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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거식증
지금도 1983년 2월 4일자 신문에서 카렌 카펜터가 서른두 살의 나이로 죽은 것에 관한 기사를 보면 섬뜩하다. 더욱더 황당한 것은 그녀가 죽은 이유다. 그녀는 다른 록 가수처럼 비행기 충돌이나 마약 과다 복용 때문에 죽은 것이 아니었다. 카렌 카펜터는 거식증으로 죽었다. 거식증이란 음식과 식사에 대해 정서적으로 혹은 심리적으로 혐오스러워함으로써 극도로 몸이 쇠약해지는 것이다. 영적 거식증이란 무엇인가? 성경 읽기를 혐오스러워하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시간을 아침 브리핑으로 여긴다. 하루를 시작하기에 앞서 주님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아야 한다. 아침 브리핑은 나의 신념을 공고히 해준다. 매일 아침 성경을 읽는 시간은 왜 내가 성경적 신념들을 붙잡아야 하는지를 분명히 가르쳐준다. 나는 성경을 읽고 묵상할 때마다 내가 가진 신념들을 다시 곱씹어보게 된다. 나는 나 자신을 성경에 비추어보면서, 진리 안에 굳게 서서 성경이 분명하게 가르치는 말씀들에 대해 타협하지 말라는 격려를 얻는다. 나는 언제나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필요로 한다. 나는 날마다 말씀의 양식을 먹어야 한다. 전방에 있는 병사가 휴대 식량을 먹어야 하듯이 말이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전투에 나서려면 나는 항상 영적인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포인트 맨 / 스티브 파라
생존을 위한 진실
천박함과 야비함과 간교함이 활개 치는 이 세상에서 한 줄기의 희망과 같으며 영원한 생명의 줄기와 같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진실이라고 하겠습니다. 러시아의 소설가인 도스토예프스키는 말하기를 진실한 생활로 시종일관하십시오. 그것으로 인하여 많은 적을 얻을지 모르지만 얼마 안되어서 그 적들은 모두 다 당신에게 굴복할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쇼펜하우어의 궤변에 이런 말이 있는데 하나님은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사자에게 발톱과 이빨을 주었고, 소에게는 뿔을 주었고, 문어에게는 먹물을 주었고, 인간에게는 거짓말을 할 수 있는 기교를 주었다고 합니다. 인간의 삶은 순간마다 시합이요, 하루하루가 결승전과 같습니다. 잘못 살았다고 다시 살 수는 없습니다. 검은 대륙의 아버지라고 불리워지던 리빙스턴은 유언으로 아이들아! 진실하여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진실이야말로 하늘로 통하는 길이요, 사랑과 웃음과 행복을 만들어내는 최고의 재료가 아니겠습니까? 고통과 수고의 땀방울이 얼룩져야만 되는 현실 속에 뿌려진 진실의 씨앗은 아름다운 축복의 열매를 맺게 할 것입니다. 진실을 말하는 자는 가슴에 후회가 없고 진실을 바라는 자의 발걸음에는 날아갈 것 같은 힘이 솟아날 것입니다. 진실은 무거운 약속처럼 남지만 거짓은 쭉정이처럼 날아갑니다.
내 잔을 비워 남의 잔을 채우는 사람 / 김동수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어제는 부도난 수표 같은 것이고, 내일은 보장 없는 어음 같은 것이지만 오늘은 사용가능한 현찰이다. 그러니 지혜롭게 사용하라. 지혜로운 사람은 오늘 주시는 삶을 충실하게 최선을 다해서 순간순간 깨끗하고 아름답고 성실하게 살아갑니다. 그것이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우리는 이 말을 생각해보면서 정말 참된 의미에서 제대로 살아야 합니다. 하루하루 금 같은 세월이 흘러가는데 이것을 그냥 흘려보낼 수는 없습니다. 그냥 흘려보내면 우리는 인생을 망치는 것입니다. 저는 그런 의미에서 풀 마이어의 이야기에 동의합니다. 대야에 담긴 물을 발로 차서 쏟아버리는 것이나 조그마한 구멍을 통해서 한 방울 한 방울 흘러보내는 것이나 결과는 똑같다. 어떤 엄청난 실수를 해서 인생을 단번에 망치는 것이나 주어진 하루하루의 삶을 성실하게 가꾸지 못해서 인생을 망치는 것이나 똑같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위하는 삶에 최고의 우선권을 두고, 모든 물질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고, 오직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살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새로운 순간을 맞이할 때마다, 지나간 시간을 후회하지 않도록 물질생활에서 오는 모든 염려와 근심을 모두 다 하나님께 맡기고 주어진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가십시오.
