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이 맛있다고 하셔서..제 마음을..들뜨게 했던곳...
몇달전에 소개를 받았지만....얼마전 다녀오게됐네요.
계수나무처럼...중국집 이름은 아니지만...짬뽕이 맛나다고 했던곳...
예전에 한참 이곳을 다녔었는데...다른곳으로 이사하면서...
안가게 된지는 꽤 되었다고 하셨는데....그럼에도 불구하고...
형님을 믿고 다녀왔습니다.

이런....특이한 짬뽕은 처음 봅니다....ㅠㅠ

동부교회에서 전주문화재단 사이에 위치한 오뚜기 분식 입니다.

계단에도 메뉴판이 있군요...
처음엔....장사를 안하는줄 알았습니다...

우동용 밀가루가...가득 쌓여 있더군요...설마 1년치를 샀을리는 없을것 같고.....
장사가 잘되는가보다....그런 생각을.....

오랜 세월의 흔적을 이야기 해주는 메뉴판.....

의자도 참 오래 되어 보입니다... 이때 딱 생각한게..아무리 맛있어도.....
깔끔한곳을 찾는분들에게 그닥....추천하고 싶지 않은곳이라....생각이 되더군요.

메뉴판에 가격이 써 있지 않더라구요....

기대가 컸던만큼...실망도 컸던........오뚜기분식의 짬뽕 \4,500원

고추가루를...곱게 간것이 아닌..투박하게 갈았던....
오징어와..돼지고기..오뎅...무....당근등.....
흔히 볼수 있는 배추는 없고...그 자리를 무가 차지 하고 있네요.

바지락인지? 그 조개도 들어가 있구요...

과연....진정.....이곳이...최고의 맛을 낼수 있을까????? 두려움이 앞섭니다.

양을 많이줄까? 적게 줄까? 물어보시길래... 조금만 주세요~~ 라고 대답했지만...
한가득.... 면발이 너무 삶아진건지..아니면...면발을 행구지 않았는지..
면발이 미끌미끌 합니다...

바지락인지....조개 상태는...매우 좋았습니다....

두려움을 떨게 했던 돼지고기....짬뽕에 돼지고기가 작게 썰려져서 나오면 좋지만...
이래...크게 나오는 돼지고기는 그닥 마음에 안듭니다. 대부분...이렇게 나오는곳은
돼지고기 자체 질도 안좋고...돼지 누린내도 나기때문에...

그래도...혹시 모르니....하나...입으로 가져다가 넣어봅니다......
돼지고기의 맛은 아래에~~~~~~~~~~~~~~~

오징어의 상태는......아....구이 모악반점에서 먹었던 오징어의 맛과 비슷....
아....짜증납니다..........

입안에서는 계속..돼지고기가 들어가 있고...오징어는 꼴보기 싫고....
그래도..면발 사진 찍어봅니다.

짬뽕국물이라고는.......1%의 정도만...동의할수 있는 맛....

조개는 맛나게 묵었는데...돼지고기는..최악이었습니다.
조개껍질 그릇을....재떨이로 가져다 주더군요...
한점 먹었던 돼지고기 맛이 이상해서...돼지고기도 전부 버렸습니다..
이 순간..주인할머니와..눈이 마주쳤습니다.....
근데..갑자기 죄송해집니다......그래서.. 입안에 든건 어쩔수없이 먹었습니다.

국물 몇번 더 떠먹고...도저히 무슨맛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나올 타이밍을 잡고 있는데...주인할머니가 무척 친절하십니다..
너무 친절해서...맛없다고...그냥 나올수가 없었습니다.
시작하신지 30년되셨다는데...아는 형님은....이 짬뽕을 보시고..어떻게 생각하실런지...
추천해주신 짬뽕이기에..기대가 와방 컸는데.....불맛은 커녕...짬뽕맛도 나지 않는곳...
칼국수에 고추가루...후추가루 집어넣은 맛....친절하신..할머니께는..진짜 죄송하지만...
분식집 아래에 있던 가게에서...왜...이곳이 아닌..다른곳에서...배달을 시켜서 먹는지..
이해를 할수 있었습니다 ㅠㅠ.....
제 입맛에만..저만 그랬을수 있습니다....그렇기에...맛이 궁금하신분은...
직접 가셔서 드셔보는게 좋을듯 합니다. 개인의 선택은...개인이 책임지셔요~~ ㅠㅠ
이곳을 추천해주신 형님이...오늘 전화와서 한곳을 더 소개시켜주십니다...
조만간..그곳도 다녀오겠습니다 ㅋㅋ
첫댓글 여기 분위기가 포스상 맛있어 보일라 했는데.......
딱 첫 사진만 보고 
을...


사실 먹어봐야 알지만 우선 돼지고기 저렇게 주면 
식감이 
떨어진다는..
나 이러다 정말 전문가 되려나..
글죠~~ 분위기상..맛있어야....완죤..대박인데....그래..이런집이 원래 맛있어...이런 느낌을 가져야되는데...
짬뽕 나오는순간...확 깨져부렀네여~~~~
아...
전문가님께서~~~ 아 .... 하고 탄식인가요? ㅋㅋㅋ
짬뽕특유의 개운한맛이 없는거같네영..ㅠ.ㅜ 고생하셧습니다~
짬뽕 맛을 찾을수 없는....이곳은...짬뽕 양념장을 따로 만들더군요.. ㅠㅠ
칼국수 다데기라 생각됩니다 ㅡㅡ
분식집에 짬뽕이라...
비주얼은 동죽에 바지락 그리고 돼지고기 괜찮아 보이는데...
정말 고춧가루가 넘...
고기도 잘게 썰어주면 오히려 잡내가 덜 날 수도 있는데...
아쉽겠습니다~
긍게요..살짝...고기를...잘게 썰어주셨으면??????
그래도...제 입맛에는 ㅠㅠ 싫어하는사람 있으면 데리고 가고 싶더군요 ㅠㅠ
ㅎㅎㅎ저도 저런 짬뽕 첨봐요.ㅎㅎㅎ 고기랑, 오징어랑 조개랑, 어묵도.ㅎㅎㅎㅎ
온갖...재료는 다..... 특히....무가 들어갔다는게 제일 신기했습니다 ㅠㅠ
사진상으로는 맛나보이는데 실망하셨다니 아숩네요....
짬뽕의 맛이 느껴지지 않고.....돼지고기때문에....ㅠㅠ
음식점 포스는 둘중하나인데요..."모" 아니면 "도"?? "쪽박" 아니면 "대박"??
외관과..가게 내부는....완죤...대박 맛있는집일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맛은 ...... ㅠㅠ
짬뽕에 무와 오뎅이 들어가다니...ㅋㅋㅋ
짬뽕을 남기신거 보니....맛이어떠냐하는 말은 안물어도 되겠는걸요...
미운 사람 있으면....꼭 데려가세여~~~~~ ㅠㅠ
쩝
래래향 사장님의...아~~~ 와 더불어.....쩝이 나왔군여 ㅠㅠ