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004960) 좀비기업 명단에서 한신공영은 빼주십시오. 어닝 서프라이즈니까요.
종목리서치 | 하나금융
3Q15 Review: 어닝 서프라이즈 발표, 자체사업 효과
한신공영의 3Q15 실적은 매출 3,926억(+42.1% YoY), 영업이익 213억(+112.1% YoY)으로 어닝서프라이즈였다.
하나금융투자의 3Q15 추정치가 OP 80억원이었는데 이를 크게 상회했다.
2H14~1H15에 분양한 자체사업 3개소의 매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자체사업 매출/이익이 증가하는 약 3년의 기간동안 영업이익은 매 분기 증가하는 구도가 예상된다.
장기적으로 실적성장주의 면모가 확보된다는 의미다.
영업외 항목 불확실성은 존재하나 리스크 선반영 차원
다만, 비영업항목에서는 갈사만 항만공사의 미수금에 대한 이자 80억원을 모두 충당금으로 반영했고, LH와 부가세 관련 소송 중인 30억원을 모두 반영했다.
이에, 세전이익은 34억원 (+182.3% YoY)으로 영업익 대비 저조했다.
그러나 이들 영업외 항목은 불확실성을 준 것은 맞지만, 대체적으로 향후의 리스크를 선반영 한 것이고, 지속될 항목은 아니며 환입가능성도 있는 부분이다.
TP는 4.2만원에서 3.7만원으로 하향, ‘16년 중소형 기대종목
‘16년은 영업이익이 약 73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지배지분 순이익도 350억으로 전망한다.
EPS는 ‘15년 1,463원에서 3,537원으로 2배이상 증가하고, PER은 ‘16년 4.5배, ‘17년은 3.3배 수준으로 현저히 저평가 구간이다.
또한 잠원동 토지/건물 매각 이슈도 여전히 남아있고 이익잉여금이 증가하는 구간에 진입하므로 부채비율 및 재무비율도 개선중이다.
이미 ‘15년 이자보상배율이 1.6, ‘16년은 2.8로 좀비기업 상태(이자보상비율 1미만)를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판단된다.
올 하반기 전환사채 280억원 발행으로 발행주수 증가를 고려하여 TP를 기존 4.2만원에서 3.7만원으로 하향했지만, ‘16년이 가장 기대되는 중소형 건설주다.
적극 매수 추천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