세상을 일깨우는 1%의 크리스천 / 김태권
내적 생활의 실패 원인
우리 가족이 새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여기저기 점검해보다가 지하실에서 매우 깨끗해보이는 두 줄로 쌓아놓은 사이다 통을 발견하였다. 이 사이다 통을 지하실 밖으로 끌어내어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를 살펴볼까 하다가 보기에는 깨끗하고 텅빈 통 같아서 그냥 두기로 했다. 그 통을 지하실에 두고 있는 동안에는 늘 청소를 깨끗이 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그 통을 찾아내어 조사한다는 것이 꽤 거추장스러운 일이라는 핑계로 그 통은 2-3년 동안 방치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이상하게 우리 집에서 나방이 보이기 시작했다. 나는 집에 이런 나방이 생기지 않도록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별 소용이 없었고 나방이 자꾸만 급속도로 불어나서 우리의 모든 살림도구를 망쳐놓을 것처럼 생각되었다. 나는 카페트에 이상이 있나 하여 그것을 완전히 소독해버렸고 가구들을 모두 청소했으며 이것저것 의심하면서 원인을 추측해보았다. 그러다가 마침내 지하실에 놓아둔 사이다 통이 생각났다. 아뿔싸, 거기서 수천 마리의 나방이 쏟아져나왔다. 바로 이것이 나의 고통의 원인이었다. 이처럼 겉으로 언뜻 보기에는 그다지 나빠보이지 않는 습관이나 취미,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일 즉, 하나님의 감찰하시는 눈을 통해서 조사받을 것이 없다고 생각하던 바로 그런 일들이 내적 생활의 실패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확실히 믿게 되었다.
그리스도인의 행복한 삶의 비결 / 한나 W. 스미스
충고에 민감하라
당신이 성장하기를 원한다면 다른 사람의 말을 신중하게 들을 줄 아는 귀를 열어놓아야 한다. 만일 당신이 남에게 귀를 기울이기 위해 침묵하지 않으면 당신이 성숙해지는 데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한다. 말을 많이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다짐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다른 사람도 무엇인가 값 있는 말을 할 수 있다고 깨닫는 것이다. 당신이 만나게 되는 사람이 무언가 중요한 것을 갖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라. 그러면 당신은 누구에게든지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남에게 귀를 기울이는 것은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당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인생의 보화들을 얻게 해줄 것이다.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처럼 상대방을 이해하고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오직 자기만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거나 자기 의견만 언제나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교만이다. 따라서 당신은 자신이 얼마나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지, 혹시 자신이 지나치게 말이 많지 않은지 살펴보아야 한다. 다 알고 있다라는 말은 자기는 물론, 다른 사람도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는다는 증거다. 성숙한 사람은 말하고 듣는 균형을 잘 유지하는 사람이다. 서양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귀가 둘, 눈이 둘, 입이 하나인 것은 많이 보고 듣되 적게 말하라는 신의 뜻이다.
