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04년 여름부터 2006년 말까지 2년여간 동북사대에서 유학을 하고나서 실로 오랜만에 장춘땅을 밟게 되었네요!
금번에 해지촌 심양지사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한국 식자재, 가공식품 유통일을 맡게되어 고객사 방문 및 시장 개척(한국마트,식당,도매상 등)을위해 중국직원과 1박 2일 머물 예정입니다.
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微信 1738139489, 카톡 xero99로 연락주세용 ㅎㅎ
꾸이린루 통쯔지에 오야 총칭루는 그대로일지..
통광루 파파스 1호점은 아직 아이스크림과 장미꽃을 주고 있을지..
시캉루 커리하우스, 바이후이지에 아지트, 창칭루 가빈, 용수산..2002pc방 JJ당구장 대아 당구장
오야 앞 은성식당에 삼겹살 먹는다고 바글바글대던 친구들, 卓展뒤 일본요리점. 부산 소고기국밥집. 시바. 롱리루에 있던 수 미용실과 발맛사지집. 꾸이린루에 맛있는 米线집. 小姑娘아이스크림.
예전에 즈징화 호텔에 학생증 들고가면 볼링한게임 3원이었는데..
배타고 활쏘던 남호공원, 승리공원 뗀잉청, 빙설제를.여는 찡웨탄 등등
가을이면 열리는 채육대회 그때 사대대표로 계주에 나가서 16개팀중에 1등을했더니 상품이 분홍형광색 스키장갑이었다는...ㅋㅋ
장춘 택시기사만 알아듣는 大回 小回(좌회전 우회전)
구수한 동북 사투리에 길거리에서 옥수수 파는 이모의 깔끔한 발음..
다 좋은 기억들만 있던곳이라
너무 아련한 추억이네요!
하긴 한족와이프를 동북사대에서 만났으니까요 ㅎ
8년이 지난 지금도 人民大街自由大路부터 牡丹街同光路사이의 모든 길 이름이 새록새록 기억나네요. 중국생활의 첫걸음이었던 장춘을 간다 생각하니 너무 설레서 잠도 안올거 같네요 ^~^
좋은밤 되세요!
Leo 드림
해지촌이 궁금하시다면?
http://blog.naver.com/xero1982
첫댓글 날씨 추울때 오시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다 가세요^^
예 환영합니다.
이것저것 만많이 바뀌었을겁니다 ^^
2004년당시 동북사대라면 안동대 학생들이 주류를 이뤘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유학생들이 제일 적극적으로 학업과 활동을 하던시기이기도 하구여...
심양이지만 다시 중국에 오심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