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찬송가 384장 ( 구 434장 ) / 히브리서 13 : 14 - 25
● 다함께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 찬송가 384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 하나님 말씀은 히브리서 13장 14절 – 25절입니다.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14 우리가 여기에는 영구한 도성이 없으므로 장차 올 것을 찾나니,
15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17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18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우리가 모든 일에 선하게 행하려 하므로,
우리에게 선한 양심이 있는 줄을 확신하노니,
19 내가 더 속히 너희에게 돌아가기 위하여
너희가 기도하기를 더욱 원하노라.
20 양들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
21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하게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가운데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22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권면의 말을 용납하라. 내가 간단히 너희에게 썼느니라.
23 우리 형제 디모데가 놓인 것을 너희가 알라.
그가 속히 오면 내가 그와 함께 가서 너희를 보리라.
24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과 및 모든 성도들에게 문안하라.
이달리야에서 온 자들도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25 은혜가 너희 모든 사람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오늘 본문 15절, 16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 같은 제사를 기뻐 하시느니라.” -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에서 죽으신 예수님께 찬양의 제사를 드리자는 말씀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끊이지 않고, 하나님께 찬미의 제사를 드림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복 주심과 참 평안을 누려야 합니다. 그래서 예배에는 반드시 감사와 찬미가 있어야 합니다.
1) 하나님은 찬미의 제사를 기뻐하십니다. / 시편 69편 30절에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광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했습니다. 찬송을 드림이 황소를 드린 것보다 더 기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찬송을 열심히 불러서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2) 찬미의 제사는 찬미하는 우리 자신들에게도 유익합니다. 사울이 귀신들렸을 때 다윗의 수금에 맞추어 찬송했을 때, 악신이 떠났습니다. 마귀는 찬송을 제일 무서워합니다. 마귀 들린 사람을 놓고 찬송을 부르면 마귀는 떠나갑니다. 찬송할 때 유혹도 시험도 슬픔도 근심도 다 물러갑니다. 찬송할 때 기쁨이 오고, 평안이 오고, 힘이 오고, 능력이 오고, 복이 옵니다. 그리고 찬송은 하나님을 기뻐하는 표시입니다. 찬송은 감사하는 입술의 열매입니다. 이렇게 찬송으로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는 것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찬송을 많이 불러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찬송해야 할까요? 성령으로 찬송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4장 15절 말씀입니다.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 마음으로 찬미할찌니” 에베소서 5장 19절 말씀입니다.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라.” 고 했습니다. 그리고 손을 들고 찬송해야 합니다. 시편 134편 1절 - 3절입니다. "밤에 여호와의 집에 섰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아멘!
오늘 본문 18절 - 19절입니다.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우리가 모든 일에 선하게 행하려 하므로 우리에게 선한 양심이 있는 줄을 확신하노니, 내가 더 속히 너희에게 돌아가기 위하여 너희가 기도하기를 더욱 원하노라.” 하나님께 제사에 성공한 사람, 선을 행함으로 나누어주는 사람, 자기를 인도하는 자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자신의 영혼을 위해 깨어 있는 사람이요. 영혼을 깨우는 일을 즐거워하는 사람입니다.
기도는 만사를 해결하는 열쇠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능력입니다. 기도는 회개케 하는 촉매자입니다. 그래서 기도할 마음을 갖고 기도하는 사람은 영적으로 아주 건강한 사람입니다. 기도는 화목을 도모하는 화해자입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 말씀은 나라와 민족을 지도하는 지도자들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고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 - 곧 교회의 영적 지도자들인 목회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목회자가 부족하면 그 부족한 것을 채워달라고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돕고 협력하여 하나님의 교회가 복 되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 다음 서로 서로를 돕기 위해서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우리 모두 기도의 사람이 됩시다. 불평하거나 원망, 그리고 다른 사람이 해놓은 일에 대해 협조나 헌신은 하지 않고서 잘했느니 못했느니 하지 말고 모두 하나님의 자녀답게 화평을 도모하는 기도의 사람이 되어 서로서로를 돕고 부족한 것을 서로 기도하므로 채우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은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불러 히브리서를 받는 모든 성도들을 축복하고 있는 축도입니다. 이 축도 속에 히브리서 전체의 교리를 간단히 요약하면서, 열 세장의 권면한 말씀으로 축복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20절, 21절 말씀입니다. “양들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하게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가운데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 이 말씀은 평강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는 축복하는 축복기도입니다.
이처럼 오늘 본문을 포함해서 신약에서 일곱 번 “평강의 하나님”이란 칭호를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평강의 하나님” 이란 표현이 나오는 일곱 번 모두 기도와 관련되고, 평강의 하나님을 불러 축복하는 기도입니다. 이렇게 평강의 하나님을 불러 기도하는 이유는 은혜의 보좌 앞에서 우리를 격려하기 위함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를 향한 진노를 거두신 평강의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십니다. 오직 은혜로 우리를 향해 다가오시는 분이기에 평강의 하나님으로 불리기에 마땅하십니다. 이 사실을 여러분이 알 때 그 은혜의 보좌로 담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왜 평강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기도를 할까요? 아담이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한 죄를 범한 다음부터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간격이 생겼습니다.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가 서로 멀어졌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죄를 지은 사람과 평화롭게 공존할 수 없습니다.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 되었은즉” 전에 원수였던 우리가 예수의 죽음으로, 그 피로 인한 화목제물을 통해 이제 화목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이제 멈추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평강의 하나님이 되셨습니다. 그래서 축도를 듣기 전에, 축도에 나타난 축복이 여러분의 것이 되기 전에 평강의 하나님을 만나셔야 합니다.
죄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평강의 하나님” 이 아니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전에,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을 믿고 “평강의 하나님” 을 만나야 합니다. “평강의 하나님” 을 만나기 전에는 바라는 모든 것이 여러분의 것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평강의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속죄의 제물로 돌아가신 예수에 대해서 깊이 상고해야 합니다. 그는 자기를 제사로 드려 죄를 없게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신 분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특히 이 새벽 여러분의 기도 시간에 평강주시기를 원하시는 그 분을 만나보십시오. 이제 히브리서의 축도로 여러분을 축복하고 마치겠습니다. “양들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하게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가운데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으로 간구하고 마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해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