성공하는 크리스천의 7가지 성격 / 서정웅
돈을 지혜롭게 사용하라
그리스도와 다른 사람들을 향한 우리의 사랑을 시험하는 방법 가운데, 돈과 소유에 대한 태도를 살펴보는 것보다 더 확실한 방법은 없다. 또한 현세의 악한 세상에서 구원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이것만큼 확실한 시험기준이 되는 것은 없다. 세상은 얼마나 많이 소유하고 있느냐를 묻지만, 그리스도는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를 물으신다. 세상의 관심은 받는 데 있지만, 그리스도의 관심은 주는 데 있다. 세상의 관심은 양에 있지만, 그리스도의 관심은 동기에 있다. 사람들은 손에 쥔 것이 얼마인지를 묻지만, 성경은 남에게 나눠준 것이 얼마인지를 묻는다. 돈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만족을 얻는 수단이지만, 믿는 사람들에게는 은혜의 통로이다. 전자에게는 위안의 대상이지만, 후자에게는 헌신의 도구이다. 당신의 돈은 누구에게 속한 것인가? 당신이 태어날 때 가지고 나온 것은 얼마이며 죽을 때 가지고 갈 것은 또 얼마인가? 돈을 하나님의 일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서 사용해야 한다. 나중에 우리가 하늘 나라에 갈 때 거기에 반드시 우리를 맞아줄 친구들 - 모두 처음 보는 사람들로, 전에 나환자였던 사람들, 원주민들과 어린아이들을 포함한 하늘 아래 모든 족속들 - 이 하늘 나라에 있는 것은 바로 우리가 돈을 지혜롭게 사용했기 때문이다.
내 삶을 받으소서 / 마이클 그리피스
분노
말하기도 속히 하고 성내기도 속히 하게 되는 몇 가지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 육체적으로 피로가 쌓여 있거나, 생리적인 현상, 또는 감정적으로 침체되어 있거나 영적으로 메말라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나의 권리를 침해받고 있다고 느낄 때 화를 내게 됩니다. 나는 나의 방법대로, 나의 시간 계획을 따라, 내가 편리한 대로 일을 처리하기 원합니다. 그러나, 인생은 대개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사실 의의 분노를 제외한 그밖의 다른 모든 분노는 나와 나의 감정을 첫 자리에 두고 있는 데서 발생합니다. 분노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제력이 필요합니다. 감정적인 사람일수록 화가 날 때는 한 발짝 뒤로 물러서서 참으며, 자제력을 다시 찾아야 합니다. 또한 사태를 악화시키는 말이나 퉁명스런 말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19세기 한 설교가가 말했던 경구가 하나 있습니다. 화가 날 때는 열심히 이야기를 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평생을 두고 후회할 멋진 명연설을 하게 될 것입니다. 성장하고 있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삶 가운데 점점 더 자제력을 발휘함으로 화를 내는 일이 줄어들어야 합니다. 성장의 한 표지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즉, 화를 참으며 다른 의견들을 수용하며문제를 다루고 해결하는 능력을 키움으로써 성령의 열매인 절제의 성품을 나타내 보이는 것입니다.
해가 되는 말 덕이 되는 말 / 캐롤 메이홀
감정계좌
모든 사람은 감정탱크, 사랑은행, 감정계좌등 다양하게 불리는 것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스테판 코비의 용어인 감정계좌를 좋아 한다. 예금계좌와 마찬가 지로, 우리는 이 감정계좌에 입금을 하고 출금을 한다. 우리가 말을 하는 것, 시간 을 함께하는 것, 의미있는 대화를 나누는 것, 서로를 돕는 것, 주님과 가까이 걷는 것, 서로의 영적 파트너가 되는 것, 재미있고 충실한 파트너가 되는 것 - 이 모든것들은 우리가 입금과 출금을 할 수 있는 몇 가지 부분들이다. 부부가 함께 하지 않거나 사랑을 느끼지 못하거나 별거나 이혼을 생각하고 있는 것은 한쪽 또는 양쪽의 감정계좌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거나 완전히 비어 버렸기 때문이다. 부부는 감정적으로 배우자를 파산시킬 때 이혼한다. 대금을 항상 늦게 결재해 주는 사업가가 어리석은 것과 같이 필요할때에 아내의 감정계좌에 입금을 하지 않는 남편도 어리석기는 마찬가지이다. 우리들 모두는 출금을 하고 있다. 문제는 어떻게 하면 출금보다 더 빨리 입금을 하느냐는 것이다. 당신이나 당신 아내가 하는 모든 일은 입금 아니면 출금이다. 우리 아내의 계좌에 사랑과 신뢰의 저수지를 만들자. 오늘, 바로 지금 당신의 감정계좌에 있어 입출금의 균형상태는 어떤가? 당신은 아내의 감정계좌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겠는가?
