숨에 의해 떠남(헤어짐)을 지켜보는, 날숨에 의해 떠남(헤어짐)을 지켜보는
마음의 단일하고(*삼매) 산란하지 않음을 아는 자의 기억은 확립된 것이다.
그 기억에 의해 그 앎에 의해 기억이 작동하는 자가 된다.
첫댓글
기억 [naver] : 사물이나 사상(事象)에 대한 정보를 마음속에 받아들이고 저장하고 인출하는 정신 기능.
*둘로 나누면 1.받아들여서 저장하는 측면과 2.저장된 것을 출력하는 측면.
니까야 경전을 근거로
//satokāriñāṇaniddeso 기억수행자의 지혜 설명//을
satokāriñāṇaniddeso 문지기 수행자의 앎 설명 이 맞다고 봅니다.
sati의 dvārika, dovārika(gatekeeper)의 의미는 육근 감각장소에서의 集滅에 대한 문(dvāra, door, 門)지기 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