아버지의 일곱가지 계절 / 패드릭 M.모레이
깨어진 토기를 쓰시는 하나님
토기장이가 흙으로 어떠한 토기를 구상하든지 이는 절대적으로 토기장이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구상에 맞지 않는 토기가 나올 때는 역경과 시련, 병과 고통, 자녀를 통하여, 남편이나 아내를 통하여, 이웃 사람을 통하여 계속 깨뜨리셔서 하나님의 구상에 맞는 토기가 나오기까지 깨뜨리시는 토기장이십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소망이 있는 것은 하나님이 쓰시려고 작정하신 사람은 영원히 버려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미국에 가면 1,400개의 점포를 가진 도미노 피자가 있습니다. 이것을 만든 사람은 타미라는 고아였습니다. 그는 미시간주 잭슨에 있는 성요셉 고아원에서 자랐습니다. 그는 조금 자라 양부모 밑에서 자랐습니다. 중학교에 갔으나 문제아로 찍혀 퇴학을 맞아야 했습니다. 여러 번 사고를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그가 내쫓길 때 그를 사랑으로 돌봐주었던 수녀가 하나님은 너를 절대로 버리지 않으신다. 큰 별을 따도록 하여라고 했습니다. 그는 먹고 살기 위하여 피자 가게에 취직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피자 한 개를 11초에 반죽하는 솜씨를 보였습니다. 나중에 따로 피자 집을 낸 것이 성공하여 1,400개의 점포를 갖게 된 것입니다. 그는 늘 이렇게 말한답니다.
그대의 생애를 하나님께 맡기고 한번 크게 승부를 걸라!
하나님은 깨어진 토기를 가지고 새로운 구상을 하시는 분이십니다.
영적 원수와 원수가 되게 하라 / 강문호
돈을 떼어먹지 않은 목수들
미국에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사랑의 집짓기 운동(Habitat) 본부라는 단체가 있다. 그들은 플로리다 주의 다드 마을에 스물 일곱 채의 집을 지었다. 그 집들 모두가 전적으로 자원 봉사자들의 손에 의해 최저 비용으로 지어졌다. 그 중 몇 채는 1992년 늦여름 플로리다 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앤드류가 지나는 길목에 서 있었다. 그러나 자원 봉사자들이 지은 대부분의 집들은 태풍의 엄청난 위력을 견뎌내었다. 같은 거리에서 지붕이 날아가지 않고 남은 집들은 그 집들뿐이었다. 이 본부의 마이애미 지부 대표는 그 이유를 묻는 사람들에게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답했다. 우리들은 그 집을 지을 때 돈을 빼돌리지 않았거든요. 정직은 결코 손해보는 일이 아니다. 부정직은 단순히 물질적인 손해를 넘어 마음의 평안을 빼앗음으로써 평생 심적인 고통을 안겨준다. 이에 대해 랍비 시드니 그린버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발각될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이 당신의 잠을 설치게 하거나 당신이 갈망하는 평안을 빼앗지 못하도록 해가 떠 있을 동안에 어떻게 살 것인가 주의 깊게 살펴라. 밤이 되었을 때 당신은 자신에게 떳떳할 수 있어야 한다. 당신이 그날 하루를 자기 합리화나 변명, 옳지 않은 행동들로 가득 채웠다면 당신은 그날 밤 결코 마음의 평안을 맛볼 수 없을 것이다.
비즈니스 바이블 / 웨인 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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